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한국의 웹툰작가.
아마추어 시절 디시인사이드 카연갤에서 고정닉 'ㅇㅇ이'로 활동하며 이후 다음에서 다시 연재하는 '탄'과 '0.1초의 설레임' 등을 연재했다. 작가의 둥근 눈 세 개짜리 오너캐는 이 시절 닉네임이 형상화된 것.
2009년 웹툰사이트 코믹플러스에서 중편 '품에'로 데뷔하였다. 같은 해 슈퍼우먼을 다음 만화속세상에 연재하면서 주목받게 되었다.
대한민국 웹툰 작가 중 작화력에서 최상급으로 평가 받으며 인체와 배경 묘사가 매우 세밀하면서도 역동적이다. 작화의 밀도가 워낙 높은 탓인지 한번에 한 작품 이상 연재하지 못하는 듯 하다. 슈퍼우먼에서는 미국의 그래픽노블을 연상시키는 작화를 선보였으며 PEAK(웹툰)에서는 절정에 오른 작화로 많은 호응을 받았다.
다음에 '까칠한 임작가의 만화 그리기'라는 작화 강의 웹툰을 연재했는데, 만화가 지망생들에게 거침없이 독설을 날려도 댓글은 대체로 임작가라면 그럴 만 하다는 반응이다. 츤츤거리면서도 은근히 자상(?)한 작중 임작가의 화법이 컬트적인 인기를 얻었다.
그림체 탓인지 진지한 작품만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탄'과 같은 코믹 만화를 연재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반도의 웹툰 작가의 흔한 셀카'라는 짤의 주인공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