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九 千怜
1 개요
연구소의 소장. 마법사 / 마녀의 관리와 소서리안의 생성이 일이긴 하나, 네코 일행의 도주로 인하여 작업이 늦어지고 있다. 타카치호에게서는 우수한 연구자이자 계획에서 빠져서는 안 되는 인물이라고 확실한 평가를 받고 있다.
2 성격
인간성이 현저히 결여되었다. 실제로도 아주 약간의 인간성이 있었던 선글라스의 남성보다 더욱 냉혹하고, 72화에서 카즈미에게 마음이 없다라는 말까지도 들을 정도. 75화의 과거에서 죽은 여동생의 목을 잘라 뇌에 산소와 영양을 보내서 되살리려는 시도까지도 했다. 그리고 77화에서 자신의 수명을 대폭 깎아가면서까지 마코를 구해준 이유는, 자신의 계획에 마코가 필요했었기 때문에 구해준 것뿐이라고 한다. 게다가 그녀에게 그 이외의 감정 또한 없다고 한다. 레알 나쁜남자
86화에서 나온 또 다른 과거에서는 레나가 병으로 죽기 전까지는 외로움은 전혀 못 느꼈다고 한다. 그러니까 죽기 전에 잘 대했어야지
묘하게 누군가가 떠오른다.
3 작중 행적
멋대로 발큐리아를 풀어버리는 병크를 저지르는 바람에 편히 죽을 수가 없게 되었다. 64화에서 코고로와 아는 사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코고로의 말에 의하면 그의 목적은 목숨을 해명하는 것[1]이라고 한다. 그걸 위해서는 어떤 희생을 치러도 용서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설령 지구의 모든 인간의 목숨과 바꾸더라도. 64화 마지막의 모습을 보아 무슨 속셈이 있는 듯. 그리고 65화에서 직접 나서서, 마코와 대면했다. 66화에서 마코에게 1107번이 있는 곳을 들었다. 그리고 70화 마지막에서 드디어 료타 일행과 대면했다. 73화에서 마코의 순간이동을 통하여 코토리와 함께 어디론가 사라졌다. 코토리에게 완벽한 우주인을 부활시키기 위하여 자신의 연구의 실험대가 되어달라고 한다.
75화에서 밝혀진 그의 과거에 의하면, 여동생인 레나의 죽음을 계기로 생명이 무엇인가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되었다고 한다. 77화의 마코의 과거에서는, 마코를 구하느라 방사능으로 인한 피폭 때문에 수명이 수십 년이나 깎여서 지금은 오래 살 수가 없는 상태다. 그리고 현재 마코와 코토리 등의 목숨을 희생하면서까지 그라네, 정확히는 여동생인 레나의 의식을 각성시키려고 하고 있다.
79화에서 타카치호의 말에 의하면, 마코와 코토리, 그리고 나머지 하나만 갖추어지면 소서리안이 생성된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이치지쿠는 인류를 멸망시키는 것도 재생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그야말로 신에 가장 가까운 존재라고.
86화에서 나온 또 다른 과거에서는 타카치호의 목적인 '신 죽이기'의 전 단계인 '소서리안의 생성'이 목적이었고, 그리고 냉동보존했던 레나의 뇌에 그라네를 배양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88화에선 코토리가 죽기 전에 이치지쿠의 여동생인 레나의 인격이나 기억을 가지고 있었는지 '오빠, 제발 부탁이니까 더 이상 다른 사람을 슬프게 하지 말아줘'란 말을 남겼고, 이에 이치지쿠는 충격을 받고 코토리가 완전히 죽은 후 허탈하게 '왜 진작에 이야기하지 않았냐'고 말했다. 그리고 그 후의 쿠로하 네코의 일갈이 인상적.
89화에선 여동생인 레나가 죽어가면서 한 눈물어린 호소에 마음이 움직였는지 마법이 잠시 봉인당해 위기에 처한 발큐리아를 감싸고 대신 총에 맞았다. 여동생을 살리기 위해서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심지어 자신을 사랑하는 발큐리아까지 도구로 취급하며 온갖 악행을 저질렀는데 정작 그 때문에 또 다시 여동생이 죽었고, 그 여동생의 마지막 호소에 인간성을 가지게 되었는대, 인간성을 가지자 마자 죽게 되었다는 점에서 비극적이면서도 아이러니한 인물이라 할 수 있다.
그의 죽음으로, 후지사키 마코가 폭주하여 도시 하나를 날려 수많은 사람들이 영문도 모른 채 끔살당하게 된다.
유언은 "역시 인간의 감정 따윈 해악에 지나지 않아. 나는...레나가 더 이상 누군가를 슬프게 만들지 말라고 말했기에 너를 도왔을 뿐이다. 그런데 네가 울어서는 전혀 의미가 없잖아. 그래서...인간이 싫은 거다...논리가 통하지 않는...감정으로 움직이는 인간의 마음 따윈..."- ↑ 근데 7권 단행본에서는 불사의 생명이라고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