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가면라이더 가이무에 등장하는 가상의 놀이. 헬 헤임의 숲에 서식하는 생물인 인베스를 록 시드로 조종할 수 있다는 것에 착안, 자물쇠 딜러 시드 및 DJ 사가라의 선동을 시작으로 자와메 시에 급속도로 퍼지기 시작한 놀이이다. 기본적으로는 자와메 시의 스트리트 댄스 팀들이 자신들이 공연할 장소를 확보할 때 흑백을 가리기 위해 인베스 게임으로 승부를 짓는다. 이 인베스 게임은 인터넷 중계도 되며 게임에 참여한 스트리트 댄스 팀들에게 투표를 해 그들의 랭킹도 결정되는 듯하다. 또한, 이 인베스 게임이 인터넷으로 중계되고 랭킹을 정하게 되면서 비트 라이더즈들의 스트리트 댄스 공연이 단숨에 주목받게 되었다.
게임 방법은 초간단. 록 시드로 인베스를 소환하면 자동적으로 사각의 링이 형성, 그 안에서 록 시드를 이용하여 인베스를 조종해서 1:1로 승패를 판가름한다. 하지만 2화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1:1이라는 고정 룰은 없는 것 같이 보인다.[1]
사용하는 록 시드에 따라 매겨져 있는 클래스가 다르며, 클래스가 높으면 높을수록 더욱 강한 인베스를 소환할 수 있다. 그리고 하급 록 시드로 시작을 해도 승리를 거듭하면 클래스가 상승하여 고급 록 시드와 같은 효과를 내기도 한다.
그리고 이 게임의 주의점은 게임 진행중에는 절대로 록 시드를 떨구거나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만약 그렇게 되면 게임 플레이어 자신의 인베스가 폭주하여 마구잡이로 날뛰기 때문이다. 이럴 때에는 록 시드를 주워서 다시 인베스를 되돌려보낼 수 있지만 인베스를 먼저 되돌려보내면 게임 패배가 된다. 그것을 이용해 바론의 한 멤버가 수를 쓰기도 하였다. (새총으로 손을 맞춰서 록 시드를 떨어트린다.)
3화부터는 코우타가 인베스를 사용하는 대신 자기가 변신해서 싸우고 있다. 인베스 게임에는 인베스를 소환하지 않고 직접 변신해서 아머드 라이더로 싸워도 되는 모양이다.[2] 하긴 1:다수도 되는 룰인데 당연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머드 라이더가 코우타 뿐이 아니게 되고 아머드 라이더들간의 싸움도 일어나게 되자 그 때문에 자물쇠 딜러 시드는 아머드 라이더들끼리의 대결을 위해 특별 룰을 준비해준다. 그 대결이란 바이크 경주. 그런데 경주 도중 이공간이 열리더니 경주를 하던 코우타와 카이토 둘 다 헬 헤임의 숲으로 들어가버린다. [3] 그리고 이 인베스 게임은 숲에 들어간 이후 승패를 가리지 못하고 흐지부지하게 끝났으나 헬헤임의 숲에서 코우타는 하얀 아머드 라이더를 만나 싸움의 공포를 알게 되고, 카이토는 록 시드를 채취하는 법을 알게 된다.
2 진실
7화에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인베스 게임의 배후에는 이그드라실 코퍼레이션이 있었고 DJ 사가라의 방송은 정보통제를 위함이였다. 게임으로 위장해서 실험의 목적을 숨기기 위해서인 듯하다.
12화에서는 그 목적이 확실히 드러나는데 인베스 게임을 유행시킨 이유는 전극드라이버의 모르모트를 구하기 위해서였다. 인베스 게임을 유행시킨 뒤 전극드라이버를 유통시키면 인베스 게임에서 이기기 위해 비트 라이더즈들이 전극드라이버를 사용할 테니까.
13화에서는 급격한 헬 헤임의 숲의 크랙의 성장으로 크랙을 통해 인베스가 출몰해 사람들을 습격하는게 빈번해지고 습격한 인베스에게 상처입은 사람들에게 침식 현상이라는 정체불명의 질병이 생기자 그 이유를 비트 라이더즈들에게 돌리기 위해서 인베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게임을 퍼뜨린 게 아닐까 하고 미츠자네가 추측했다. 또한 이로 인해 인베스 게임은 비트 라이더즈들을 제외한 사람들에게 배척받게 되었다.[4]
3 이후
15화에서는 마이가 다른 비트 라이더즈들에게 사람들을 공격하는 인베스가 비트 라이더즈들과 무관계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인베스 게임을 그만둬야 한다고 설득했지만 비트 라이더즈들이 팀 가이무의 랭킹이 1위라는 것 등의 이유로 동조하지 않아 실패한다.
16화에서도 여전히 마이가 다른 비트 라이더즈들에게 인베스 게임을 그만두자고 설득하러 다니지만 성과는 없다.
18화에서는 결국 마이의 노력과 DJ 사가라의 지원으로 댄스 합동이벤트가 성공적으로 끝나서 인베스 게임을 이용한 경쟁은 사라지게 되었다.
19화의 언급에 의하면 댄스보다 인베스 게임에만 관심이 있던 팀들은 전부 해산했다는 언급이 있어서 더 이상 나올일도 없을듯 하다.
그리고 이 인베스 게임의 진정한 목적은......DJ 사가라 항목을 참조.
4 비판
가이무 초반부의 최대 비판점
초반 인베스게임 관련 설정들은 악평이 많은 편이다. 댄스팀간의 무대 쟁탈전에 왜 인베스게임으로 승부를 보는지 납득이 안간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안전하고 스마트하다는 이유였는데 정작 1화부터 인베스가 폭주해서 인명 피해가 일어날 뻔했다.(…) 거기다 댄스팀인데 정작 댄스팀간의 랭킹은 인베스게임에 이기고 지냐로 결정되는 상황 등등 여러가지로 앞뒤가 맞지 않는 상황이 많다.
이는 본래 비트 라이더즈의 초기 설정이 불량배 서클이였고, 그 영토 쟁탈전에 쓰는 것이 인베스 게임이였다는 것이었는데 주 시청자층인 아동을 고려해 변경했기 때문. 다행히 스토리가 라이더간의 배틀로 서서히 중심을 옮겨지기 때문에 애써 무시하려고 하면 가능은 하다.
한 마디로 댄스팀 설정과 인베스 게임의 설정이 충돌하는 건 진짜 답이 없다는 얘기. 예를 들어 16화에서 다른 팀들한테 인베스 게임 그만두자고 여론이 안 좋아진다고 그러자 다른 팀 멤버들이 '리더 없이 그런걸 정할 수는 없다. 그리고 1위인 팀이 그런 소리 해봤자 설득력이 없다. 지금 게임 그만두면 가이무 팀이 계속 1위에 있을 수 있으니 그러는거 아니냐?' 라면서 비아냥 거리는데 그렇다면 그냥 인베스 게임 그만두고 춤으로 대결해서 팬들 호응도로 순위를 정하면 될 문제였다.(…) 이에 대한 것을 무마하기 위해서인지 DJ 사가라가 15화에서 '인베스 게임과 인베스 게임으로 랭킹을 정해서 단숨에 스트리트 댄스 팀의 댄스가 주목받게 되었다' 라고 언급한다. 즉 인베스 게임이 없었다면 아무도 스트리트 댄스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는 것.
그외에도 이러한 설정 변경 때문에 기존 캐릭터들 자체에도 모순이 생겼다 카이토는 말할 것도 없고 알폰조의 경우 본래 설정대로였다면 불량서클에 대한 기존사회가 가진 편견과 벽의 상징이 되었겠지만 댄스팀 설정 변경 뒤 인베스 게임을 그만둔 뒤에도 비트 라이더들을 괴롭히는 찌질한(…) 캐릭터가 되었다.
이를 감안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가면라이더 가이무 더 가이드에 수록된 REAL RIDERS 쿠몬 카이토 외전이라는 소설에서 비트라이더즈의 설정이 자세하게 밝혀지는데 사실 이들은 불량배 서클이었지만 이그드라실 코퍼레이션의 개혁으로 인해 점점 댄스팀으로 변해갔다고 한다. 이렇게 변해가는 도중에 결국 힘만 강할 뿐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춤도 못추는 자들은 점점 도태됐다고 한다.
그런데 이 설정도 다소 앞뒤가 맞지 않는게 이그드라실이 비트 라이더즈를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와메 시 이그드라실의 실질적인 리더인 쿠레시마 타카토라는 장작 자신들이 원하는대로 갱생시켰음에도 비트 라이더즈를 쓰레기라고 매도 했다(…). 어설프게 설명하려다 타카토라의 캐릭터성만 더 망친 셈(…).- ↑ 쿠몬 카이토가 한꺼번에 하급 인베스 3마리를 소환하여 도전해온 스트리트 댄스 팀의 리더를 발라버렸다.(…)
- ↑ 팀 가이무의 원 리더였던 유우야는 팀이 위기에 몰리자 시드로부터 전극드라이버를 비장의 무기라고 추천받았는데 확실히 비장의 무기라 할 만 하다. 아머드 라이더는 일반적인 록 시드로 소환하는 보통의 인베스와는 비교가 불가능한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
- ↑ 시드가 인베스가 개입하지 않으면 인베스 게임이라 부를 수 없다고 말한 걸로 보아 장소를 인베스가 서식하는 헬 헤임의 숲으로 바꾼 듯 하다.
설마 인베스를 많이 때려잡는 사람이 승자인건가?결국 이 인베스 게임은 승패를 가리지 못한 채 흐지부지하게 끝났다. 아마 헬 헤임의 숲으로 갈 수 있는 바이크를 준 진정한 목적은 헬헤임의 숲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을 라이더들에게 가르쳐주기 위한 것이라고 추측된다. - ↑ 15화에서 DJ 사가라가 코우타와 만나며 "가이무 때문에 우리 사이트는 대성황...이었다"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