이안(가수)

1980년생으로 본명은 이동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출신으로, 음악적 성향도 국악적인 느낌을 잘 살리는 가수로 알려져있다. 2004년 드라마 대장금의 OST 오나라를 담당하며 데뷔했다. 대표곡은 물고기자리, 정인 등이 있다. 보컬은 오나라 II, 미인도 등에서 선보인 판소리을 연상케하는 한국적인 창법과 물고기자리 등에서 선보인 정통 발라드 스타일 창법을 구사할 수 있다. 2000년대에 이수영과 함께 대표적인 오리엔탈 발라드 가수로 손꼽힌 적도 있다.

이처럼 음악성으로는 국악을 발라드에 접목하는 시도를 한 흔치 않은 가수로 인정받고 있지만, 방송에서 보인 행보 덕분에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2007년 7월 12일에 방송된 EBS 토론카페에서 전원책 변호사에게 가족관계에 대한 비아냥 섞인 막말을 했고 프로그램에서 전원책 변호사에 대한 사과를 거부하는 일이 있었다. 그 덕분에 당시 전국적인 안티 여론이 일었고, 논란이 커지자 뒤늦게 사과했으나 비난 여론이 가라앉지 않아 상당기간 활동을 접은 적이 있다.

막말 논란의 여파로 2008년 영화 미인도 OST를 끝으로 음반, OST활동을 하지 않고 있으며, 일반 방송활동 역시 상당히 삼가고 있다. 2010년대 이후 활동은 국악 관련 공연이나 국악 프로그램(MBC 우리가락 우리문화), 라디오(TBS 싱싱한 우리음악 이안입니다) 등에 몰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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