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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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소녀의 세계의 등장인물. 주인공 오나리의 3번째 친구. 피부가 희고 머릿결이 검은 고전적인 외모를 하고 있다. 유행이 한참 지난 땋은 머리를 해도 예쁠 정도.

임유나와 맞먹을 정도의 외모를 지닌 미소녀. 주연 4명 중 가장 내성적으로 말수가 적고 소극적인 편으로 학급 내에서 인기가 좋은 편은 아닌데다가, 오히려 안 좋은 소문이 돌아서 따돌림까지 당하고 있다. 오히려 나리가 이 때문에 반 아이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으며 임선지와의 문제로 휘말리기도 한다.

게다가 매우 어린아이처럼 칭찬받기를 좋아하는 순진무구한 면모[1]를 가지고 있다. 순진한 모범생같은 외모와 달리 맞춤법을 잘 모르고 공부를 못한다는 언급이 나온다. 실제로도 나리와 조별과제를 할 때 집중을 못하고 졸려하는 모습을 보였고, 나리의 뒷담 건으로 인해 유나에게 문자를 보낼 때도 맞춤법이 엉망이었다.

그래도 연약해 보이는 외형과 얌전한 성격과 달리 힘이 세 의자를 휘두르고 김수빈 뒷통수를 노리는 바람직한 발언은 하는 걸 보면 보기와는 다르게 건강하고 튼튼한 편인듯.

그리고 집안 형편이 엄청 어려운 편이다. 다들 스마트폰을 사용할때 혼자 피처폰을 사용한다. 외전동화에서는 아예 가난하다고 하며 45화에서는 최하위층이라는 묘사도 있었으니. 게다가 집에 욕실이 없고 따뜻한 물은 나오지 않는다는 것도 46화에서 나왔다. 할머니와 단 둘이서 산다고 한다. 66화에서의 과거에서는 아버지와 같이 살고 있었다. 아버지가 "오늘도 안 오시나?" 라는 대사를 통해 자주 들어오지 않는데다 선지의 어머니와 이혼후에 지방에서 다른 여자와 살고있는 듯 하다.

2 작중 행적

나리와 같은 반인 친구로, 전학 첫날에 나리가 반 친구들과 친해지고자 맨 먼저 쿠키를 건넨 걸 계기로 친해지게 되었다. 중학교 때 모종의 사건으로 선지가 친구의 남자친구를 빼앗아갔다는 것 때문에 반 내에서 안 좋은 소문과 시선으로 은근히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

영은이의 말에 의하면 선지랑 다니다가 피해본 애가 많다고하는데, 아마 선지 본인이 말주변이 없다보니 오해를 받았다가 소문이 더 커져서 그런듯하다

34화의 에필로그에서 나리가 없는 사이 나리를 더 괴롭히려는 모의를 하는 수빈의 말에 야 너거들 주디 함부러 놀리면 시바 다 조사버린다의자를 휘두른다. 잘한다!

35화에서는 김수빈도 선지, 미래, 유나도 나리에게 말을 걸지 않는다.

37화에 따르면 그동안 닌자 및 자객처럼 교실에서까지 숨어다니며 나리의 뒤를 따라다녔다고 한다. 나리를 그동안 많이 걱정했고 유나에게 나리가 있는 곳도 가르쳐줬다. 서로 화해한 다음 4명이 한 자리에 모였을 때 호시탐탐 의자로 김수빈의 뒤통수를 노리고 있다는 바람직한 위험한 발언을 하기도 한다.

44화에서 유나와 친해지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서 속상해 했는데, 유나의 폰에 양갈래 멍청이라고 저장되어있다는걸 알게 된다.[2]

45화에서 유나에게 들이대지만 계속 거절당한다. 머리를 며칠에 한번씩 감냐는 유나의 질문에 요새는 날이 따뜻해서 사흘에 한번씩 감는다고 한다. 46화에서 머리를 잘 감지 못하는 이유가 밝혀졌다. 위에 서술했듯 욕실이 없고 따뜻한 물이 나오지 않아서... 겨울에도 찬 물로 씻냐는 유나의 질문에 너무 추운날엔 할머니가 가마솥 또는 솥에 물을 데워주신다고 한다. 제대로 못 씻는 나름의 사정을 알았고 심한 말을 해버린 유나는 미안한 마음이 들었는지 선지에게 조금 더 마음을 연다.

62화 짝 바꾸기 편에서 나리와 멀리 떨어지게 되고 자신을 안 좋게 보는 일진 뒷 자리에 앉게 되어 우울해 한다. 그런 모습을 보일 때마다 나리가 챙겨 주려 하지만 영은이가[3] 나리를 사사건건 데리고 가 자신과 나리를 떼어 놓으려고 해 나리는 친구들 주위에 둘러 쌓이고 선지 혼자 고립 된 모습이 안타깝다. 쉽지는 않겠지만 이번 에피소드로 선지가 계속 나리와 함께 다니도록 오해를 풀고 영은이를 포함한 반 아이들과 어울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2.1 과거

66화 부터 임선지에게 포커스가 맞춰진 스토리로 진행되고 있다. 임선지라는 캐릭터는 조용하고 절제된 케릭터인데다가 임선지에데한 정보들이 독자들에게 알려진것이 매우 적기 때문에 독자들이 감정이입을 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 그래서 이 캐릭터가 스토리 자체를 이끌어 나가기에는 많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다수 있다.

2.1.1 초등학교 시절

66화부터 본격적으로 과거 얘기가 진행된다. 어린시절 허름한 집에서 아버지와 단둘이 살았지만 아버지는 집에 잘 오지도 않고, 혼자서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고 피부병까지 생기는 등 방치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학교 준비물도 제대로 챙겨오지 못해 반 애들 앞에서 담임이 망신주지 않나 옆에 짝꿍한테 빌려 달래도 대놓고 싫어하다 어쩔 수 없이 빌려주면서 있는 대로 짜증을 낸다.

피부병 때문에 대놓고 병균 취급 당했으며, 그래도 반장이였던 진예슬은 겉으로는 잘 대해주지만 다른 애들한테 불쌍하잖아라고 말한다.

그래도 선지는 예슬이 좋은 애라는 생각과 고마움에 좀 전에 산 초코우유를 주려고 해도 "그건 언제 산 거야?" 라면 거절당한다. 진예슬은 겉으로만 착한 척하지 속은 시꺼멓다.

67화 방학식때 진예슬이 자기 생일 파티라면서 반 애들을 뷔페에 초대했지만 가지 못하고 집에서 부러워한다. 결국 할머니가 혼자 있던 선지를 찾아와 아버지에게 한소리하고 데려가 키우는데, 비록 허름한 빌라라도 할머니와 같이 살고 자기 방이 생겼다면서 좋아하는 모습, 여기서 더 욕심이라면 딱 한명, 딱 한명이어도 좋으니 나에게 친구가 생겼으면 하는 모습이 정말 짠하다.

하지만 중학교 때 친구의 남친을 뺏었다는 소문이 나고 전교 단위로 왕따당한거 생각하면... 그래도 고등학교 입학 후 정말 좋은 친구를 한 명도 아닌 3이나 생긴 걸 보면 다행이다.

한편 할머니 말에 따르면 아버지는 어머니와 이혼 후에 다른 여자와 재혼하고 어머니는 선지와 연락을 안 하는 듯하다.

그런 상황을 볼때 아버지는 이혼 전부터 가정에 무관심했고 다른 여자와 바람피자 어머니는 선지를 두고 집을 나가버린 듯 하다.

2.1.2 중학교 시절

중학교 입학날에 선지는 피부병이 나아서 미모가 피기 시작하자 학교의 아이돌이 된다. 하지만 남학생들의 인기와 비교로 인해 같은 초등학교 동창한테 질투를 받는다.

그러나 남학생들의 연이은 고백은 다 차버리고 만다. 이유는 초등학교때 거칠고 폭력적이던 남학생들을 무서워하기 때문. 생각하지않느로 남학생들이 여학생들의 외모 순위 매기기 때문에 여자애들의 질투로 인해 점점 기죽기 시작한다.
결국 반에서 겉돌기 시작한다.

거기다 선지네 빌라에 진예슬이 이사 오고, 진예슬은 비밀을 지켜달라고 하지만 선지는 " 니가 어떤 모습이든 애들은 다 널 좋아해줄거다 " 라며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결국 진예슬은 선지가 외모 하나때문에 방송부 입부 추천을 받는다는 식으로 소문을 퍼트린다
  1. 나리의 강아지 콩이가 똑똑하다며 칭찬받자 앞구르기와 뒷구르기를 잘한다며 보여주거나, 학기 첫날 나리가 싸온 쿠키를 기억하고 있다가 계란빵을 만들어서 준다거나. 게다가 콩이에게 질투도 한다. 귀여워..
  2. 참고로 유나의 폰에 미래는 저장되어 있지 않았다고 한다(...).
  3. 영은이는 과거 선지를 잘 챙겨 주었던 진예슬이라는 아이의 절친인데 선지가 예슬이를 배신하고 남친을 빼앗았다고 알고 있어 선지를 싫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