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소설 일그러진 밤의 신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일람. 소속된 도시에 따라 기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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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화
- 리화의 조직원이자 차기 간부. 이미지상으로는 녹색 파인애플 머리의 소년... 샬롯을 극히 존경하며 따르고 있다. 이건 리화의 조직원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지만. 자색의 마녀를 굉장히 증오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태오와 마찰을 빚는다. 실수로 텔레포트 전능석을 깨뜨리고 태오가 샬롯에 대해 가르쳐주면 뭐든지 한다고 하자[1] 두 시간 내에 깨진 전능석과 같은 것을 구해오라고 한다. 문제는 그게 아주 구하기 어렵고 비싸다는 것... 덕분에 태오는 전능석을 만난 닥터 베이와 만나 아주 갖은 고생을 다해야 했다.
- 하지만 약속에 대해서는 확실해서, 태오가 약속대로 2시간 안에 전능석을 구해오자 아는 것을 말한다. 샬롯의 먼 친척이라고 소개되었지만 페이크. 본래 대전이라는 도시 출신으로, 백제라는 도시에서 샬롯과 처음 만났다. 대전은 괴이 때문에 멸망했다 알려졌지만 사실 자색의 마녀에 의해 멸망한 것으로, 그때 가족과 친구, 이웃을 모두 잃고 강렬한 복수심을 품게 되었다. 혼자 살아남아 백제에 의탁하던 중 샬롯에 대해 알고,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은 샬롯 뿐이라 생각했다. 마침 샬롯이 백제의 수장 온조를 만나기 위해 오게 되었을 때 죽을 각오로 지나가는 길에 뛰어들었고, 이미 그것을 예지했던 샬롯에게 사정을 설명한 후 조직원이 될 수 있게 된 것. 샬롯은 그를 데리고 리화에 도착할 때 '넌 예전의 나와 같아'라고 말했다.
- 이후 태오가 무능력자임이 드러나 팔라딘의 미끼로 쓰이자 관심을 보이고 자진해 토벌에 참가했다. 원래 자색의 마녀와 관련된 일 외에는 곁눈질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태오가 간 곳에 이상한 반응이 있자 당장이라도 뛰쳐나갈 듯한 모습을 보이고 무능력자의 사망이 확인되면 가자는 반응에 벌컥 화를 내기도 하는 등 알 수 없는 면모를 보인다. 신종 츤데레인가?
- 제노사이더를 찾는 원정에 참여하는 리화의 5인 중 한 명.
- 전능은 물질을 사슬로 변화해 속박하는 것. 남들보다 약간 강한 능력이라고 한다.
2 신서울
- 백도현
- 샬롯과 도현이 엠프리스 아마란스를 만난 후 떨어진 동굴에서 만난 인물. 신서울의 왕인 백왕의 손자로 붉은 머리에 안경을 낀 다소 수다스런 인상의 남자. 믿음직스럽지 못한 성격이지만 백왕의 후계자이긴 한 듯 필요하다 싶은 일에는 확고한 모습을 보인다.
- 능력은 신급 전능인 <공간>으로 어떤 공간으로 몸을 숨길 수 있다. 하지만 공간을 스스로 만드는 것이 아닌 어떤 공간으로 들어갈 뿐이며, 사용할 수록 공간에서 움직일 수 있는 면적이 넓어진다고 한다. 자신 외에도 들어갈 수 있으며 자신이 원하지 않으면 공간으로 들어올 수 없기에 은신처라고 한다. 단점은 들어간 장소에서 다시 나올 수 밖에 없다는 것. 때문에 유라의 습격을 받고 공간에 숨었지만 일대를 계속 감시하고 있어 나오지 않으면 굶어죽을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샬롯과 도현이 있는 동굴로 이동했던 것을 보면, 어떤 조건 하에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도 있는 모양이다.
- NIX에서 그를 확보하기 위해 한유라를 파견한 것을 보면[2] 그의 전능 <공간>은 어쩌면 카오스 세계로 이어지는 것인지도 모른다. 도현도 <공간>에서 본 짐승은 듣도 보도 못한 신기한 모습이라고 했고.
- 태오에게서 아마란스가 자아를 갖고 제노사이더를 언급했다는 것을 듣고, 제노사이더의 입수를 위한 원정을 계획한다. 태오가 실제로 아마란스를 불러내고 원정에 나서나 모두 엠프리스의 위험을 끔찍할 정도로 알기에 경계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부하들보다 먼저 나서서 악수함으로 아마란스이 안전하다는 것을 증명해보이는 용기를 보였다. 인간에게 있어 괴이 그것도 엠페러급이 얼마나 공포스런 존재인지를 생각한다면 그가 한 행동은 그래도 과연 도시의 후예자라 할 수 있을 것이다.
- 모든 미래를 알기에 샬롯이 이제껏 청혼을 거부해왔다는 것을 알면서도 계속 자신을 어필할 것이라 하지만, 샬롯이 태오를 보며 미지未知를 느낀다는 것을 어렴풋이 눈치챈 듯 불안해한다.
- 밤피르의 영지에 도착해 밤피르의 매지션이 나타나 말을 하자, 유일하게 인간이 괴이에게서 우월했던 이점을 빼앗기게 될 것과 그로 인해 그로 인한 파장, 괴이가 인간에게 숨어들고 인간이 서로 믿지 못해 연합하지 못하게 될 최악의 전개를 유일하게 예측하고 불안해한다. 그리고 매지션[3]이 아마란스, 태오, 샬롯만 데려가자 일행과 함께 남겨져버리고 만다.
- 백현영
- 신서울의 왕으로 항상 흰 옷을 입어 백왕이라는 이명으로 불린다. 날씨와 기후를 조종하며, 그 범위가 도시 전체에 이르는 막대한 신급 전능 천변天變의 소유자이다. 전능으로 유사 태양을 만들고 기후를 조절하고, 비를 내리기까지 하는 등, 다른 신급 전능자들도 혀를 내두르는 전능이다. 덕분에 신서울은 NIX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빛이 비치는 도시이다. 물론 1년 내내 태양을 띄우기엔 부작용이 너무 커서 1년에 정해진 네 달 정도만 매일 띄우고 있다.
- 태오가 깨어나기 얼마 전 샬롯의 미래시로 자색의 마녀를 쓰러트리기 위해 천 명이 넘는 대인원으로 토벌에 나섰지만, 쓰러트리긴 커녕 한순간에 전멸, 심지어 유일한 혈육(백도현)마저 잃어버린 줄 알고 쓰러진 상태. 다행히 샬롯과 함께 무사히 돌아온다. 강력한 전능일수록 나이를 더디게 먹는다고는 하지만 그 정도가 심해, 15세 정도의 소녀의 외양을 하고 있다. 어쩌면 시간을 거꾸로 먹는 것인지도 모른다.
3 NIX
- 보랏빛 머리카락의 도발적인 외모의 여인. NIX를 총괄하고 있으며 유라에게 선생님이라고 불린다. 그 정체는 불멸의 레지스와 심연의 카발리어의 등장인물로 밤의 신 칼라드볼그를 데리고 현실로 도망친 마석이다. 그녀가 현실로 나타나던 날은 태오의 <설정>과 겹쳐져 세상은 파멸하게 된다. 하지만 괴이들이 나타난 것은 니르바나와 칼라드볼그와는 상관 없는 일이었다. 니르바나 역시 괴이들의 신에 대해 모르고 있었으니...
- 사실 과거에 태오와 만난 일이 있었다. 설정 능력으로 인해 상처를 입자 분노하여 공격했으나 태오는 도망, 태오에게 이 땅 어디에도 발 붙일 곳이 없을 거라고 말한다. 태오가 괴이를 창조했음을 알고 있지만 왜인지 신영들에게는 모르는 척하고 있다.
- 칼라드볼그
- 불멸의 레지스와 심연의 카발리어의 모든 비극의 원흉, 마석 칼라드볼그로 일그러진 밤의 신에서는 채재혁(넥스)의 동생의 몸을 그릇으로 하고 있다.
- NIX의 가장 깊숙한 곳에서 잠든 소년. 소년의 모습을 하고서 오랫동안 잠들어 있다. 한유라가 태오를 보기 원한다는 기도를 할때 깨어나 자신도 형을 보고 싶다고 하며, 자신의 이름은 칼라드볼그가 아닌 채재훈이라고 말한다.
4 괴이
파일:Attachment/일그러진 밤의 신/등장인물/amarans.jpg
- 엠프리스 아마란스
- 수정으로 이루어진 머리에 금빛 눈을 한 성숙한 소녀의 모습을 한 엠프리스. 신영에게 공격당하는 태오에게 머릿속으로 이름을 부르라고 하여 나타난 것이 최초 등장. 이후 태오가 설정으로 불러낼 때 다시 나타났고, 제노사이더가 있는 곳으로 안내해달라는 말에 Danger라 하지만 태오가 원하자 안내하기로 결정한다.
- 밤피르의 영지로 향하지만, 장례식이란 말을 하며 착잡한 기색을 보인다. 태오를 LORD라 부르며 따르고 있다. 말이 아닌 머릿속의 공명 같은 것으로 단편적인 단어로만 의사를 전한다.
- 엠프리스라곤 하지만 태오 외의 인간이 다가가려 하면 태오의 뒤로 숨는다거나, 태오가 정신차리려 자기 뺨을 때리자 그 행동을 따라 자기도 뺨을 때려보는 등 모에한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태오에게 샬롯을 좋아하는가 물으면서 어딘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 15년 전 사건 이후 태오가 처음으로 설정 능력을 이용해 만들어낸 괴이이다. 살아있는 생명이 아무도 없는 곳에서 최초로 만난 들꽃을 더 오래 살고, 외롭지 않도록 인간의 형상으로 만든 것이 아마란스였던 것. 설정의 대가는 집을 짓는 것이었고 집을 완성해갈수록 점점 지금의 모습이 되어갔던 것이었다. 이때 태오는 영어로 아마란스에게 말을 걸었는데 인간이 아닌 존재에게는 왠지 그래야 할 것 같아서였다고. 그리고 처음 말을 하게 된 아마란스에게 게임을 생각하며 LORD라 부르게 하고, 태오가 없을 때에 지킬 수 있도록 꽃들에게 인격을 부여해서 수호자로 두게 했다.
- 태오가 가는 길을 충실히 지키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지만[4] 태오가 샬롯에게 끌리자 슬퍼하면서도 태오의 행복을 바란다. NIX에 도달하여 꽃의 모습으로 잠입했으나 니르바나에게 들통나 위기에 처하지만, 태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일념으로 샬롯의 예지와 연계하여 니르바나를 포박, 제노사이더의 포화를 맞는다. 하지만 본체가 꽃이었기 때문인지 뿌리가 남아 살아남았고, 심지어 말까지 가능하게 된 모습으로 다시 나타난다.[5] 마지막 싸움에서도 니르바나를 묶어 태오가 니르바나를 죽일 수 있게 하고, 빛을 되찾기 위한 설정으로 자신의 마음을 상처입히고 대가를 짊어지는 순애를 보였다. 그리고 태오들과 함께 빛을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파일:Attachment/일그러진 밤의 신/등장인물/RA.jpg
- 엠페러 RA
- 곱슬거리는 짧은 금발에 붉은 눈동자[6] 의 어린 소년의 모습을 한 엠페러. 그 이름처럼 전신에서 빛을 퍼뜨리지만 그것은 지상을 녹이고 괴이를 불러들이는 죽음의 빛이다. 반년간 괴이들을 불러들여 NIX를 공격했지만 정부와 컴퍼니의 연구팀, 두나미스의 기사들이 총출동해 최종적으로 근거지로 직접 쳐들어갔지만 결국 신영 혼자만 남기고 전멸했다.
- 3년 전 프로젝트 <섬멸>로 소멸했기에 작중에서는 이미 사망. 시베리아 인근에 사체가 남아있으며, 괴이의 신을 찾는 귀화를 만들기 위한 재료로 신영을 필두로 한 두나미스가 찾아가게 된다.
- <사자의 서>라 하는 물리적인 능력을 가진 거대한 배를 만드는 고유의 전투 필드가 있어 소멸할 때 몸을 감싸고 심연으로 가라앉았다고 한다. 사체가 있는 곳이란 엠페러 밤피르의 영지인 <죽음의 협곡>으로 태오 일행이 찾아간 곳과 같다.
- 실은 사념만 남아 RA의 피라미드 안에서 제노사이더를 지키고 있었다. 밤피르의 영역 내에 무덤을 만든 이유도 밤피르를 찾아서 태오를 안내시키기 위함이었다. 분명 이름의 모티브는 태양신 라가 맞는 것 같지만 어째서인지 작중에서는 굳이 RA라고 부른다.
파일:Attachment/일그러진 밤의 신/등장인물/vampir.jpg
- 엠페러 밤피르
- 귀족적인 외모를 한 금발의 청년 모습을 한 엠페러. 어둠을 조종하는 능력을 지녔다. 그가 있는 <죽음의 협곡>은 밤피르의 낙원이라 불리며, 라의 시체가 있는 <사자의 서>가 그곳에 잠들어있다. 태오를 충실히 따랐지만, 라의 시체를 찾는 태오의 모습을 한 괴이에 의해 살해당한다.
- 마지막까지 LORD만을 부르짖으며 시체의 행방을 말하지 않고 결국 죽음을 맞이한다. 하지만 남겨진 시체에서 프라야나의 전능에 의해 읽혀지고 만다. 프라야나가 읽어낸 느낌은 아마란스와 연인 혹은 남매 같았다고. 또한 그의 죽음으로 휘하의 매지션들은 혼란에 빠지게 된다.
- 밤피르의 사망 후, 태오가 밤피르의 거처인 밤피르의 관에 찾아갔는데 그 관이라는게 DVD와 책등 덕질 용품으로 가득한 오피스텔 비슷한 무언가(...). 심지어 대형 벽걸이 TV도 있었다.
이것이 정녕 관이란 말이더냐 - 특이하게도 인간이었던 시절의 기억이 거의 없었다고 한다. 다른 엠페러, 엠프리스 사이에서 자라났었다고.
파일:Attachment/일그러진 밤의 신/등장인물/pi.jpg
- 파이
- 밤피르의 매지션 중 하나. 밤피르의 매지션들은 밤피르의 죽음으로 혼란에 빠졌지만, 그는 밤피르로부터 LORD를 인도할 명령을 받았기에 자아를 유지하고 있었다. 태오로부터 뱀파이어니까 '파이'라는 이름을 받자 눈물을 글썽일 정도로 감사해한다.[7] 태오, 샬롯, 아마란스를 밤피르의 은신처로 인도하며 그가 다른 괴이- LORD의 모습을 한 괴이에게 살해당했음을 밝힌다.
- 여담으로 그가 인간의 말을 할 수 있는 것은 앞으로 LORD에게 도움이 될 거라 하여 밤피르의 명령으로 익힌 것이라 한다. 밤피르의 취미가 인간의 문화를 수집하는 것이라 익힐 수 있었다 하며, 기계도 있어 드라마나 영화도 볼 수 있다고 한다. 정작 인간은 괴이와 싸우느라 전기도 모자라 그런 문화를 다 잃어버렸건만 괴이들이 그런 걸 누리고 있다며 태오는 어이없어 한다.
- 여담으로 미미르하곤 사이가 영 좋지 않은 편이다. 말다툼 할 때 보면 입담이 참 걸쭉하다(...).
- 죽음의 협곡 이후 태오 파티에 레귤러로 활약. 태오를 보필하였고 이후 로얄들이 집결한 자리에서 태오가 NIX로 들어갈 때 힘이 되기 위해 엠페러 파이로 거듭난다. 외관적으로는 박쥐를 닮은 날개가 나타난 것 외에는 없지만 로얄 중 가장 감지범위가 넓다고. 그 외에 그림자로 이동하는 등, 밤피르의 능력을 계승한 듯한 묘사가 있다. 엔딩에서 태오와 함께 빛을 되찾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 본래 밤피르가 자신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게 되는 만약을 대비한 보험 정도로 교육한 매지션이었다. 밤피르도 "네가 날 대신할 수는 없을 것이다"라고 했고... 하지만 애당초 인간을 죽이기 위해 설정된 괴이, 그것도 인간에서 변이된 로얄도 아닌 매지션인 파이가 인간에게 보이는 이해도를 보면 밤피르가 심혈을 기울여 교육한 것 같다. 샬롯은 '밤피르가 파이의 부모'라고 하였고, 이후 파이도 자신을 '밤피르 님의 걸작이자 후계자'라고 하였다.
파일:Attachment/일그러진 밤의 신/등장인물/wheel.jpg
- 엠페러 휠
- 아마란스 이후로 만들어낸 엠페러. 태오가 대가로 쓸 수 있는 존재를 생각해 내며 최초로 만들어낸 괴이다. 바퀴벌레를 진화시켰고, 그 때문에 이름이 바퀴(Wheel)이다(...). 그러나 휠은 인간을 습격하여 매지션을 만들어내는 등 스스로 진화하기 시작하며, 결국 자신의 영역을 주장하는 무장 시민들에게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불렀으나 너무 과잉 보호를 한 나머지 사람을 죽여버리고, 왜 죽였냐고 따지는 태오를 보호하기 위해서 달려드는 태오의 어머니를 죽여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폭주하여, 태오는 이를 막기 위해 타인의 모습과 능력을 베끼는 이름 없는 괴이를 만들어버리고 만다. 이후 이름 없는 괴이와 함께 아마란스에게 죽는다.
- 이후 태오는 괴이에게서 공포심을 느끼고 자신을 신으로 생각하고 충성할 것, 그리고 자신이 명령하면 소멸할 것을 설정한다. 이는 마지막에 이름 없는 괴이에게 적용된다.
파일:Attachment/일그러진 밤의 신/등장인물/valkirye.jpg
- 엠프리스 발키리
- 태오가 네 번째로 만들어 낸 괴이이자 두번째 엠프리스. 정체는 15년 전 태오와 함께 다니던 아이 윤정이었으며, 분노한 군중들이 던진 칼을 맞고 죽어가던 중 분노한 태오의 "이 곳에 있는 사람들이 죽으면, 윤정이는 가장 아름다운 여전사로 다시 태어난다"는 설정에 의해 태어났다. 이후 12년간 태오를 보필했으며, 두나미스의 공격에 의해 사망했다고 알려졌다.
- 추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엠페러 메타트론과 함께 살아있다고 한다. 현 시점에선 엠프리스 발키리가 아닌 본래의 모습인 윤정으로서 메타트론의 비공정에서 깨어난 후 해인이 운영하는 고아원으로 가게 된다.
- 이름 없는 괴이
- LORD의 모습을 하고 있는 괴이. 괴이지만 LORD를 따르지 않고, 오히려 그를 없애고자 한다. 엠페러 밤피르를 압도적인 힘으로 살해했으며, 그로 보아 그 역시 엠페러 급인 듯하나 밤피르에게 '너처럼 고귀한 엠페러가 내 이름을 기억하고 있을 리 없다'고 한 것으로 보아 엠페러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 회상에서 "타인의 모습과 능력을 베끼는 괴이"가 나타났기에 "그 괴이가 그 때 죽기 않고 지금까지 나타난 것이다"라는 추측이 유력하게 나왔으며, 이는 사실로 드러났다. 정체는 바로 두나미스를 인도하던 길잡이 해인이었고, 좀 더 정확히는 휠과 함께 죽은 줄 알았던 이름없는 괴이이다. 자신의 동생[8]을 만나겠다는 일념으로 괴물이 된 몸을 이끌고 움직이며 가는 길에 만나는 사람들은 모조리 죽여 양분으로 만들면서 제정신을 되찾게 되었다. 자신을 만든 LORD를 증오하는 한편 자신을 이렇게라도 살게 하였기에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 RA의 피라미드에서 재회한 LORD가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자 분노하여 죽여버리고, 해방되었다고 생각하면서도 허탈하고 슬픈 감정을 보인다.[9]
- NIX로 간 후 5년 전의 습격으로 잠입한 엠프리스 백설을 보게 되고, LORD가 살아있음을 알게 된다. 그동안 수없이 많은 괴이를 잡아먹어 강해진 능력은 백설을 가볍게 농락하나, 어떻게든 도망쳤지만 사실 일부로 놔준 것이었고, 제노사이더를 위해 죽으려는 백설에게 다시 나타나 생기를 흡수해버린다. 그리고 엠페러 메타트론까지 죽이고 마지막 설정을 하려는 태오 앞에 나타나 끝까지 자신을 부정하는 태오를 죽이려 하지만, 태오가 마지막 순간 자신을 기억하는 듯하자 감동한다. 그리고 자신을 죽이라는 태오의 명령을 받고 기뻐하며[10] 창을 찌르지만, 과거에 태오가 했던 설정인 'LORD가 명령하면 자결할 것'에 따라 자신의 심장을 찌르고 허망하게 소멸한다. 그래도 마지막 순간에 LORD에게 인정 받았기에 평온한 기분으로 죽었는데, 이후 한태오는 해인을 인간으로 되돌렸다고 말한다.
뭐지 이거
- 엠페러 메타트론
- 시베리아 서쪽마을을 괴멸시킨 상자처럼 괴상한 천사모습의 괴이라 알려져 있으나 사실은 다른 엠페러, 엠프리스와 같이 사람처럼 생겼다. 그가 만든 메지션들은 천사처럼 생겼으며[11] 세계의 생태계를 재생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 그는 성지라고 불리는 비행선에 있으며 테오의 반신이 변하게 한것 역시 메타트론이 한 일중 하나이다.
- 스스로를 천국의 예술가라고 부르며 이변 이전의 인간이기도 한다. 이변 이전에 그는 소아마비를 가져 양 다리를 쓸 수 없었으며 이변 이후 전능이 생겨도 살아갈 힘도 요령도 없었던 그를 구해준것은 태오라고 하며 이변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이 그에게는 썩 반가운 일은 아니라하며[12] 제노사이더를 쓸지 말지 고민하는 그에게 안도한다. 그럼에도 태오가 세계를 리셋한다면 따른다고. 태오가 아닌 다른 사람이 있을 땐 어디서 왠 상자를 꺼내 얼굴에 뒤집어써서 얼굴을 가린다. 맨얼굴은 부끄럽다나...
그걸 뒤집어쓴게 더 부끄러워[13] - LORD의 귀환을 알리고 로얄의 집결지인 '천상의 콜로세움'으로 모이게 한다. 이후 태오가 NIX로 잠입할 때 자신의 성지에서 모든 로얄들의 현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제노사이더를 위해 로얄들이 차례차례 자결할 때 백설의 소식이 끊기자 이름 없는 괴이가 습격한 것을 알아차리고 전능석으로 이동, 잠시나마 제압하지만 결국 죽는다.
- 두나미스 소속인 홍염의 세이지의 연인. 세이지는 로켓에 상자를 쓴 메타트론의 사진을 넣어 다닌다. 이 괴이, 연인에게도 상자 쓰는 모습을 보인건가...
- 모든 괴이는 태오에게 절대적으로 충성하고 그 또한 마찬가지지만 그는 유일하게 태오에게 쓴소리도 할 수 있는 엠페러이다. 유라를 살리기 위한 대가로 괴로워하는 태오에게 LORD는 무르다고, 그것이 약점이 될 것이라며 강한 척 연기하라고 말하기도 한다.
- 엠페러 파이드 파이퍼
- 학자 출신의 엠페러로, 메타트론의 세계재생 연구에 동참했다고 한다. 제노사이더로 인해 소멸. 공간을 다루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 엠페러 루시퍼
- 여러장의 날개와 창을 가진 괴이.
- 엠프리스 잔다르크
- 십자가가 새겨진 갑옷을 여린 몸에 걸치고 검을 쥔 하얀 인형의 모습을 한 괴이. 제노사이더를 완성하기 위한 희생물이 됐으나 직후 이름없는 괴이에게 흡수당한다. 짧은 순간 생물을 멈추는 시간 정지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 엠프리스 백설
- 눈과 얼음을 다루는 괴이. 긴 검푸른 머리를 한 작은 키의 소녀로 5년 전 파이드 파이퍼, RA와 함께 NIX를 습격할 때 공간을 다루는 파이드 파이퍼의 능력으로 잠입해있었다. 매지션들이 기억조작능력을 가지고 있었기에 인간인 척 하며 대학생으로서 살고 있었다. 메타트론의 연락을 받아 LORD의 귀환을 알고 로얄의 집결지로 가려하나 해인의 공격을 받는다. 로얄 중 하나인 백설이 농락당할 정도의 힘을 가진 해인이었지만, 다행히 해인이 쓴 능력이 파이드 파이퍼의 공간 능력이었기에 어떻게 틈을 찔러 빠져나올 수 있었다.[14] 집결지에서 태오, 메타트론에게 그 사실을 털어놓는다.
- 이변 이후 갖게 된 능력은 해충 생성으로, 징그럽지만 그 덕분에 어떻게든 살아남았다. 하지만 해충을 다루는 능력은 사람들 눈에 괴이를 부리는 것으로 보였고 결국 마녀로 몰려 화형 당할 위기에 몰린다. 그때 태오가 나타나 사람들을 죽이고 예쁜 것을 좋아하는 백설에게 해충 대신 눈과 얼음을 다루는 능력을 주었다.
- 제노사이더 가동을 위해 죽으려 하지만 NIX에서 만난 이름 없는 괴이, 해인에 의해 생기를 빼앗기고 소멸한다.
- 엠프리스 선화
- 육감적인 몸매를 가진 성숙한 여성을 모습을 한 괴이. 성적인 농담도 서슴없이 하는 성격으로, 로빈 훗에게 어른의 매력을 보여주겠다며 파후파후를 시전한다거나 파이에게 어떻게 LORD의 마음을 사로잡았냐며 혹시 잠자리 테크닉이 엄청나게 뛰어나다거나(...) 하는 등 위험한 여인. 기억이 없는 태오에게 엄청난 밤을 보냈다는 둥 하여 태오의 정신을 잠시 멈추게 하기도 했다. 백설과는 상당히 가까운 사이인 듯, 백설이 습격당해 연락이 끊기자 반사적으로 가보려 하지만 메타트론의 자리를 지키라는 말에 따라 제노사이더 가동을 위해 죽게 된다.
- 엠페러 로빈 훗
- 절대 빗나가지 않는 화살이라는 이명의 괴이. RA보다 큰 소년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정신연령이 낮은 듯한 모습을 보인다. 로빈보다는 모글리가 어울려 보인다고. 선화의 가슴을 고기라고 부르는 등.
그리고 선화는 로빈에게 파후파후를 시전한다부럽다~여 라고 끝나는 말투를 쓴다. 이명처럼 원거리로는 뛰어나지만 근접전으로는 약한 듯하다. 백설의 말에 의하면 두나미스의 공격 한 방에 뻗는다고. - 이변 후에 원하지 않는 임신을 한 어린 소녀에게서 태어나 짐 취급을 받으며 살다가, 신급 전능을 가진 것이 드러나자 팔리게 된다. 8살일 때 어느 부자의 사병으로 키워졌지만 매와 욕설을 받는 삶이 싫어 도망치다 벼랑에 떨어져 죽을 위기에 처했다. 그때 태오가 나타나 거두며 부모나 다름없는 존재로 여기게 되었다. 제노사이더 가동을 위해 죽으려 하는 찰나 해인에게 당할 위기에 처했으나, 전능석으로 이동해온 메타트론에게 구해져 주저없이 목숨을 바치고 소멸한다.
- 엠페러 시바
- 미간에 세번째 눈을 가진, 마른 근육질의 무도인을 연상시키는 외모의 괴이. 로얄의 집결지에서 참선을 하고 있는 듯 했으나 페이크고 졸고 있었다. 잠을 매우 좋아해 1년을 잠으로 보낼 수 있다고 한다.
- 이변 당시 어린 아들이 있었는데 아들이 빵을 생성하는 능력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살아남을 수 있었다. 하지만 전능이 밝혀지며 아들은 납치되었다가 분쟁에 휘말려 죽고, 그도 죽고 싶다는 생각으로 1년을 아무 것도 먹지도 마시지도 않았으나 어찌된 일인지 죽지 않았다. 아들이 죽은 후 죽고 싶었지만 몸은 당연한듯 삶을 갈구하여 방황하는 그에게 태오가 나타난다. 살아갈 이유가 필요한 그는 태오를 이유로 삼았고, 태오를 위해 목숨을 내놓게 되자 죽음을 허락해주어 감사하다며 소멸을 맞이한다.
- 가브리엘&라파엘
- 메타트론의 메지션으로, 세계의 생태계를 되살리기 위해 일하고 있다. 메이드 복을 입고 있는데, 이게 메타트론의 취향이라고 한다(...).
- 메타트론의 매지션이기 때문인지 정신을 링크할 수 있어서 제노사이더의 상태를 점검하며 태오에게 중계해준다. 태오가 마지막 설정으로 빛을 찾기 위해 떠난 후에는 프레젠트 괴이를 관리하기 위해 계속 남아있게 된다.
- LORD
- 인간이며, 괴이들의 창조자. 또한 인류의 학살자이다. 아마란스는 그를 제노사이더, 즉 학살자라 불렀다. 괴이들을 다루며 괴이들은 그를 LORD라 부르며 절대적으로 복종한다. 어떤 첨단 무기나 전능도 그에게는 전혀 소용이 없었고 엠페러 라, 엠프리스 백설과 함께 있는 모습이 촬영되어 NIX는 그의 존재를 확인하게 된다.
- 3년 전 류큐 공습이 있은 후 활동을 멈춘 것으로 보이며, 그의 실종과 함께 엠페러급의 모든 괴이들이 활동을 정지, 그들을 따르던 매지션까지 모습을 감추게 된다.
- 그 정체는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