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량(화산고)

영화 화산고의 등장인물.
배우는 김수로 분. 일본 더빙판 성우는 모리카와 토시유키. 여러모로 압박이 크다.

설정은 역도부 주장.

컨셉은 힘만 센 열혈바보. 여러모로 기동전함 나데시코다이고우지 가이와 닮았다.
특히 "장량"이라는 이름은 가명, 본명은 장달춘. 본인은 이렇게 부르면 성질부터 내고 본다(...).

본격 학교짱에 목맨 사나이...였으나 검도부장인 유채이(신민아 분)에게 대시하다가 처절하게 차였으며, 막판에는 학생 진압을 위해 초빙된 사파 측 교사집단인 '학원오인방'의 수괴인 마방진(허준호 분)과 싸우다가 운동장 한복판에 하반신이 심어지면서 개발살당한다.

이후 학원오인방에게 본보기로 가장 먼저 세뇌당해서 리타이어 할뻔 하지만, 김경수(장혁 분)에 의해 구해진후엔 본인 역시 김경수를 구해준후 학원오인방중 무려 둘이나 잡는 대활약을 한다. 그후 마방진과 다시한번 대결하지만, 결국 최종보스를 넘지못하고 다시한번 패배하며 마지막은 주인공에게 넘겨야했다.

이후로도 화산의 1인자 자리는 포기하지 못했는지 김경수와 사실상 처음으로 정면승부를 펼치면서 영화는 종료.

명대사는 "나 장량이야, 장량!"[1] 사실 영화 보고나면 이 대사 말고 다른 대사는 기억 안난다.(...)
  1. 이 대사는 이후 한국 최초의 본격 패러디 영화인 재미 드럽게 없는 재밌는 영화에서 김수로가 일본 극우파 테러리스트 역을 맡아 자신이 했던 대사를 직접 패러디하여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