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생명 M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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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키:2미터
체중:180킬로그램

울트라 Q 10화에서 등장한 인공적으로 창조된 생명체 제1호. M은 Man Made(인간이 만든)의 약어이다. 유전자 공학의 권위자인 오사카 대학교의 아이카와 교수 팀에 의해서 창조된 고릴라와 원인을 섞은 용모를 하고 있다. 손가락은 각각 4개가 있고 각각 검은 발톱을 가지고 있다. 불도저 20대분의 괴력을 자랑하지만 성격은 차분하고 유머러스하다. 지능은 인간으로 따지면 3살 유아 정도다. 호기심이 많고"'번개호"'의 운전석의 스위치에 관심을 표시하기도 한다. 또 손으로 머리를 문지르거나 손으로 눈을 덮는 등의 유아 같은 행동을 한다. "아브 아브"라는 울음소리를 내지만 인간과 대화는 할 수 없다.

회전하면서 발광을 반복하는 큰 핵을 가진 젤리모양의 물체로 개발되고 유전자 활동을 억제하기 때문에 약 20cm 크기의 특수 고압 실린더에서 갇혔고 당초는 개량을 위해서 비행기를 통해서 오사카 대학교에 이송되는 준비였다. 그러나 유우키 소년을 넣은 트렁크가 착오로 지저 초특급 '"번개호'"를 갖는다.

신문 기자의 카메라 플래시에 반응한 결과 유전자의 활동이 활발해져 "'번개호'"의 내부 락커 안에서 섬광이 거세지자 동시에 세포 분열을 일으키며 원인의 모습으로 성장했다. 기타큐슈 역을 향해서 질주하는 번개호 운전실을 점령하고, 인공 두뇌와 계기류를 미치게 한 뒤, 괴력으로 파괴하고 제어 불능으로 벌이는 소동을 일으켰고, 급기야 점령한 선두 차량이 키타 큐슈 역에 충돌하고 역 주변에 큰 피해를 끼친다.

본편 마지막에 대폭발로 소년의 족제비들이 우주로 방출되었을때 하는 말은 유명한 소련의 우주비행사 발렌티나 테레시코바여기는 갈매기! 모든 게 잘 돌아가고 있다, 우주선 전부 정상이다다.[1]

1.1 울트라맨 X

"인간다운 사고방식이군. 안좋은 일이 벌어지면 누군가 악의를 가지고 한 일이라 생각하지. 자기들이 언제나 그러하기 때문이다. 나는 그런 짓은 하지 않는다."

울트라 존 같은 괴수 메인의 꽁트 제외를 제외하고 50년 만에 울트라맨 X에서 등장했다. 성우는 이이즈카 쇼조[2] 국내판 성우는 최한.

50년전 Q에서 등장했던 본인으로 자신을 과학의 힘으로 만들어져 버려진 인공생명이라 소개한다. 이때, Q 당시의 영상이 나온다.[3] 스파크 돌을 괴수화 시키는 실험을 하던 xio를 우주에서 지켜보는 것으로 첫 등장. 성공적으로 실체화 되어 다이치와 교감을 나누던 고모라에게 다크 썬더 에너지를 쐬여 흉폭화 시키곤 고모라를 스파크돌로 되돌리려는 울트라맨 X(다이치)를 우주에서 손가락을 튕기는 것으로 자신의 공간으로 소환하고 비이커 안에 가둔 다음 거대해진 모습으로 돋보기로 잠깐 관찰한다. 그리고 자신을 소개한다.[4] 하지만 고모라를 막으려고 하는 울트라맨 X와 다이치는 울트라맨 제로의 힘으로 빠져나가려고 하지만 능력 자체를 못 쓰게 만들었다. 그리고 "고모라는 이제야 자유를 찾게 되었는데 왜 그걸 방해하는 거지?","공존이네 뭐니 하지만 일이 틀어지면 바로 배제하는게 인간이다. 인간은 타자와 공존할 수 없다! 공존할 수 없는 자는 파멸할 뿐." 같은 의미심장한 대사를 던지면서 동시에 다이치의 공존에 대해 질문한다.

그러나 고모라를 설득시키려는 아스나의 노력에 생각이 바뀌었는지 다이치를 원래 세계로 돌려보낸 후 "공존인가, 파멸인가, 너희들의 미래를 내가 감시하겠다."라고 한뒤 "나는 갈매기..하늘 높이 비상하여...계속 생각하는...나는 갈매기... 나는..." 을 마지막으로 우주로 사라진다. ~~[5] 어찌보면 자신 또한 공존의 손을 받아보고 싶었던 것일수도 있다. Q를 본 사람이라면 굉장히 쓸쓸할 수도 있는 장면.

여담으로 Q 당시의 M1호가 어떻게 X의 세계관에 왔는지 의문이 들수도 있는데 최근 울트라 시리즈 자체가 평행우주를 주력으로 쓰는지라 초대의 시점에서 오랜 시간동안 우주여행을 하다 차원을 넘어 온 것을 볼 수 있다.

그간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손가락을 튕기는 것으로 울트라맨 X를 자유자래로 자신의 공간과 현실세계로 이동시키고, 울트라맨 X를 비이커 안에 가두고 그의 능력을 봉인시키고, 과거와 현재의 현실세계의 장면 및 영상을 만드는 등 초월자 같은 모습을 보인다.

2 여담

원래 M1의 디자인은 뱀과 비슷한 곤충의 몸에 손발이 달린 인간형의 디자인이였고 최종 시나리오의 디자인 또한 지금같은 야생 원숭이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었다.[6] 초기 디자인은 잡지에서 M2호로 소개되었다고 한다.

최근 팬들에게는 울트라 Q 자체가 고전 괴수빠가 아닌 팬덤에서는 인지도도 낮고 이놈을 본 팬들은 '정말 못생겼다'란 평을 하기도 하고[7] 반면에 워낙 외모가 강렬해서인지 일본 sns상에서는 카오게이 짤을 찍고 M1호라고 하는 경우도 있는 등 넷상에서의 취급은 그렇게 좋지 않았었다.

이렇게 여태까지 개그 캐릭터 정도의 취급이였고 울트라맨 X에서 등장 소식이 떴을때도 악당 아니면 개그 캐릭터를 예상했는데 예상과 다르게 실제론 수 만년 동안 살아온 듯한 초월자의 포스를 보여주는 캐릭터로 변모해서 많은 팬들이 놀랐다고 한다. 특히 성우도 성우인지라 생긴건 우스꽝스러운데 포스가 넘친다는 평이 많고 어떻게 보면 촉각우주인 배트성인처럼 이미지 반전에 성공한 케이스. 차후 본작이나 다른 시리즈에 등장하면 어떤 캐릭터가 될지 기대하는 팬들도 있다.

가키노츠카이 절대로 웃으면 안되는 지구방위군 24시 편에서 하마다 마사토시와 닮은 괴수로 등장한 바 있다. M1호의 M이 마사토시의 약자 아니냐는 말까지 들었다.
  1. 이때 성우는 이후 초대맨의 목소리를 담당한 나카소네 마사오.
  2. 특촬물이나 애니에서 최종보스 역할을 많이 많았기 때문에, 항간에는 벌써부터 최종보스가 나오느냐는 소리가 있었다. 그러나 최종보스를 맡았던 작품들과는 달리, 톤이 침착하고 낮은 편이다.
  3.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Q 당시의 M1호가 맞다고 한다.
  4. 이 때 과거 울트라 Q 당시의 장면들이 나온다.
  5. 이 대사는 Q 본편에서 나왔던 대사를 오마쥬한 것이다.
  6. 원안에서는 M1호는 사망하는 줄거리였다. 촉수가 "번개호"의 엔진에 접촉하고 감전사, 앞 차량이 차에 충돌해서 화재 사고로 사망하는 2개의 안이 있었는데 최종적으로는 둘 다 기각.
  7. 일본 쪽에선 M1호 키모이wwww가 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