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폭 개그

1 개요

개그, 토크의 한 분류

자폭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자기자신의 숨기고 싶은 치부나, 약점, 흑역사화 된 부분을 본의 아니게 드러내거나, 아니면 자학하듯이 스스로 밝혀서 자신을 깎아내리는 개그를 말한다. 개인이 아닌 매체 단위로도 가끔 쓰이는데, 개그만화 캐릭터가 자신이 나오는 작품이나 장르, 또는 개인처럼 자신이 처한 상황 등을 깎아내리는 개그를 하기도 한다. 이경우는 자폭이 아니라 자학개그.

2 실제 사례

한번쯤 흑역사를 가진 예능인이라면 대부분 써먹긴 한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자들이 자주 써먹으며 정점은 무한도전. 자신의 흑역사를 아무렇지도 않게 개그 소재로 사용하거나 캐릭터화 시켜서 자신을 깎아 내리며 웃긴다. 치루, 흑채, 한머리 두냄세, 빡구, F1등극, 무식, 결별, 통풍등등 신체 질병, 흑역사, 아픈 기억을 개그소제로 삼거나 캐릭터화해서 웃음을 준다.노홍철이 돈가방 2에서 원조 빡구 윤성호를 보고는 |제가 여기 올 것은 정해져 있었군요! 라고 한 것 등이 대표적.

이 분야의 전설은 바로 탁재훈, 신정환포카 앤 칩 드립.

3 가상의 사례

작가가 만화 그리는걸 싫어하다보니 자폭개그가 많이 나온다. 오너캐가 그리는 만화는 한결같이 재미 없고, 연재 잘려도 잘린걸 모를정도로 본인도 흥미가 없다. 작품의 캐릭터인 야마구치 노보루는 아예 "지금세대에 누가 개그만화를 보나? 사람들이 만화에서 얻고싶어하는 건 열혈만화나 연예만화의 감동이다"라면서 장르 자체를 까는 자폭개그를 치기도 한다.
제작진이 심심하면 경고를 먹고 우리 경고 먹었어염 데헷을 작렬해주신다.

3.1 자폭 개그형 캐릭터

캐릭터, 출연작, 자폭 소재별로 정렬

캐릭터출연작자폭 소재
아베 나나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나이[1]
코이가쿠보 유리토라도라나이+노처녀
히메가미 아이사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존재감 없음
  1. 불명이지만 정황상 30세가 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