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각우주인 배트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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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신장 : 2.3~43미터
체중 : 80kg~2만 8천톤
출신지 : 배트 별
무기 : 양손의 집게

울트라 시리즈의 등장 우주인. 첫 등장은 돌아온 울트라맨 51화.

2 돌아온 울트라맨

쇼와 울트라 시리즈의 최종보스
제2작 울트라 세븐제3작 돌아온 울트라맨제4작 울트라맨 에이스
개조 판돈촉각우주인 배트성인 & 우주공룡 젯톤(2대)이차원 초인 야플 & 최강초수 점보킹

우주공룡 젯톤(2대)과 함께 본 작의 최종보스. 전 우주를 정복하는데 방해가 되는 울트라맨들을 말살하고 모성의 우주선단을 울트라의 나라로 보내 멸망시키려 하였다. 배트 별은 강력한 우주선단을 보유하고 있어 우주선단이 울트라의 나라로 침공하는 한편, 별동대로써 젯톤을 데려온 개체가 지구에 나타나 울트라맨 잭을 습격하는 울트라 말살 계획을 실행했다. 야구장에 숨어있던 사카타 지로무라노 루미코를 인질로 잡아 고 히데키를 불러내고 이어 MAT가 젯톤과 교전 중일 때, MAT의 해저 기지에 침입하여 기지의 심장부의 원자로를 폭파시켜 괴멸시켰다.[1]

그 후, 도심에서 젯톤을 날뛰게 하고 자신은 MAT 대원들을 상대하게 되는데 이부키 류 대장이 던진 MAT 나이프를 맞고 추락사...하는 듯 했지만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거대화하여 젯톤과 함께 잭과 싸운다. 그러나 특별히 눈에 띄는 전투 능력은 없다.[2] 잭에 비해 힘이 부족해 보이는 것 같아서 별다른 활약은 없었고 울트라 브레슬랫의 울트라 크로스로 몸이 관통당해 죽었다.[3] 그 후, 울트라의 별로 돌아간 잭이나 울트라 형제, 우주경비대에 의해 우주선단도 괴멸된 것으로 보인다.

울트라 말살 계획을 히데키에게 설명할 때에 울트라 형제를 배신자라고 부르고 있다. 이 점은 과거에 등장했던 흡혈우주성인 드라큐라스의 의견과 비슷한데 울트라 일족을 제외한 나머지 우주인들은 지구를 적대하고 있다는 것이 이 녀석의 대사를 통해서 확실히 밝혀졌다. 울트라 시리즈의 극중에서 울트라 형제라는 말은 이 신에서 처음 등장한다.

과거 골수 울트라 시리즈 팬들, 특히 우주공룡 젯톤의 팬들 사이에서는 두고두고 까여야 할 존재였었다. 그럴만도 한 게 초대 젯톤보다 훨씬 더 강하게 개조했다는 설정에도 불구하고 2대 젯톤은 초대 울트라맨을 가지고 놀던 최종보스의 위엄은 커녕 잭과 호각으로 싸우거나 밀리는 안습한 활약을 보이며 젯톤의 카리스마를 다 깎아 먹었고, 거기다가 배트성인 본인은 묻어가기 식으로 대충 잭에게 싸움을 걸어대다가 도움도 되지 못하고 죽어버렸기 때문에 "젯톤이나 이놈이나 거기서 거기네."라는 팬들의 비웃음을 샀다. 더군다나 최종보스라고 하기는 약간 멍청해보이는 디자인도 까임의 대상이 되었다(…).

그리고 지금부터 나오는 캐릭터는 위와 아무 관련이 없다고 봐도 좋다.

3 울트라맨 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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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론

헤이세이 울트라 시리즈 극장판의 최종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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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은하대제 아크 베리알촉각우주인 배트성인 & 하이퍼 젯톤초시공마신 에타루가
모두 공포와 절망 앞에 무릎을 꿇어라!

그런데 이게 왠걸. 울트라맨 사가에서 40년 만에 재등장했다. 그것도 과거의 후줄근한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리파인되었으며[4] 압도적인 카리스마폭풍간지를 선보이고는 진정한 최종보스의 모습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거기다가 이 녀석이 바로 본 영화에 등장하는 하이퍼 젯톤을 창조해낸 장본인. 과거 2대 젯톤을 다운그레이드 수준으로 개조하여 싸웠을 때와는 대조적으로 완벽한 젯톤을 만들어냈다는 평을 듣고 있으며 특히 본토의 팬들은 "배트성인이 한 건 했구나."라면서 찬사를 보내고 있다.

본편에서의 활약은 엄청난 수준으로 퓨처 어스에서 인류를 봉인한 장본인. 첫 등장시 이름처럼 거꾸로 매달리고있다가 날개를 펼치는 씬은 간지폭풍. 그리고 작중 내내 퓨처 어스 세계의 절대악의 포스를 보여준다. 여러가지로 구작은 잊어버려도 좋을 그런 최종보스의 풍모를 보여주는 캐릭터로 재탄생했다.

작중에서 젯톤의 부활을 위해 암약하면서 시종일관 전면에 나서지 않았는데 하이퍼 젯톤 기간트가 3명의 울트라맨의 공격으로 쓰러지자 모선 자체가 융합하여 하이퍼 젯톤 이마고가 되었다. 이 때의 모습은 말 그대로 폭풍간지이지만 하이퍼 젯톤을 극찬하는 와중에 하필이면 훌륭한 사망 플래그자칭 신을 외치는 바람에 또 망해 버렸다(...) 괜찮아 다른 먼치킨 악역들도 결국엔 망했는걸

처음엔 배트성인이 젯톤을 내부에서 조종하는 방식으로 제로, 다이나, 코스모스를 가지고 놀면서 그야말로 압도했는데 결국 셋을 쓰러뜨리는데 성공하고 남아있는 인류를 전멸시키기 위해서 날아오르지만 때마침 울트라맨 사가가 등장하면서 또 다시 싸우게 된다. 하이퍼 젯톤과 일체화되어있기 때문에 사가에 필적하는 막강한 전투력을 보여주었으나 팀 U와 사가의 활약으로 결국 된통 깨지고 우주공간에서 사가 맥시멈을 맞고 소멸했다.

위의 평가를 모두 종합해보면 시리즈 굴지의 인기를 자랑하는 괴수를 잘못 건드려서 모조리 다 말아먹었다가 오랜 기간 절치부심하여 궁극의 괴수를 창조해낸 우주인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막판에 "자칭 신 드립만 치지 않았어도 이번엔 성공할 수 있었는데"라는 의견이 있을 정도니 이번에도 초대처럼 자만하는 바람에 말아먹었다고 결론을 지을 수 있겠다.

그리고 외전인 킬러 더 비트스타에도 비트스타의 회상씬에서 짤막하게 등장한 적이 있다. 비트스타가 있던 우주를 멸망시킨 게 바로 이놈.

울트라 제로 파이트 1부에서도 등장. 사가에서 나온 배트성인과 동족으로 추정된다. 괴수들을 소환해서 제로와 싸우게 한 후, 괴수의 원념으로 강해지는 등 악역다운 방법을 쓰지만 곧 제로에게 털리고 퇴장. 그러나 정황상 다크네스 파이브에게 이용당한 꼴만 돼서 사가의 배트성인에 비하면 안습...

초대 배트성인의 성우는 사카 오사무, 울트라맨 사가에 등장한 배트성인은 現 미야자키현 지사로 前 개그맨인 히가시코쿠바루 히데오, 위 사진에 등장한 리파인 배트성인은 원로 성우 시바타 히데카츠[5], 울트라 제로 파이트에 등장한 배트성인 그라시에는 아사누마 신타로가 맡았다. 울트라맨 사가 국내 상영판의 성우는 안효민

  1. 이 때문에 기지 내부의 에너지 공급이 차단된 MAT는 지상으로 출동하는 것조차도 불가능한 상황이 되었다.
  2. 일부 서적에서는 집게형의 손에서 미사일을 발사한다는 설정도 있지만, 극중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3. 정확히는 심장을 꿰뚫렸다.
  4. 대충 보면 눈이 3개처럼 보이지만 눈과 입이 있으며 눈,입이 옆으로 찢어진 흉악한 모습을 하고있다.
  5. 실사 울트라 시리즈 최초 출연이다. 예전에 더 울트라맨에서 곤도 다이스케 캡틴 역으로 연기했던 적이 있지만 이 때뿐이었고 주로 가면라이더 시리즈슈퍼전대 시리즈에 많이 출연했기 때문. 이 점은 쿠사오 타케시와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