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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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일 드라마 소원을 말해봐의 등장 인물이다. 배우 김미경이 연기한다.

죽은 한준식의 아내이자 한소원의 계모, 한다원의 친모이다. 대인배이다.

신혜란(개명 전 신민자)과는 친구 사이였다. 젊었을 때 한준식과 사귀던 사이였다. 그러나 신혜란에 의해 한준식을 빼앗기고 신혜란과 한준식과의 사이에서 한소원이 태어났다. 그러다가 한준식의 집안이 몰락하여 신혜란이 한준식과 한소원을 버리고 도망갔다. 그리하여 신혜란과는 악연이 되었다.

이후 한준식을 다시 받아주고 한준식과의 사이에서 한다원을 낳았다. 한소원이 의붓딸이나 잘 대해 주었다.

한다원이 송석현과 결혼하려 하자 신혜란과의 악연 때문에 반대하였다. 그러나 한다원이 송석현의 아이를 임신하자 결국 한다원과 송석현의 결혼을 허락하였다.

최숙현이 신혜란의 과거를 추적하자 결국 최숙현에게 신혜란이 한준식과의 사이에서 한소원을 낳은 사실을 말하였다. 이 때 신혜란이 일부러 도자기를 깨 자해하자 신혜란에게 빨리 잘못을 자수하는 게 좋겠다고 경고하였다. 이어서 신혜란이 USB를 지킨다는 명목으로 한다원 등을 내쫓고 한소원의 공모 결과를 뒤집으려 하자 신혜란에게 자신의 죄를 인정하라고 경고하였다. 그러자 신혜란의 지시를 받은 지상근에 의해 납치되었다. 깨어나자 지상근에게 신혜란이 절대로 자신을 납치한 대가로 당신에게 무언가를 해 주지 않을 것이니 신혜란을 믿지 말라고 하였다.

한소원과 강진희 등에 의해 구출되자 신혜란의 사장실로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