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리어88의 등장인물. 아슬란의 국왕.
원작에서는 비중이 꽤 높게 나오나 OVA에선 비중이 매우 낮다. TV판은... 그런 캐릭터가 있던가?
전 국왕의 차남으로 그의 유언에 따라 형인 아부다엘 바슈탈을 제치고 왕위에 오르게 된다. 왜 그런지는 모르지만 독신인 듯하며 그 탓에 자식이 없어 사키 바슈탈과 리샬 바슈탈을 자식처럼 여기는데 사키가 영국에 유학갈 때 배웅하면서 하는 행동을 보면 팔불출이 따로 없다.
형수인 솔리아 바슈탈 공주에 대해서도 매우 사랑한 듯(주의 : 이성으로서가 아닌 가족으로서) 그녀의 유언이자 바람을 지키고자 노력했다. 그녀의 소원은 과거 아부다엘과 갓 결혼한 후 남편이 그녀에게 소원을 묻는 장면에서 언급되는데, 아슬란을 아름답게 지켜달라고 말했다. 이 곳에서 아이를 낳고 기르며 죽고 싶다며...
보수파로 서방문물의 무분별한 유입을 반대하며 자국의 독립을 유지하고자 하여 아부다엘과 충돌하였고 이는 내전으로 이어지게 된다. 아부다엘이 내전을 벌인 근본적인 이유[1]에 대해선 모르고 있었던 듯.
결국 프로젝트4의 하수인이 되어버린 반란군에 의해 수도가 함락되자 사키에 의해서 프랑스로 억지로 망명하게 된다. 탈출을 거부했기 때문에 사키는 숙부를 수면제로 재운 상태로 신에게 프랑스로 데려갈 것을 명했다. 깨어나서 난리를 쳐도 무시하라나...
에어리어 88의 활약으로 나라를 되찾게 되자 귀국, 공화주의가 된 아슬란의 수상이 되게 된다. 리샬 왕자가 애초부터 군주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것을 감안하면, 리샬 자신은 국왕이 아닌 대통령이 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국내 출간본 기준으로, 아슬란이 입헌군주국이 되었다는 이야기는 어디에도 없다.
좋은 사람이지만 신념은 확실한 듯. 형과 내전을 벌일 정도로 자신의 의지를 관철한 인물.
OVA에선 프랑스로 망명하는 장면 하나를 빼곤 나오지 않는다. 비중이 정말 안습하다...
- ↑ 당시 아슬란의 기술로는 불치병인 혈액암에 걸린 아내를 냉동수면상태로 만들어두고 서방의 자본과 기술을 도입해서 의학을 발전시킴으로서 그녀를 치료할 방법을 알아내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