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드게임 도미니언(Dominion)의 확장 인트리게(Intrigue)
2 Mayfair사에서 만든 Stefan Dorra의 보드게임 인트리게(INTRIGUE)
- 상위 항목: 보드게임
12세 이상, 45분정도, 3~5인용.
거짓말과 배신, 음모와 협잡이 난무하는 진정한 우정파괴 게임으로 유명하다.
보드게임방에서 이걸 돌렸다가 같이 게임했던 여성분이 울면서 나가고, 친구와 돌렸다가 연락이 끊겼다고 하는 에피소드가 유명하다.
컴포넌트는 간단한게 섬타일과 돈, 5색깔 4구역의 저택카드와 5색깔 4종류의 신하타일이 있다.
게임의 목표는 6라운드 끝나고, 한번 더 급료를 받고 난 뒤 돈이 가장 많은 사람이 이긴다.
게임을 시작하면 일단 각자 색깔을 하나 골라서 색깔에 맞는 저택카드와 신하타일을 가져온다. 저택카드는 각각 1000, 3000, 7000, 10000 듀캇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순서가 틀려도 상관없기는 하다.(웬만하면 그림에 맞춰서 놓자.)
각자 32000듀캇을 받고 남은 돈과 섬타일을 중앙에 놓고 선부터 게임을 시작한다.
자신의 턴에 하는 일은 간단하다.
-1. 다른 플레이어의 저택에 배치된 신하들 급료받기
다른 플레이어의 저택에 내가 배치한 신하가 들어가 있다면 그 구역의 액수를 전부 더한 만큼 은행에서 급료를 받는다.(A의 저택 3000듀캇 지역, B의 저택 10000,1000듀캇 지역에 들어가 있으면 14000듀캇을 은행에서 받는다.)
-2. 자신의 저택에서 일어나는 충돌을 정리하기
충돌상황은 총 3가지가 있다. 다음 3가지 충돌을 순서대로 해결한다.
A. 충돌없음 - 자신의 저택에 다른 사람이 보낸 신하가 있다. 자신의 저택에 일하러 온 신하와 같은 직업이 없다면 구두약속이나 뇌물을 받고 난 뒤 자신이 알아서 배치한다. 뇌물을 바칠때는 반드시 액수를 공개하고 최소 1000듀캇을 바쳐야 한다.
B. 외부충돌 - 자신의 저택에 각각 다른 플레이어가 보낸 같은 직업의 신하가 2명 이상 일하러 왔을 때 일어나는 충돌이다.(저택에는 같은 직업의 신하는 배치하지 못한다.) 이 때는 자신의 저택에 배치한 플레이어들에게 자신의 왼쪽 순으로 돌아가며 뇌물을 바친다. 뇌물을 받은 뒤에 보고 자신이 알아서 신하를 배치한다.(자신의 저택에 빈공간이 없을 시 배치하지 않은 신하는 섬으로 추방되어 게임에서 제거된 것으로 친다.)
C. 내부충돌 - 자신의 저택에 어떤 직업의 신하가 일을 하고 있는데 다른 플레이어가 같은 직업의 신하를 일하러 보냈을 때 일어나는 충돌이다. 이 경우에는 순서를 무시하고 일단 일하고 있는 신하부터 뇌물을 바친 뒤에 일하러 온 신하가 뇌물을 바친다. 뇌물을 받은뒤에 자신이 어느 신하를 자신의 저택에 배치할지 결정한다.
-3. 다른 플레이어의 저택에 일하러 신하 보내기
2명의 신하를 다른 플레이어의 저택에 배치할 수 있다. 다만 한 플레이어에게 두 신하 모두를 보낼 수는 없다.
이 3단계가 끝나면 1 라운드가 끝난 것이다.
룰은 보드게임 중에선 쉬운 편이지만 이 게임을 우정파괴로 만드는 것은
뇌물은 공개, 직업 배치할 때는 이미 배치되어진 사람부터 바친다.
게임 내에서 하는 구두약속은 얼마든지 깨어도 상관없다.
뇌물은 한번 쓰고나면 돌려받을 길이 없다.
라는 규정 3개 때문에 그렇다. 웬만하면 이 게임을 할때는 사적인 감정을 배제토록 하고, 게임이 끝난 이후 그저 게임으로만 생각하고 원한같은 것을 가지지 않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