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동명의 소설과 게임인 더 위쳐 시리즈에 나오는 가상의 교단. 앞으로 다가올 영원한 겨울을 예언한 예언가 때문에 영원한 겨울을 견뎌내게 해줄 영원한 불을 신봉한다. 작중 위쳐 세계관에서의 영향력은 현실의 기독교와 맞먹는다. 여러모로 중세시대의 기독교의 영향을 많이 받은 교단이다. 기본적으로 성화라는 매개체를 신성시하고 교단의 교리로 사람들을 도와주는 좋은 종교처럼 보이지만, 늘상 이런 종교들이 그렇듯 안 좋은 면도 여러모로 많다.
2 실상
노비그라드를 죄없는 사람들만 화형당하는 도시로 만든 장본인
일단 기본적으로 이 세계의 존재하는 비상식적인 존재들과 힘을 혐오하는데, 그로 인해 비인간 종족과 마녀와 마법사, 괴물 등을 매우 공격적으로 탄압한다. 그리고 몇몇 개독 광신도들은 비인간 종족이나 마녀들을 잡아 화형시키기도 하는데, 거기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을 교리로 선동해서 비인간과 마녀들을 탄압하게 조장하기도 한다.
이런 성향 때문에 비인간 종족은 아니지만 신체를 개조한 위쳐 역시 좋게 보지 않으며 죽이지는 않지만 매우 경멸하는 교단 사람들이 많다. 심각한경우 늑대교단이 광신도에게 박살나버린것을 보면 일단 죽이지는 않지만 여차하면 죽인다. 일단 원래부터 상당한 규모의 종교였지만 위쳐 3 시점부터는 전쟁으로 인한 혼란을 틈타 백성들을 선교하여 교세를 더욱 더 확장하기 시작하는데, 이 종교의 안 좋은 면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것은 위쳐 3를 플레이하며 노비그라드를 입성해서부터다.[1] 들어가는 도시 정문에 당당히 화형당한 시체가 놓여있는 것으로 시작해, 도시 내부로 들어가 광장에 도착하면 교단에서 산 채로 비인간 종족을[2] 화형시키는 것을 보여주며 사람들을 선동시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거기에 그치치 않고 마녀와 마법사들도 똑같이 탄압하는데, 이런 성향 때문에 대다수의 비인간 종족과 마녀들이 끔찍하게 붙타죽었다. 더군다나 르다니아 국왕인 라도비드는 이것을 알면서도 방관하고 이런 분위기를 오히려 조장시키는 분위기라 사태가 나아지기는 켜녕 점점 악화돼 가는 상황이다. 위쳐 3를 보면 심지어 어떤 고위 뱀파이어마저 감화되어 있다.(...) 물론 전부 나쁜 이들은 아니지만 이터널파이어 관련 인물중에서 만날 수 있는 정상인은 마녀 사냥꾼 그라덴[3]이 유일하고 그 외에는 사제로브만 쓴 범죄자들이다. 단적인 예로 육욕죄에 한 네임드 사제가 등장하는데, 창녀를 불 꼬챙이로 고문하는데 쾌감을 느낀다. 게롤트에 선택에 따라 당연히 끔살 시킬 수 있다.[4]
참고로 이 과정은 순차적이다. 처음에는 마녀사냥을 목적으로 하다가 마법사들이 도시에 사라지면 다음 순서가 바로 비인간이다. 작중에도 대놓게 나오듯이 "그들이 필요한 것은 사냥감이라는 것". 아주 전형적인 희생양 수법으로 보면 된다.
이들의 악행은 정말 수도 없이 목격할 수 있다. 벨렌에 처움 도착시 길을 따라가다 보면 길가에 시체들을 태워달라는 이터널 파이어 교단 사제를 만나는데 그 시체들의 정체가 자신과 마약거래를 한 놈들이었다. 이런가 하면 노비그라디의 불량배 놈들이 죄다 이터널 파리어 교단과 연관 되어 있는 사람들인지라 어떤 망나니 짓거리를 해도 누구도 항의할 수 없으며, 사원 경비대와 마녀사냥꾼들은 그저 사회적 소수자들을 탄압할 궁리에 눈이 뒤집혀, 작중 내내 마법사나 마녀, 혹은 비인간들을 태워죽일 궁리만한다. 그리고 그 대다수는 그냥 선량한 시민이라는 점에서 그 어떠한 참작 여지도 없다. 이외에도 다양한 미친놈들을 만날 수 있다.[5] 덕분에 노비그라드와 옥센푸르트는 겉으로는 매우 화려할지 몰라도 그 속은 매우 썩어들어간 상태이다. 그러나 이건 마녀와 마법사를 극도로 증오하는 라도비드 5세가 조장하고 있는 상황이며 그나마 온건파이었던 플레이밍 로즈기사단 마저 잘라내버려 농축된상황.
단, 교리 자체는 일반적인 종교처럼 바르게 사는 것을 강조하는 것 같다. 이터널파이어 교리에 감화된 타미라를 비롯해서 도덕적 올바름을 주장했던 한 뱀파이어도 있으며, 그 외에도 이터널 파이어 교리를 따르는 평신도들이 많다. 사제놈들이 죄다 미친놈들이라서 그렇지(...)[6]
때문에 이터널파이어 교단 인물들과 전투를 벌이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방패를 들지 않아 대체 표식 화염 파도 공격이 정말 효과적이다! 이놈들 악행에 이를 가는 유저들이라면 놈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화형식으로 역관광을 시켜 줄 수 있다.
여담으로 이렇게 허구한 날 사람을 태워죽이니 스켈리게 군도 사람들은 "우리는 그래도 신에게 제물을 바칠 때 양이나 늑대를 사용하는데, 대륙사람들은 사람을 바치지 않냐"라는 얘기를 들을 수 있다.[7] 비단 인게임 뿐만 아니라 소위 '문명국' 이라고 자부했던 나라들에서 벌인 학살에 대한 일침이라고 볼 수 있다.
하츠 오브 스톤에서 밝혀진 바로는 이 마녀 사냥꾼들은 플레이밍 로즈 기사단 소속이었다가 라도비드 5세 편에 붙은 놈들이다. 플레이밍 로즈 기사단들을 라도비드 왕이 영지를 일단 몰수한뒤에 최전선으로 보내서 병력을 일부러 소모시켜 버린후 해산시켰다고 한다. 이때 해산에 순순히 따른 이들은 마녀사냥꾼이 되었고 반항한이들은 쫒겨나서 노비그라드 북부에서 활동하고있다. 때문에 하츠 오브 스톤 시점에서는 그저 고랩 도적단에 수준으로 보이지만 로그들을 보면 군대와 유사하게 조직되어있고 나름 유기적으로 행동하고 있다. 하지만 안습한 상황이기에 자금확보를 위해서 파스텍 제조와 강도질까지 하고 있는 실정이다. 웃긴건 도적질이나 하는 주제에 전장 구호로 이터널 파이어를 위하여!라고 외친다.
게임 더 위쳐 시리즈에서 이터널 파이어 교단 소속들이 벌인 악행을 1편부터 경험한 게롤트는 3편에선 이터널 파이어 소속이면 비꼬거나 경멸을 한다.
3 관련 인물
- 그라덴 : 이터널파이어 교단 마녀사냥꾼. 크론 관련 퀘스트에서 등장한다. 3편에서 가장 괜찮은 축에 속하는 신도이다.
- 맹어 : 노비그라드 들어서자마자 만나는 마녀사냥꾼으로 펠리시아와 샤펠을 화형시킨다. 그리고 매우 악질적인 광신도
- 라도비드 : 르다니아 왕. 3편 기점에서 이터널 파이어 교단을 막장화 시키는 장본인이다.
- 플레이밍 로즈 기사단 : 이터널 파이어 교단 기사단이자, 현 마녀사냥꾼의 전신(전향자 한정)
- 작크 드 알데스버그
- 데네슬의 지그프리드
- 타미라 스트렌거
이후 추가바람
4 피해자
네임드 인물 중에서만 언급한다.
- 펠리시아 코리&샤펠 : 게롤트가 처음 목격하는 화형식 희생자들.
- 프리실라 : 이터널파이어 광신도 때문에 죽기 직전까지 간다.
- ↑ 사실 전작들부터 안 좋은 면모를 유감없이 선보였다. 1편에선 비인간들을 대량학살해 폭동을 일으키게 만들어서 비지마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세상의 파멸을 대비하기 위한 초인들의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비인간들과 인간들을 모조리 죽이려던 정신나간 광신도인 이 인물이라든지 비지마 변두리 마을에서 마녀 사냥을 대놓고 선동하면서 자신들의 죄를 모두 묵인하고 오히려 그 죄를 마녀에게 전가시키려던 사제도 있었으며 2편에선 록 무인에서 라도비드의 명령으로 죄 없는 선량한 마법을 부리는 자들 뿐만 아니라 일개 병사들까지 학살하는 장면도 선보였다.
- ↑ 두 사람 모두 게롤트가 아는 사람이다. 여자는 펠리시아 코리라는 소서리스로 2편에 등장했고 남자는 샤펠이라는 도플러 종족으로 게롤트와는 소설에서 만난 사이다. 펠리시아는 소서리스라는 이유만으로, 도플러는 아무 잘못 없이 그저 비인간 종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이런 꼴을 당했다. 이밖에도 졸탄이나 다른 사람들과 얘기를 나누다 보면 게롤트가 알던 여러 사람들이 이렇게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가령 "라도비드는 물렁한 좆이나 빨아라" 라고 불꽃놀이를 터트리며 죽은 연금술사도 게롤트가 1편에서 좋게 봐줬던 네임드 캐릭터다.
- ↑ 피의 남작 퀘스트 도중 만나며 타미라를 이터널 파이어 교단으로 이끈 사람이기도 하다. 작중 만나는 마녀사냥꾼 중 정말 유일하게 이성적인 사람이다. 애석하게도 이터널 파이어 입장에서는 그라덴이 비정상적인 측에 속하는 편인데, 그렌델은 제대로 된 마녀 사냥을 위해 그들이 쓰는 마법서를 모아서 공부를 하였으며, 그 책을 보관한다. 이 때문에 흑마법에 대해서 꽤나 해박한 편. 게롤트가 여기에 놀라서 "너 그렇게 흑마법 같은 걸 잘 알아서는 주교 얼굴은 본 적이나 있냐라고 물을 정도". 하지만 그의 대답은 "너 주교 얼굴 본 적 없지? 나도야" 라고 대답한다. 한마디로 그라덴이 특이 케이스(...)
- ↑ 그런데 해당 퀘스트의 진범은 이놈이 아니다. 눈에 보이는 장면에 빡쳐서 대뜸 죽이면 영영 진범을 잡을 수 없게 된다. 이 미친놈에게 물어보면 진범을 말해주며 그 뒤 태연하게 다시 창녀를 불꼬챙이로 지지 하려고 한다. 이런 퀘스트가 그렇듯이 당연히 죽이는 선택지가 바로 나오며, 진범을 알아내면 그리 좋아하는 불(이그니)로 태워 죽여주자. 그리고 불쌍한 창녀인 케이트를 구해주면 된다. 안타깝게도 해당 창녀는 다시 볼 수 없다.
- ↑ 농담아니라 이터널파이어 로브 쓴 놈들 중 정상적인 놈이 단 한명도 없다.
- ↑ 사실 인트로 동영상을 보면 교리도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다. 결국 자기들이 이지경이 된 걸 죄다 인간이 아닌 놈들 탓이라는 매우 극단적인 배척하는 교리로 무장했다. 즉, 실제 중세 크리스트교의 이도교 사냥에 안좋은 것들만 가져오면 딱 이터널파이어가 된다.
- ↑ 이 말에 게를트는 반박을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