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 드라마 | ||||
빛나는 로맨스 | → | 소원을 말해봐 | → | 불굴의 차여사 |
1 개요
2014년 6월 23일부터 2015년 1월 2일까지 MBC에서 방영한 일일 드라마이다. 최원석, 이재진 PD가 연출하고 박언희 작가[1]가 집필한다. 홈페이지는 여기.
시놉시스는 불의의 사고로 결혼식 당일 식물인간이 된 것도 모자라 공금횡령범이라는 누명을 쓴 남편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자주인공의 이야기였는데 중반 이후 한소원의 동복동생과 이복동생이 결혼하는 등... 역시나 여느 일일극들처럼 막장 드라마이다. 가장 이 드라마의 핵심이 되는 스토리는 전작 빛나는 로맨스처럼 출생의 비밀이며 전작과 똑같이 악역은 모녀[2]로 나온다. 하지만 전작 조안, 이휘향처럼 사이가 좋진 않다. 그나마 전작보단 덜하고 수위는 낮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하지만 결말이 전작과 비슷해지는 구도가 아니냐는 추측이 많다. 왜냐하면 전작에서도 여자 주인공이 요리를 통해 성공을 한다던가 커다란 그룹이나 가문의 친딸이라는 출생의 비밀 등등 겹치는게 많다.
초반에 결방이 너무 잦아서 말이 많았다.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시즌 동안 한번도 방송하지 않을 정도. 아시안게임도 게임이지만 중요 야구경기를 하면 무조건 결방했었다. 지금과는 달리 초반 시청률이 많이 좋지 않았던 이유중 하나 이긴하다. 참고로 초반 시청률은 약 6 ~ 8%정도를 왔다갔다 거렸지만, 결말로 갈수록 평균 시청률 11 ~ 12%를 웃돌고 있어서 그런지 후반엔 결방을 하지 않고 있었다. 그리고 시청률도 초반관 다르게 나쁘지 않은 시청률로 종영하였다. 그리고 불굴의 차여사가 후속작으로 편성되었는데... 주요 등장인물이 아예 등장치 않거나 하차하는 등으로 인해 이 소원을 말해봐가 오히려 상대적으로 정상적인 드라마로 평가받고 있다.
2회 연장하여 총 122회로 2015년 1월 2일 종영하였다.
당연한 얘기지만 소녀시대완 관련 없다. 그런데 첫방송 때 소녀시대 노래가 브금으로 사용되곤 했었다.
2 등장인물
2.1 한소원과 그의 주변
- 한소원(오지은) : 이 드라마의 메인 여자주인공이고 신혜란의 친딸이다. 장현우와 결혼을 하고 식만 올려 이제 행복한 삶을 사나 싶었더니 장현우의 사고와 누명으로 5년간 개고생한 캐릭터이다. 그 과정에서 강진희와 의기투합해 누명을 벗기자 노력한다. 참고로 음식솜씨가 뛰어나다. 자신의 계모인 이정숙과 함께 식당을 운영하면서 나온 솜씨인듯하다. 신혜란의 자수와 그녀에게 받은 금액의 일부를 받고 3년간 요리공부에 임해 뛰어난 요리사가 된다. 그후 강진희에게 프로포즈를 받고 결혼을 약속한다.
- 한다원(송유정) : 한소원의 배다른 동생이자 이정숙의 친딸이다. 피가달라서 그런지 한소원과는 달리 초반엔 좀 사나운 성격이였으나 송석현과의 신호위반급 결혼후에 어느정도 나아졌다. 얼마나 심했냐면 결혼을 반대한다고 자기 엄마 음식가게를 뒤엎을 정도. 하지만 남편네 시월드로 그야말로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고 그거때문에 이혼하겠단 사건도 두번이나 있을정도. 지금은 나름 잘 살고있고 송석현이 자수를 하고 감옥에 가도 기다리겠다고 하는 걸 보면 철이 많이 든 듯. 참고로 유학파다.
- 이정숙(김미경) : 한소원의 계모이자 한다원의 친모다. 신혜란과는 옛 동창이다. 다원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기 두 딸한텐 엄하면서도 마음따듯한 엄마이다. 한소원이 자기 친엄마가 신혜란인걸 알아 독한말을 듣고 상심한 소원이한테 "너는 누가 뭐래도 내딸이다"라는걸보면 신혜란과는 대조되는걸 알수있다.
- 김추자(이덕희) : 장현우와 장견우의 친엄마다. 장현우가 식물인간이 되었을땐 그래도 한소원이 불쌍해서 이혼시켜주려고 했으나 장현우가 일어나자마자 한소원과 강제로 결혼시키려고 한다. 물론 장현우가 죽은후엔 한소원과 강진희를 밀어주려고 노력중. 신혜란과 송이현 모녀하곤 사이가 굉장히 좋지 않다. 언제는 송이현의 머리채를 잡아뜯을 정도.
- 장현우(박재정) : 한소원의 남편. 공금횡령범이라는 누명을 쓴 것도 모자라 결혼식 당일 사고로 식물인간이 된다. 한다원과 송석현의 결혼식날 깨어난다. 그러나 이미 자신을 간호하다가 지칠 대로 지친 한소원이 자신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한 것을 알고 한소원에게 이혼소송을 취하해 달라고 한다. 그리고 강진희에게 한소원을 포기하라고 한다. 폐렴이 악화되더니 결국 11월 14일자 방영편에서 사망하고야 만다.
- 장견우(이종수) : 장현우의 형이다. 성격이 단순한 편이지만, 식물인간이 된 자신의 친동생 때문에 제수 한소원이 5년 간 고생하자 한소원을 강진희에게 보내 주기로 결심하였으며 이후에도 줄곧 한소원에게 호의를 베푸는 등 대인배스러운 면이 있다. 나중에 조명희의 치킨집에서 일하면서 조명희와 가까워져서 결혼하였다. 누님이라고 부르다가 마눌님이라고 호칭이 바뀌었다. 송석현이 자신의 뺑소니 범죄를 말하자 송석현을 몇 대 쳤다. 일단은 송석현이 한 달 뒤 자수한다고 하자 한소원의 설득 끝에 기다려 주겠다고 하였다.
- 한준식: 한소원, 한다원 자매의 죽은 아버지.
2.2 강진희와 그의 주변
- 강진희(기태영) : 이 드라마의 메인 남자주인공이다. 한소원이 장현우의 누명을 벗기는데 일을 같이 시작하면서 그후에 한소원한테 마음이가게 되어 한소원을 밀어주고있다. 초반엔 송이현한테 휘둘리고 그래서 답답한 남자라고 평이 좋지않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한소원만을 바라보고 있다. 결국 마지막회에서 한소원에게 결혼프로포즈를 한다.
- 이 여사(박정수)[3] : 강진희의 어머니이다. 미국에서 왔다. 송이현을 며느리감으로 마음에 들어한다. 반면 한소원에게는 유부녀 주제에 자신의 아들이랑 사귄다며 냉대하였다. 송이현의 협박 건으로 송이현을 며느리 삼으려던 걸 철회했음에도 여전히 한소원은 며느리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하였다. 하지만 강진희가 노총각으로 죽는게 싫은지 결국 마지막화에서 그녀와 그의 결혼을 허가한다.
2.3 송이현과 그의 주변
- 송이현(유호린) : 이 드라마의 서브여자주인공
이자 천하의 개쌍년인 여자이다. 모습을 보면 알겠지만 계모인 신혜란과 함께 악녀모녀다. 하지만 자신의 엄마라고 생각하지도 않아서 그런지 사이가 좋지않고, 어릴땐 친부모와 사별을 하여 그런지 마음이 약간 삐뚤어졌다. 한소원과는 초반부턴 사이가 나쁘진않았으나 강진희가 한소원에게 마음이 간걸 알게된 시점부터 한소원을 괴롭히고있다. 가장 정점이였던건 강진희 아버지의 회사를 쥐고 그걸로 협박해 한소원에게 헤어지라고 하고 자동차로 한소원을 치려고 한걸보면 제대로 악녀다. 그나마 자신의 편이였던 강진희의 어머니 이 여사와 손을 잡았으나 이 여사 입장에서 자기 남편의 회사가 송이현에게 휘둘리고 있다는걸 알고 그 후부턴 그야말로 망테크를 타고있다. 지금은 강진희한테마저 마음이 없어지고 뺏으려기보단 한소원과 강진희를 모두다 망하길 기도하고 있다.병신같은 년!알츠하이머에 걸린 신혜란을 사장자리에서 밀어내서 사장자리를 차지하려 했으나 일어난 최숙현회장에게 밀려 결국 유배당한다. - 신혜란(차화연) : 송이현의 계모이자 송석현과 한소원의 친엄마다. 본명은 '신민자' 이 드라마의 메인 악역이고 사장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자신의 친딸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도록 계략을 꾸미거나 강진희를 사람을 시켜 해치게 하려는 등 송이현보다 더 한 악녀다. 한소원의 계모인 이정숙과는 옛친구였지만 지금은 자신의 일을 방해하는 모녀라고 생각해 사이가 좋지않다. 그렇다고 초반부터 완전히 한소원을 미워하진 않았다. 이정숙이 자기 친딸은 유학을 보내고 한소원은 식당일이나 시켜 자기 딸을 어떻게 키웠냐고 따지거나 한다원한테 지옥과 같은 시월드를 보여주는 걸 봐선 그래도 모정이 없진 않았다. 하지만 사장자리 때문에 그 모정은 사라진지 오래. 사장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자신의 범죄증거를 은폐하려고 했으나 한소원,장견우,강진희때문에 결국 그 증거가 잡히게되고 설상가상으로 알츠하이머 판정을 받아 송이현주축들에게 3일만에 쫓겨난다. 그 후에 자살을 결심하나 강진희의 설득끝에 자수. 마지막화에선 치매상태가 심해진 상태로 나온다.
어찌보면 진짜 큰 벌. - 송석현(연준석) : 신혜란의 친아들이자 한소원의 친동생 한다원의 남편이다. 그리고 장현우를 식물인간으로 만들어버린 장본인. 초반엔 플레이보이에다가 회사일도 열심히 하지않은 철없는 아들이였으나 장현우 사건과 한다원과의 연애와 결혼후에 어느정도 마음을 잡고 회사일에 임하고있다. 한소원이 장현우를 친 범인이 송석현이란걸 알고 반성하고 자수한다.
- 최숙현(김영옥) : CE그룹의 회장이자 송석현과 송이현의 할머니다. 지금은 많이 연로해서 회사에 중요한 자리가 아니면 거의 방안에서 휴식중이다. 마음이 따듯하며 한다원이 가출했을때도 자기네 방에서 묵게 해줬고 한다원과 송석현의 결혼을 지지해주었다. 이 드라마에서의 몇 안되는 개념 캐릭터.
사랑만 할래의 강민자와는 뭔가 다르군. 강민자 그년은 완전히 특권의식에 쩔어서 사는 멍청이이고... - 송인균 : 송이현, 송석현 남매의 죽은 아버지.
- 조명희(임지은) : 송이현 친모의 동생이다. 즉, 송이현에게 이모가 된다. 치킨집을 운영하는데 그려면서 장견우와 커플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