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잡다한 것을 좋아하는 덕후, 즉,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갖고 덕질을 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2 분류/종류
- 한 작품 내에서: ☆☆라는 작품 내에 등장인물에 A, B, C, D가 존재할 때, A만 좋아하는게 아니라 B, C, D도 좋아하는 경우를 잡덕이라고 칭한다. 그러나 보통 한 작품내에서 1~2명의 등장인물만 좋아하고 나머지는 전부 싫어하거나 관심이 아예 없는 경우 자체가 드문 일이다보니[1] 사실 이와 같은 케이스에서는 잡덕이라는 용어를 잘 사용하지는 않는다.
- 한 장르 내에서: 한 장르에서만 덕질을 한다 하더라도 여러 작품을 동시에 덕질하면 잡덕으로 분류된다. 게임을 예로 들어보자. 사이퍼즈를 덕질하는 사람이 메이플 스토리, 엘소드도 같이 덕질하면 이 사람은 잡덕이다. 게임 뿐만이 아니라 애니메이션, 웹툰 등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참고로 이 때 가장 자주(혹은 많이)덕질하는 작품을 본진, 나머지들을 부진혹은 부본진이라고 한다.[2]
- 여러 장르를 섭렵하는 사람: 이를테면 라노벨도 덕질하면서 게임도 같이 덕질하는 사람은
빼박잡덕이다.
3 여담
'잡덕'의 공식적(?)인 반의어는 없으나 우물러[3]라는 용어가 존재하긴 한다. 그러나 잡덕이라는 용어 자체가 어디에 기준을 두느냐에 따라 의미가 조금씩 바뀌기 때문에 한 사람이 잡덕이면서 동시에 우물러일 수 도 있다.[4]
보통 4개 이상의 작품을 좋아하는 잡덕의 경우 우물러들에게 "한 작품에 대해 깊은 애정을 갖지 않고 그냥 발만 담군다"며 욕 먹는 경우가 많다.[5] 특히 여러 장르를 파는 잡덕의 경우는- ↑ 물론 1~2명만 골라 좋아하는 경우도 있지만 작품 내 등장인물이 5명 이하면 2명 좋아하는 것도 잡덕이라고 취급되기도 한다.
- ↑ 원래 본진이 아닌 다른 덕질 대상 작품은 부진이라고 부르고, 부진 중에서도 본진 급으로 덕질하는 작품을 부본진이라고 칭한다. 그러나 최근들어 부본진이라는 용어 자체가 본진 이외의 덕질하는 작품들을 의미하는 추세로 변화되고 있다.
- ↑ '한 우물만 파는 사람(=러)'라는 의미로, 한 분야에만 덕질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근데 이게 원래 덕후의 본 뜻 아니었나우물우물하는 덕후가 아니다 - ↑ 예를 들어 애니덕후가 다른 장르 (영화, 소설 등)에는 일절 관심이 없고 애니에만 관심이 있으면 그 부분에서는 우물러지만 ♡♡애니, ☆☆만화, ♧♧애니 등 여러 작품을 좋아하면 동시에 잡덕도 된다.
- ↑
쓸데없이예민한 우물러의 경우 2~3개 파도 깐다... 흠좀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