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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전학생의 등장인물이다.
2반의 짱이자 미인. 처음 등장할 때 '주인공을 갖겠어.' 라고 안동민에게 선언하면서 나온다. 이후 실제로 무언가 꿍꿍이를 가지고 주인공에게 접근, 그대로 주인공과 사귀자고 하며 키스까지 해준다. 여기에 좋아하며 흔들리던 주인공이었지만... 최완서 曰 : 이 병신아. 여긴 남고야.
사실 여장변태라고 놀린 사람을 전치 5주로 만들 지경의 실력자. 괜히 2반 짱을 맡은게 아니다. 심지어 황인규랑도 막상막하라고 소문날 정도.(게다가 남자다움을 좋아하는 황인규에게 있어 이연희는 눈엣가시라는 듯.) 여장 취미는 전염되는건지 같이 따라다니는 두 아이들도 여장 한 상태다. 심지어 실제 여자보다 예쁜 듯, 주인공이 미인이라면서 진지하게 사귈 것을 고려했었다.
처음 나왔을 때는 냉철한 지략가로 나와서 주인공을 이용하고 황인규를 쓰러뜨리려는 등, 뭔가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묻혔지만. 그 뒤 시즌 2에서는 지략가 이미지를 버리고 아예 주인공에게 맹렬히 대쉬하는 게이가 되어서 나온다. 그런데 새로운 적인 강창원이 이 여자(?)에게 얀데레적 증세를 보이기 시작, 마성의 게이가 되어버렸다. 팬들 사이에서는 연희의 성별은 연희일 뿐이다!란 발언이 나올정도다. 근데 강창원이 그 주변에 이연희 부하(?)들은 변태라면서 매도한걸 보면, 어쩌면 진짜 여자일지도 모르겠다. 강창원에겐 아직 밝혀지지 않은 뭔가가 있기도 하고. 아무튼 시즌 2에 가서는 영락없는 히로인이 되고 말았다.
마지막화로 봐서는 후에 주인공이랑 결혼한 듯(!) 하다.
안동민하고 매우 친한 사이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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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45화에서 성별이 밝혀졌다. 주인공의 학교는 남고가 아니다! 단지 10년간 여학생이 단 한명도 입학하지 않았다. 사실 여자화장실과 탈의실도 갖춰진 엄연한 남녀공학이다. 따라서 이연희는 여자가 맞다. 충공깽. 결국 주인공이랑 결혼해서 자식까지 낳는다. 자식의 이름은 주연우인데 주인공과 같은 학교에 들어가는 장면으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주인공 운빨을 물려받았겠지.
다만 맨 처음의 남고드립이 너무 강렬해서인지 마지막회에서조차 몇몇 독자들은 "어 뭐야 게이 아니었어? 어떻게 애가 생겼지?"같은 반응을 보였다 카더라. 지못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