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 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의 등장 인물이다. 배우 조연우가 연기한다.
40대의 펀드매니저이다. 강성훈과는 고등학교 동창이다. 유부남으로 아내와의 사이에 중학생 딸과 초등학생 아들이 있다. 그런데 정유라와 바람을 피고 있다.
어느 날 정유라의 집에 갔다가 집에 찾아온 정현수한테 그 관계를 들켰다. 결국 정현수로부터 가정을 택하거나 정유라를 택하라고 꾸중을 들었다. 자신의 관계를 친구 강성훈에게도 털어 놨다 같은 충고를 들었다. 결국 정유라에게 부인과 이혼하겠다고 하였다. 그러나 정작 정유라로부터 거절당하였다.
자신의 처제와 불륜 관계인 것을 안 강성훈에게 두들겨 맞았다. 그런데도 자신에게는 정유라밖에 없다고 말하였다. 또한 강성훈으로부터 자신의 아내가 정유라를 찾아갔다는 소리를 듣고도 불륜 사실을 알고 아내가 받은 충격은 안중에도 없이 정유라만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직 정신 못 차린 거 보니 덜 맞은 것 같다... 정유라를 만나서 자신은 아내와 이혼할 것이라고 하였다. 그런데 자신의 아내가 그만 이 장면을 보고 정유라를 때렸다. 설상가상으로 정유라의 오피스텔에서 정재민에게 주먹으로 맞았다. 그럼에도 이혼 소송을 준비하였다. 결국 아내와 합의이혼하려다 이를 말린 딸이 교통사고를 당하였다. 이에 이혼은 없던 것으로 하고 정유라와 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