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철

1 개요

李源喆, 1896년 8월 19일 ~ 1963년 3월 14일. 대한민국의 천문학자.

2 일생

이중억의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연희전문학교가 설립되던 해인 1915년 수물과에 입학하여 수학물리학을 전공하였다. 이때 천문학을 배우게 되었고 미시간대학교로 유학가 독수리자리 에타별이 맥동변광성이라는 것을 증명하여 한국인최초의 이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별에는 원철성이라는 별명이 붙는다.
한국에 돌아와서 일제에 의해 쫓겨나기 전까지 연희전문학교 수물과 교수로 일하였고, 광복 이후에는 오랜기간동안 국립중앙관상대(현 기상청)의 초대 관상대장을 역임하였다. 그 중간에 잠시동안 인하공대(현 인하대학교) 초대 총장도 역임하였다.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과학관 앞에 그의 흉상이 있다.

국내에서 발견된 소행성에 그의 이름이 붙었고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는 그의 이름을 딴 '이원철 하우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