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올라오스

그리스 신화의 영웅. 이피클레스의 아들로 그리스 최고의 영웅 헤라클레스의 조카다.

삼촌 헤라클레스를 아버지보다 더 존경해서 항상 그와 많은 모험을 했는데 헤라클레스의 12 과업 중 특히 히드라의 격퇴에 굉장한 도움을 주었다. 헤라클레스가 히드라의 머리를 베는 족족 벤 부위에서 두 개의 새 머리가 자라났고 오히려 싸움이 더 힘겨워지자 이올라오스는 불을 피워 헤라클레스가 머리를 벨 때마다 벤 부위를 지져 새 머리가 돋아나지 않게 태워버렸다. 그리고 마지막 불사의 머리를 헤라클레스가 바위로 깔아뭉게면서 퀘스트 2 완료.[1]

이외에도 칼리돈의 멧돼지 사냥, 아르고 호의 원정 등 많은 모험을 헤라클레스와 함께했고 명실상부 그리스의 쟁쟁한 영웅 중 한 명이었다. 헤라클레스는 조카 이올라오스와 자신의 첫 아내인 메가라를 결혼시킨다.[2] 이때 메가라는 33살이였고 이올라오스는 고작 16살이였다고 한다. 어린 나이에 헤라클레스를 따라다니며 온갖 하이 레벨 퀘스트를 진행한 것. 메가라는 이올라오스와의 사이에서 딸 레이페필레네를 낳았다.
  1. 다만 이때 이올라오스의 공이 너무 컸기에 헤라는 헤라클레스가 혼자서는 달성하지 못했을 업적이라며 과업을 추가한다.
  2. 헤라클레스가 조카에게 메가라를 넘긴 이유는 헤라의 저주로 메가라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들을 쳐죽인 트라우마 때문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