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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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대희(金大熙)
출생1974년 6월 24일
신체177cm, 74kg, B형
가족2남 중 차남, 배우자 지경선, 슬하 3녀
학력청주대학교 연극영화학과
데뷔1999년 KBS 14기 공채 개그맨
소속제이디브로스 대표[1]
SNS팬카페

1 개요

KBS 공채 14기인 대한민국코미디언.

개그 콘서트 시작부터 현재까지 개콘과 함께한 개그맨. 개그 콘서트가 시작한 1999년 당시에는 신인이었으나 현재는 13기 박성호 다음인 서열 2위이다.

다음주에 내보낼 코너를 모든 개그맨 앞에서 선보이는 주간행사가 있는데, 관람하는 개그맨들은 선후배 상관없이 모두 서서 보지만 왕고인 김대희·김준호·박성호 세 명만은 유일하게 의자에 앉아서 본다.

유부남이며 세 명의 딸을 뒀다.
SBS Sports 안경현 해설위원과 닮았다.
SBS 아나운서 박찬민과 생년월일이 똑같다.

2 상세

개그 콘서트 말고도 춘천 MBC의 대표적 군대 예능 프로그램인 신나軍에서 메인 MC를 맡고 있으며, 화요일 밤에는 경제채널 SBS CNBC에서 전문가 명준우씨와 함께 <주식 명탐정>까지 진행하고 있다.(참고로 월요일엔 박성호가 나온다.)

개그 콘서트의 초창기 멤버 중 개그를 접어버린 백재현, 심현섭[2]이나 출연이 뜸해진 김영철, 김미화와 달리 김준호 [3] [4]와 함께 꾸준히 개콘에서 얼굴을 들이밀고 있다. 물론 중간에 소속사 관련 문제로 잠시 웃찾사로 갔던 흑역사도 있었다. 김준호는 다른데 이리저리 기웃거리며 활동 영역을 제대로 확장했지만, 김대희는 개그 이외의 사실상 다른 길로는 실패했으며, 개그 콘서트 외에는 별다른 활동이 없는 편이다. 14년째 개콘에서 개그를 하면서 이젠 독보적인 개콘 선배의 자리를 맡게 됐다.

개그 콘서트 초창기부터 잘생긴 개그맨 기믹이였는데, 실제로도 당시 개콘 인물은 물론이고 객관적인 기준에서는 꽤나 잘생긴 외모이다. 이후 이태식, 이정수가 잇는 잘생긴 개그맨의 계보를 만들었다 봐도 좋을 정도, 하지만 이후 정종철을 비롯한 못생긴 개그맨들의 패러다임이 시작되어서인지, 그런 형식의 개그는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영구, 맹구의 뒤를 잇는 대구라는 캐릭터로 집으로에 등장했지만 대구 시민분들의 항의로 결국 빡구 윤성호로 대체된 과거도 있다. 종방된 대화가 필요해로 큰 인기를 끌었다. 방송을 위해 녹화 도중에 머리를 삭발해버리는 대인배의 기상을 선보였으며, 덕분에 상도 받았다. 10주년에서는 방향만 반대로 한 번 더 밀었다.

나이를 잊은 채로 풀옵션에서도 열연했다.(처음에는 쫄쫄이 입는 '옵션' 역으로 등장했지만 3번째 방송분부터 사람으로 등장.) 원래는 권재관이 하던 사람 역할을 선배라는 이름으로 강탈했다고... 이해는 간다.(...)

씁쓸한 인생에서 김준호의 자리를 대체하기도 했고 이 코너가 종영된 이후에는 미끼에 형사 역으로 출연했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형님에서 황현희의 자리를 대체하기도. 2대째 보스 전문. 하지만 이건 얼마 못가 잘렸다.(...)
2대째 보스를 하게 된 이유가 김준호가 도박 사건으로 방송에 출연하지 못하게 되었을때 그 자리를 메꿔주기 위해 대타로 출연하게 된것.
김준호가 자기 잘못때문에 멀쩡한 코너 없어져서 후배들에게 피해가 갈걸 김대희가 맡아준것이라서, 이후 김준호는 김대희를 매우 각별하게 생각하고 있는듯 인간의 조건에서 김준호가 김대희한테 해주는거 보면 보통 정성이 아니다.

그 뒤엔 감수성에서 지략가 대갈공명 역할로 출연했는데 매회 감수왕 역할의 김준호에게 구박 받았다. 그러다가 7월 31일 방송분에서는 감수왕과 똑같이 생긴 개똥이 역할로 나온 김준호에게 처절한 복수를 했다. 잠시후 돌아온 감수왕 曰 "다음주에 봅시다."

코미디TV의 자체 제작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기막힌 외출에서는 뒤끝 + 열혈 기믹으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멤버들 중 가장 방송 금지급 비속어를 잘 구사한다.(...)[5] 그 외에 각종 쌈박한 액션도 곧잘 선보인다.

김태희와 이름이 너무나도 비슷하다. 그래서 김태희가 까다로운 변선생 게스트로 나왔는데 "김대희 아니죠! 김태희 맞습니다!"라고 한 적이 있다. 그땐 그랬지 코너에서 드래곤볼을 모은 김민경이 김태희가 되게 해 달라고 빌자 가는 귀가 먹은 신룡이 김민경을 김대희로 변신시킨 적도 있었다.

개콘 초창기 때 당시 막내급이었던 김대희와 김준호가 코너 끝날때마다 잽싸게 소품들 치우는 모습도 보였다. 당시 이 두 사람은 지금의 좀 후덕해보이는 현재와는 달리 엄청 말랐었다. 이 바닥이 워낙 군기를 강조하니 살이 찔 리가... 지못미.

2011년 06월 09일 신상이 털렸다. 사건을 요약하자면 이렇다. 2011년 06월 09일 스마트폰 갤러리에서 '보컬재우'라는 닉의 유저가 자신의 핸드폰 판매 대리점에 김대희가 아이폰 4를 사러 왔었다며 자랑글을 올렸는데 문제는 인증샷으로 올린 김대희의 주민등록증때문이었다. 자신의 딴에는 가린다고 가렸지만, 주민번호가 보였다! 그후 보컬재우는 글을 내렸지만 스마트폰 갤러리는 광분상태. 그 사이에 이 글을 코갤로 가져간 이가 있었으니... <-현재 이글은 지워졌지만 이글을 또 캡쳐한 이가있다. 이중 캡쳐. 현재 주민번호가 보인다는 모습의 내용의글을 캡쳐해 코갤에 올린 '인폴스'는 스마트폰 갤러리에서 보컬재우와 함께 까이고 있다.

옹달샘홍인규를 때린 적이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

모 항공사 기장 해고 소송에 연관되었다.(...) 사건인즉슨 제주에서 서울로 오는 모 항공사 탑승명단에 김대희가 있는 걸 보고 평소 팬이었던 기장이 조종석에 태워서 왔다는 건데. 김대희가 강력하게 요구한 건 아니고 기장의 독단적인 결정으로 인한 사건으로 다행히 문제는 없었지만 나중에 내부 고발로 인해서 기장은 해임되었고 복직 관련 소송에서 패소했다. 팬심이 경력을 망친 좋은 예.[6]

2012년 9월 16일부턴 어르신 코너에서 김원효의 친한 형님 할아버지로 추가돼서 막방까지 계속 나왔었다. 어쩌다 보니 나중엔 '소고기 형님'이라는 별칭까지 붙여졌다. 그래서 유행어는 "~~하면 뭐하겠노? 기분 좋다고 소고기 사먹겄지.~" 그래서 왠지 쇠고기 관련 CF에 등장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 기믹으로 롯데리아랏츠버거 CF에 송중기와 동반출연했다!!

2012년 10월 21일부턴 새로운 코너였던 좀도둑들에도 출연하였었으나, 이 코너는 1달만에 폐지.

이어 2013년 1월 6일부터 2013년 4월 14일까지는 미필적 고의에서 무능한 두 아들(특히 김원효) 때문에 뒷목잡는 아버지 역할로도 출연하였었다.[7]

2013년 2월 3일갑을컴퍼니회장 역으로도 안소미와 함께 출연.

2013년 4월 7일부터 2013년 6월 16일까진 나는 아빠다에서 박성호, 홍인규, 송준근과 함께 출연중이었다.

그 뒤 2013년 6월 30일부터 2013년 7월 21일까지는 KBS 스페셜 그것이 알고 싶은 추적 60분 수첩에서 진행자 역할로도 출연중이었다.

그리고 2013년 12월 15일부터 2014년 3월 9일까지는 초보뉴스 코너에도 김회경, 김원효, 정윤호, 양상국과 함께 출연중이었다.

2014년 KBS 연예대상 코메디 부분 최우수상을 받았다. 그리고 수상소감을 말하면서 김준호에게 "작년 너 대상 탈 때 내 얘기 안했다"며 울먹이더니(…)[8] "나도 안 할래"라며 단호하게 돌아서서 시상식장 전체를 뿜게 했다.수상 소감에도 개그를 치는 진성 개그맨

2015년 1월 26일 연예 기획사인 제이디브로스를 설립했다. 관련기사 코코 엔터테인먼트 사태가 한참 터질 쯤 설립한데다 코코 소속의 개그맨들을 흡수하는 바람에 논란이 있었으나 사건의 중심이였던 김준호등이 이 소속사로 합류하지 않았고 이국주등 상당수의 인원이 제이디브로스로 합류하지 않았고 소속 인원이 코코때에 비해서 10명 내외로 팍 줄어주는 등 소규모 소속사가 되버리면서 대충 유야무야 넘어가는 분위기 인 듯.

3 출연

  1. 한 때는 절친인 김준호와 같이 코코 엔터테인먼트의 공동 CCO를 맡았으나, CEO가 돈을 횡령하고 튀는 바람에..... 김준호 항목 참고...
  2. 이 쪽은 최근 재기를 시도하고 있지만...
  3. 옛날에 김준호가 개콘 회식을 쐈는데 김대희가 김준호의 돈을 더 쓰게 하기위해 개그맨 후배들에게 "먹다가 토할정도로 먹어라, 진짜로 토하고오면 용돈을 주겠다" 라고했다고... 물론 김준호와 친하니까 칠수있는 장난이다.
  4. 그때 그 미션(?)을 완수해서 용돈을 받아낸 이들로는 유민상,김지호(코미디언),류담등이 있었다고
  5. 대표가 "XXX 죽여버려!". 이것이 사용된 코너는 대화가 필요해("장동민 죽여버려!"), 풀옵션("저 물건 죽여버려!").
  6. 기장의 논리나 일반적인 생각으로 그것이 무슨 큰 일이냐고 하겠지만 항공사고 수사대의 한 에피소드에서 기장이 자신의 아들을 조종석에 태웠다가 대형사고를 일으킨 일이 실제 있었다. 자세한 것은 아에로플로트 593편 추락사고 항목 참조.
  7. 다만 막방이었던 2013년 4월 14일의 방영분에서는 배경이 경찰서였으며, 송병철과 김원효는 형사, 김대희는 반장, 임우일은 범인으로 나왔었다.
  8. 시상식 측에서도 적절하게 슬픈 분위기의 BGM을 깔아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