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 플루어리(Jean Fleury, ?~1527). 3150만 달러를 털어 포브스 선정 역대 해적 6위에 올랐다. 프랑스 출신. 본래는 프랑스 정규 해군 장교로 사략선 활동을 벌였다. 1523년부터 해적질을 시작하여 영국인이나 네덜란드인들보다 훨씬 먼저 멕시코에서 스페인으로 가는 아스텍의 보물들을 털었으며, 턴 돈을 쿠바에서 파리에 걸친 여기저기의 환락가에서 흥청망청 써 댔다. 스페인인들에게 체포되어 해적질을 한 죄로 교수형에 처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