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雲銀河
GEAR전사 덴도의 파일럿중 한명으로 국내판 이름은 강은하. 밤톨머리와 소림권이 특징이다. 일본판 성우는 마츠오카 요코, 한국판 성우는 한신정. 그나이 또래에 있을 법한 머리보다 몸이 먼저나가는 기운찬 초등학교 5학년생. 로봇만화 주인공에 어울리는 정통파 주인공이지만 엉뚱한 BL에 미친 아줌마때문에 거의 무개성 주인공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무술 도장을 운영중인 어머니와 여동생이 있다.(아버지도 있긴있다. 괴짜 해외특파원이라 집에 거의 안온다고...)
슈퍼로봇대전 MX에서는 권법가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어서 투장 다이모스의 류자키 카즈야나, 기동무투전 G건담의 셔플 동맹과 같이 싸울 수 있게되는 전개에 감격해하기도 했다. 거기에 덤으로 그토록 동경하던 도몬 캇슈나 다른 셔플 동맹 멤버, 류자키 카즈야한테 그들의 권법을 전수받는데다가 외계인 권법가인 롬 스톨한테는 천공주심권(!)까지 전수받게 된다. 즉, 유파 동방불패 + 권투 + 검술 + 소림사 권법 + 가라데 + 천공주심권을 전수받는 우주 최강의 초등학생이 되는 것이다. 뭐, 소림사 권법이야 원래 배우고 있었던 거긴 하지만....
어른이 되면 자신만의 유파를 만들지도(...)아니, 저 정도면 손색이 없어보인다. 전국구를 넘어 우주 레벨까지 뻗어나가는 무시무시한 경력....(마침 어머니가 도장도 하시니 물려받으면 새도장을 차릴려나?!?!?!?)
처음에는 덴도를 타고 데이터 웨폰만 있으면 누구도 이길 수 있다....고 자신만만했지만 바이퍼 윕을 손에 넣은 알테어한테 간단히 깨진 후 "무기만 좋으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느냐? 이 미숙한 파일럿 놈!"이라는 말을 듣고서는 한동안 슬럼프에 시달리기도 했다.
여담이지만 어머니도 강력한데 긴가의 슬럼프 때 아들을 격려하기 위해 어머니가 기술을 시전했을때는 집 마당에 있던 나무가 부러져 쓰러졌을 정도.
역시 어머니는 강하다! (물론 호쿠토네 어머니도 막강하시다.)
입버릇으로는 "바카 야로(바보 자식)!"가 있는데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바카 야로만 외치면 기적적으로 모든 일이 해결되는 신기한 징크스가 있다. MX에도 DVE 시스템으로 재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