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딸

2002년 봉숭아 학당에 등장했던 캐릭터. 따귀소녀라고도 불린다. 김숙이 연기를 했다. 2002년 7년째 무명이던 개그우먼 김숙을 스타덤에 올려 놓은 캐릭터.

이장이면서도 자기도 엽기적인 행동에 동참하는 이장님의 딸로, 누가 이장님 딸이 아니랄까봐 딸도 상당히 엽기적이다. 거기다 학생이면서 머리는 따귀머리(양 옆으로 쏠린 머리)를 하거나 파마를 하는 등, 상당히 불량학생. 중력을 무시한(!?) 머플러 모양도 끝부분이 하늘로 솟구친 것이 특징이다.

출생의 비밀은 사실 이장님이 술먹고 사고친 결과(...)

어째서인지 김대희와 이태식에게 반해서 당시 유행어가 된 "야! 니 내한테 반했나!? 넘볼 걸 넘봐라!"를 작렬하면서 김대희에게는 따귀를 때리고 이태식에게는 멋대로 뽀뽀해버린다. 얀데레!?

당시 기존 멤버들 간의 호흡이 워낙 찰떡궁합이라 중간에 끼어드는 캐릭터였던 김숙의 성공에 의구심을 가진 동료들이 많았는데, 평소 김숙의 뚱~한 모습과 부산 사투리가 이 캐릭터에 잘 녹아들면서 예상치 못한 큰 호응을 얻었다. 근데 아버지가 충청도 사람인 건 안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