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올라움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포가튼 렐름의 등장인물.

고대 네더릴 시대의 대마법사로 카서스가 등장하기 이전까지 최고의 대마법사였다. 위저드 31/대마법사 5/네서릴 아카니스트 5레벨로 무려 41레벨. 3.5 포가튼렐름 당시 마법사 레벨만으로 최대 레벨을 자랑하는 진정한 고대 마법사다.공중도시 미샬라를 만드는 주문을 개발해 네서릴 제국의 기틀을 닦은 인물이며 이후로도 3천년 가까이 살아온 네서릴의 최중요 인물 중 한사람이었다. 장수의 비결은 본인의 이름을 따 만든 에픽 주문인 이올라움의 불멸.

공중도시 미샬라를 만드는 주문을 개발한 계기는 고대 오크들 떄문이다. 이런 대마법사가 있었음에도 고대 오크는 박멸은 커녕 막아내기도 바빴던 것. 대체 고대 오크는 뭐하는 놈들이었을까?그냥 숫자만 오질라게 많았을 가능성이 크지만 오크에 열받기는 했는지 5만 대군을 이끌고 끈질기게 추격해, 오크 본거지를 찾아 공간을 휘어 도망치지 못하게 하고 16개월의 전투 끝에 아군 손실 3만 2천을 입히고 14만 오크를 몰살시켰다.

네서릴 제국의 산적한 문제를 해결할 방안이 없는지라 회의감에 잠적해 버렸고, 어쩌면 죽기 싫어서일 수도 있다. 이것 때문에 카서스가 카서스의 아바타를 시전하고 말았다.

이후 지하에 내려가 일리시드들에게 마법을 가르쳤고, 엘더브레인과 합체해서 리치 엘더브레인이 되었다. 제자였던 알훈 10여 체와 결전끝에 소식이 두절되었으나 사실은 생존했다. 현재는 엘린탈의 오라클(Oracle of Ellyn'taal)이라 불리고 있으며, 그의 정체를 아는 자는 거의 없다. 고대의 정보를 얻게 해주는 대신 지혜 능력치 또는 에픽 마법을 요구하며 촉수로 뇌에서 그 대가를 싹 발라 가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