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권

一指拳

만화 쿵후보이 친미에서 등장하는 가공의 무술.

상대방의 강권에서 어떤 포인트를 잡아내어 그 포인트를 손가락 하나로 밀어내 상대방의 균형을 무너트려 쓰러트리는 무술. 상대가 양(陽)으로 8을 때리면, 상대의 음(陰)의 방향에 2의 힘을 때려박는 것으로 묘사된다.[1] 즉 상대가 큰 공격을 하면 할 수록 적은 힘으로 더 효율적인 공격이 가능한, 카운터에 가까운 기술. 이치는 합기유술을 떠올리게 한다.

장점은 체력소모가 적다는 것으로, 잔챙이가 떼거지로 덤벼도 손가락 하나로 날려버리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어디까지나 '자신보다 수준이 낮은' 잔챙이들에게나 휘두르고 보스급에게 안 쓰는걸 보면 그런 약점을 좀처럼 노출시키지 않는 고수들에게는 쓰기 어렵거나 통하지 않는 모양이다.

해서 잔챙이는 일지권으로 쓸어버리며 전진하고 보스급과 싸울때 통배권일격에 날려버리는게 후반 주 패턴(?)
1부 후반부터는 졸개들이 계속해서 나오는 장기전 양상이 굉장히 늘어나며, 1부 종료후에는 잔챙이 떼거지전이 거의 무조건 나오므로 어느의미 통배권보다 자주 쓰고 있다.

  1. 그에 비해 통배권은 적에게 10의 힘으로 때려넣기 때문에 빗나가면 크게 위태로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