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노타니 쿄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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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ノ谷 響華

역전재판/소생하는 역전의 등장인물.
이름의 유래는 전국시대의 유명한 전쟁터 '이치노타니'+망자에게 올리는 꽃(供花, 쿄-카). 초기 설정 당시 이름은 아스카 쿄우카(明日香 響華)로, 유래는 발음이 같은 문장인 '내일인지 오늘인지(明日か今日か)'. 영문판에서 이름은 에인절 스타(Angel Starr)인데, 유래는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밤하늘의 별이 되서 다시 보자

검사, 형사들에게 매우 사랑받고 있는 맛있는 도시락 배달점 '도시락 랜드'의 주인. 한 때 수사과 소속 수사관이었으나 부당한 이유로 해고당한 뒤 창업한 듯하다. 그 사건 이후 자신의 해고에 관여한 검사들에게 불신과 적대감을 품게 되었으며 공공연하게 검사들을 '벌레만도 못한 존재'라고 칭한다. 2년 전의 그 사건과 연관된 검사인 호우즈키 토모에[1]미츠루기 레이지를 특히 싫어한다.

신비로운 분위기의 미녀로 법조계 사람들 사이에서 굉장히 인기있는 듯하다. 검찰, 경찰, 형사 등을 비롯해서 도처에 애인이라고 부르는(진짜 애인은 아니고 검찰청과 경찰청을 의심받지 않고 돌아다닐 명분을 만들기 위해서 말을 꾸민 것이다.) 옛 동지들이 깔려 있으며 그들을 통해 일반인의 신분인 지금의 몸으로도 거의 형사들과 마찬가지의 조사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첫인상은 친절하고 사근사근하지만 사실 엄청난 신체능력을 지닌 무서운 여자. 기분이 안 좋아지면 무서운 독기를 뿜어낸다. 고개를 돌리면서 머리카락이 왼쪽 눈을 가리면 그 대신 삼백안인 오른쪽 눈이 드러나는데 이 때가 본성인 여왕님 모드. 수사관 시절에는 범죄자들을 잡아족쳐서 모든 것을 토해내게(자백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토범벅 쿄우님' 라고 불렸다. 그래도 역전재판 시리즈에서는 유일한 선역 하라구로다. 하라구로형 캐릭터는 대부분 악역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례적.

언행 모든 것을 요리법, 음식 재료에 비유해서 말하는 습관이 있으며 상황에 따라 자기 집의 도시락을 꺼내 광고한다. 게임 중 들이대는 도시락 패턴은 10가지를 넘으며 스테이크 도시락, 캐비어 도시락 등 맛있는 것도 있지만 젓갈범벅 도시락, 김뿌린 도시락 같은 맛 없을 것 같은 도시락도 있다. 재판 중에 선택지를 틀려야만 볼 수 있는 수박 껍질 도시락이나 귤 껍질 도시락 같은 괴악한 도시락도 있다. 심지어는 고무밴드 도시락 같은 사람이 먹을 수가 없는 것도 존재한다. 식약청에 고발해서 영업정지 먹게 할테다!!

여담으로, 법정에서의 모습을 보면 자신이 본 것을 무조건 믿기 때문인지 자신이 틀렸다는 게 드러나도 쉽게 인정하지 못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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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검찰청 지하주차장에서 호우즈키 토모에가 피해자인 타다시키를 살해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증언했지만 사실 그건 살해 장면이 아니라 단지 시체를 조작하는 것에 불과했다. 그녀가 찍은 사진 역시 시체를 트렁크에 넣는 장면이 아니라 트렁크에서 시체를 꺼내려고 하는 장면. 사실 그녀 역시 SL-9호 사건의 관계자로 간토와 토모에의 관계를 정확히 알고 있었다.

사건이 마무리된 후엔 나루호도 도시락을 팔고 있다. 처음에는 패배의 쓴 맛, 마지막에는 승리의 단 맛으로, 역전의 묘미가 수험생에게 인기라고 한다. 순서를 틀리지 말라고 강조한다. 뒤집어 먹으면 낭패 이후 도시락 랜드는 역전검사 시점에서는 체인점까지 세워지는 등 성공하고 있다.
  1. '인간 기계'라고 빗댈 정도로 싫어한다. 과거에는 동료였다는 점과, 자이몬 쿄스케와의 미묘한 섬싱을 생각하면 쿄우카 역시 토모에의 돌변 때문에 상처받은 사람 중 하나로 추측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