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2014년에 나온 소설집. 책 제목 그대로, 작가들의 이름을 숨기고 단편소설만 실려있다. 출판사는 은행나무. 익명소설의 전반전 기획은 작가 정세랑이 맡았다 정세랑 트위터. 기본적으로 젊은 작가들을 섭외했다.
원래 기획상 단행본 발간 후 1년 동안 비밀 유지 기간을 뒀고, 그 시간이 지나면 각자가 스스로 밝히거나 계속 익명으로 내버려 둘 수 있다. 근데 정세랑의 경우 단편 중 하나인 W_해피 쿠키 이어를 썼음도 어느 새 노출되어 버려서(…) 익명이 익명이 아니게 되어 버렸다...트위터
사실 들킬 수 밖에 없었는게, 이 작품의 단편 중 2편을 쓴 두 사람은 동시에 이 책일 기획한 두 작가였기 때문에 자기 트위터로 익명소설을 열성적으로 홍보하던(…) 정세랑의 경우 아 이 작품 기획한 두 명 중 한명이 정세랑이구나 알려지게 되어버렸고 심지어 어떤 작품을 썼는지도 다 공개되어 버렸다. 오히려 지금까지도 알려지지 않은 또 한명의 기획자 쪽이 대단한 듯 트위타 안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