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팝나무

2007-09-27_14-41-28_%EC%9D%B4%ED%8C%9D%EB%82%98%EB%AC%B41.jpg

1 낙엽수의 일종

1.1 개요

이팝나무
Retusa fringetree이명: 니팝나무,니암나무,쌀밥나무,뻣나무
Chionanthus retusus Lindl. & Paxton
분류
식물계
속씨식물(angiospermae)
쌍떡잎식물강(Dicotyledoneae)
용담목(Gentianales)
물푸레나무과(Oleaceae)
이팝나무속(Chionanthus)
이팝나무

나무 꽃이 밥알을 닮았다고 하여 이팝나무라고 부르며, 꽃이 많이 피면 풍년이라 하고, 그렇지 않으면 가뭄이 든다고 하여 예부터 신목으로 여겨졌다. 높이는 다 자라면 20M에 달한다. 꽃이 5-6월에 흰색으로 피며, 열매는 10월에 보라색으로 열린다. 공해에 강하여 가로수로도 식재되며, 정원이나 학교에 식재된다. 습한 곳에서도 잘 자란다.

꽃이 아름다워 가로수나 정원수로 많이 식재되나 제법 손이 많이 가는 수종이기도 하다. 가지가 튼튼해 보이지만 비바람에 약해 나뭇결을 따라 쉽게 갈라져 끊어지고, 태풍이라도 불면 그 끊어진 가지가 여기저기 날아다닌다. 따라서 정원수로 심을 경우 너무 집 근처에 심지 않는 것이 좋다. 자연적으로 자라지 않은 이상 가로수나 정원수로도 20여m까지 다 자란 이팝나무를 보기 힘든 이유도 여기에 있다. 보통 꽃이 피기 전에 전정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최소 4월까지는 끝마치는 것이 좋다. 정원이나 마당이 그리 넗지 않은 경우 3~4m가 적당하나 미처 손볼 틈이 없었다면 장마 무렵에라도 옆으로 뻗은 큰 가지를 잘라주어 줄기가 갈라짐을 예방하자. 태풍이 불면 줄기마저도 갈라질 수 있다. 또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라면 정원수용 소나무의 경우처럼 잔가지를 솎아 주면 가지가 끊어짐을 예방할 수 있다.

시장 등에서 묘목을 구입해 식재하는 방법이 가장 좋지만 가을에 이팝나무 열매가 익었을 때 몇개 주워 싹을 틔울수도 있다. 다만 묘목 구입보다도 돈이 더 들어간다. 가로수의 경우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수익을 위해 종자 수거를 위탁하고 있으니 주의. 조금 줍는거야 별말이 없겠지만 자루 단위로 주웠다간...[1] 위탁 수거한 종자를 전문적으로 이식해 묘목을 판매하므로 약용으로 쓴다고 대량으로 주웠다 들키면 벌금을 물게 될 수도 있다. 지역민이라면 대부분 용서해주지만. 또한 약으로의 사용도 아직 검증되지 않았고 대부분 카더라정도의 수준이므로 괜히 헛고생 할 필요는 없다. 더 효과 좋은 대체 약제도 얼마든지 존재한다.

1.2 기타

  • 이팝나무 꽃의 꽃말은 영원한 사랑이다.
  • 천연기념물인 이팝나무도 존재한다. #
  1. 가로수 은행의 경우처럼 공공기물파손죄에 해당된다. 엥? 절도죄가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