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자마루

디엔비엔푸의 등장인물이자 그린베레내의 특수부대인 '들개들'의 일원.

이름만 들어보면 일본인 같은데 아메리칸 닌자라고 한다. 닌자답게 표창도 잘던지고 물속에서 대롱으로 숨 쉬는 듯 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정작 그가 팀내에서 하는 일은 통신과 정찰. 본인도 그 점에 대해서 꽤나 불만이 있는 듯한데, 등장 인물 설명에서는 '요란한것을 좋아하는 아메리칸 닌자'.

아무튼 아직까지는 직접적인 전투에는 참가하지 않고 동료들의 사체를 수습하여 묻는 등 팀의 자질구레한 일도 같이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히카루 미나미와 같이 행동하는 편이다. 물론 찌질이에다가 잉여인 히카루인 이상 짜증을 잘 내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히카루의 말을 들어주는 편. 이외에 씻는걸 상당히 싫어한다.

헌데 에피소드가 끝나고 나오는 '아오자이 통신'(단행본에는 부록으로 뒤편에 실림)의 예고편에서 자자마루가 등장했다. 이를 통해 사망 플래그가 세워졌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았고 실제로 3권에서 격전에 휩쓸려 한차례 리타이어된 느낌을 주기도 했지만 결국 살아남았다. 팀 로렌스를 제외하면 '들개들'의 유일한 생존 멤버.

일본 연재 진행 분을 보면 여자라고 나오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