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리(소녀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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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네이버 웹툰 소녀의 세계주인공. 1999년생 17세 소녀이다. 갈색 머리칼을 가진 평범한 외모의 소녀로 앞머리가 뱅머리로 되어있는, 단발파마 스타일을 하고 있다.

겨울 방학 동안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살을 빼 기대감에 벅찬 새학기 생활을 시작 하게 된다. 하지만 이런 기대감도 잠시, 일명 엄친딸의 표본인 임유나를 등교길에서 만나게 되고, 반에서 같이 친해지려고 말 걸었던 친구가 알고보니 반에서 제일 가는 미소녀에 임선지다가 유나를 따라서 들어온 서미래마저 미소녀로, 결국 첫날부터 본의 아니게 미소녀 세명을 친구로 끼고 다니게 된다.
미소녀 세명의 사이에 끼여서 외모 평가를 당한다던지, 대놓고 미소녀 친구들에게 반한 남자애들이 대신 선물을 전해달라고 셔틀 역할을 겪는 등 유나와 엮여버린 일 때문에 여러가지 고초를 겪는다. 하지만 이 세명과 여러가지 일을 겪으면서 진정한 친구가 되어간다.

세명의 미소녀 가운데에 제일 외모가 떨어지고 주변에서도 짱구 같다는 평가를 많이 듣지만, 외모는 제법 귀여운 편. 사실 네명의 일행 중에서 공부나 요리 등 갖가지 잡다한 일들도 잘하고 사교성도 좋고 착해서 대인 관계도 넒고, 주변의 평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게다가 할말도 다 하는 성격이다 보니 사이다히로인이라는 평을 많이 듣고 있다.

위로 오빠 한명이 있고, 아버지가 빵집을 운영하고 있다.

2 작중 행적

주위의 예쁜 친구들 때문인지 자주 선물 메신저 역할을 맡는 탓에 자신감이 매우 떨어졌다. 그러다 결국 실수로 유나의 담요에 우유를 엎고 난 후 진심으로 미안해하며 사과하다가 정 미안하면 꼭 같이 밥을 먹으라는 유나의 말에 발목이 잡힌다. 에피소드 끝에 교실에 가만히 앉아있는 나리의 모습이 깨알같이 그려져 있다.

그렇게 선물 전달 역할만 맡을 줄 알았지만 드디어 썸남이 생긴다! 김민재라는 한 학년 위의 선배로, 바로 호감이 있었다며 번호를 따이는 바람에 하루종일 행복해하고 내려가던 자신감도 다시 상승세를 그리는 듯했지만...

김민재가 유나와 함께 다녔던 유성현이라는 사실을 김수빈에게서 듣고 절망한다. 멘탈이 깨진 듯 길거리에 주저앉아 울고, 다음 날 유성현이 찾아와 한바탕 뒤집어 놓는 바람에 다시 멘탈은 와장창. 급기야 유나, 미래, 선지에게 절교 선언을 한다.

외전 편에서 공개된 과거에는 겨울날 집에 외롭게 틀어박혀 있는 유나를 찾아가 놀아준다. 유나가 미국에 있는 병원에 가게 되어 생일을 축하해 줄 수 없어 실망하지만 둘만의 단촐한 생일 파티를 갖는다. 유나도 이 때만큼은 진심으로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절교 선언을 한 뒤 반에서 왕따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집에서 혼자 울면서 치킨을 먹는다. 영은이가 챙겨주지만 곧 김수빈 무리로 다시 돌아가면서 완전히 혼자가 되었다. 김수빈에게도 자기 할 말을 하는 등 기죽고 지내지는 않지만, 혼자 외롭게 지낸다.

한편으로는 친구없이 지내는게 처음이고, 이 친구가 아니어도 다른 친구들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등 친구의 소중함을 모르고 있었는 듯하다.

35화에선 가족들이 걱정할 만큼 외로움과 씁쓸함을 폭식으로 풀고 토하는데 안쓰러워 보일 지경[1]. 집에서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을 보다가 짱구배신했던 친구이 짱구에게 용서를 구하는 장면]을 보고 자신이 상처받은 것만 생각하다 정말 소중한 친구들을 놓친 걸 인정하고 깨닫는다.

다음날(36화 기준), 밤새 생각해보았지만 유나 일행에게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려해도 ' 자기가 아쉬워서 저러는 거 아니냐 ' 는 오해를 받고 싶지 않으니 반 친구들과의 관계부터 해결하기로 한다.

반 애들에게 휴지, 필기노트, 머리끈 등 빌려주지만, 김수빈에게 "넌 같이 먹을 친구도 없으니 피자 혼자 다 먹어라" 라며 피자를 던지듯이 주고 가버리자, 아무리 힘내려고해도 막상 이런일을 자꾸 당하면 마음 한구석이 무너져내리는것같다며 혼자 우울해한다.

그때 임유나가 말을 걸어, 유나 일행과 서로 화해를 한후에 다시 밝게 잘 지낸다.
김민재가 자신의 집앞에서 기다리면서 뻔뻔하고 어이없게 사과하면서 퉁치자 말하자 한마디하고 궤변을 놓자 유나가 알려주대로 급소를 한방먹이고 그래도 위협하자 가족들은 부른다.

42화에서 인기도 좀 있어지고 반 친구들과도 몇 명 정도는 잘 지내는 듯 했지만, 김수빈이 시비를 걸지만 그래도 예전처럼 당하고있지 않고 정곡을 찌르면 한마디 한다.사이다

47화에서 상황이 뒤바뀌어 김수빈이 왕따를 당한다. 나리는 김수빈이 왕따를 당해도 통쾌하지 않고 자신이 겪었던 일을 겪는 김수빈의 마음이 어떨지 생각한다.

48화에서 김수빈이 채은이(뚱뚱한 친구)의 머리를 때리는 등 자꾸 폭력적인 악행까지 저지르자 다른 친구들이 피해자의 니가 나서달라, 우리가 증인이 되주겠다, 라며 반 아이들이 부탁하지만, 수빈과 함께 나리를 괴롭혔던 채은에게 누가 가해자고 누가 피해자인지 생각 좀 해보라면서 충고한다. 피해자 코스프레를 한 채은은 나리가 나가자마자 아주 뒷담을 까는 찌질한 모습을 보이는 건 덤. 그리고 그날 저녁에 교실에 뭔가를 두고 와서 찾으러 왔다가 김수빈과 만나게 된다. 김수빈이 이제 통쾌하냐고 화를 내자 나리 왈, "유성현 다음으로 싫지만 너도 힘들겟구나. 무엇보다 너는 친구였던 애들한테 당하잖아." 라며 오히려 수빈을 위로하는 듯 한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수빈은 뭔가를 느낀 듯 한 모습을 보인다.

51화에서는 ' 언제부터 얘들과 지내는게 숨쉬는 듯이 편해졌을까? 얼마전까지는 부담스러워서 피해다녔는데 ' 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양미정과 빵집에서 남친과의 문제로 인한 화풀이를 듣는다. 이 때, 한정품 과자를 선물하러온 미래와 만난다.
양미가 " 안녕~ 난 나리의 베프 양미정이야 " 라고 하자, 미래가 " 베트남 프린세스? " 라고 해 웃으면서 센스쟁이라고 하기도 했다. 미래와 친해진걸 알수있는 부분. 양미는 미래와 더 친한 나리에게 섭섭해서 먼저 가지만 나리는 왜 저러지? 한다. 사실 전에 나리가 김수빈의 편을 들었을때 유나가 섭섭해 하던 것도 그렇고 나리는 남의 기분을 잘 눈치채지 못하는 듯.

55화에서 반창회가 열렸는데, 반창회에서 살을 빼 다이어트에 성공한 모습으로 등장하자 몇몇 남자아이들이 귀엽다며 눈길을 주기도 했다.
작중에서는 역시 평범녀로 취급당하고 있으나,그래도 인간을 초월하게 예쁜 3인방 미소녀들과는 다르게 일반인 축에서 봤을때는 외모가 귀여운 편인데다가 적당히 통통한게 남자아이들이 좋아할 법한 스타일이라고 평가받는다.
쉽게 말해 평균 이상의 외모는 되는듯하다.
최근화에서는 사이다 캐릭터로 취급받는다. 중학교때 집요하게 괴롭혔던 남자 3인방이 추근거리자,단 한번에 일침을 놓기도
작화의 영향탓인지 최근 외모가 상향되었다

1부 후반에서 드디어 나리의 남주역으로 예상되는 인물이 등장했고, 묘한 썸라인을 타고있는 상태(...)
  1. 가족들 말로는 초등학교 6학년 겨울 방학 때도 이런 적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중학교 때 살찐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