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극(自作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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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본래 의미는 '자기 자신이 스스로 지은 연극'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의미가 확장되어 '남을 속이기 위하여 사건을 거짓으로 지어내는 것'을 뜻하게 되었다. 2010년대 들어서는 주작, 주작질 등의 은어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일본어에서는 '자작자연(自作自演)'이라고 한다.
자작극을 벌이는 사람은 병적인 허언증을 가진 거짓말쟁이이거나, 직업적이고 치밀한 사기꾼인 경우도 있다.
음모론 필수요소 가운데 하나로, 큰 사건이 벌어지면 자작극이라는 음모론이 따라다니는 경우가 흔히 있다. 실제로 자작극을 벌이려고 했던 노스우즈 작전 같은 것이 나오기도 하는데, 그런데 이건 정말로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급이다. 애초에 노스우즈 작전은 케네디 당시 대통령이나 로버트 맥나마라 국방장관의 반대로 실행도 되지 않은 작전이기도 했고.
인터넷에서는 직접 확인할 방법이 없거나,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자작극을 하는 사건이 흔히 나타나지만 언제나 세상에는 새로운 호구가 유입되어 속고 속고 또 속는다. 물론 현실 세계에서도 자작극은 끊이지 않고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