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장 조레스(프랑스어: Auguste Marie Joseph Jean Léon Jaurès,1859년 9월 3일 - 1914년 7월 31일)은 프랑스의 정치인이자 민주사회주의자이다.
2 생애
쁘띠부르주아 계층 출신으로서 파리 고등사범학교에 진학했다. 학교 동기로는 그 유명한 에밀 뒤르켐. 학교를 졸업하고 철학교사로 일하다가 공화당 하원의원으로 당선되어 정계에 입문한다. 하지만 사회의 구조적 모순으로 자본가의 손에 농민, 노동자들이 착취당하는 모습을 보고 사회주의로 전향한다. 이후 의회주의를 통한 사회주의 도입으로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완화/개량시킬 것을 주장한다. 1차세계대전에 대해서 매우 비판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이후 극우파 라울 발랭의 손에 암살당한다
3 사상
마르크스의 영향을 받은 사회주의 사상가였으나, 프랑스의 의회주의가 자리잡아가는 모습을 보고 폭력을 수반한 공산혁명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았다. 나아가 조레스는 폭력을 수반한 공산혁명으로 만들어지는 프롤레타리아트 독재는 부르주아 독재에서 그 주체만 바뀌는 것이라 보았다. 조레스는 투표를 통한 의회활동을 통하여 사회주의를 점진적으로 도입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나아가 사회민주주의를 주창한 수정주의 내지 개량주의의 거두인 에두아르트 베른슈타인이 주장한 의회주의에 공감하면서도, 공산주의의 도달 불가능 하다는 주장에 대해 비판하였다. 공산주의는 베른슈타인의 주장과 달리 도달 불가능한 영역이 아니며 점진적인 의회주의 개량을 통해 충분히 이룩할 수 있다고 보았다.
또한 반전주의자로서 무의미한 전쟁으로 프롤레타리아트가 희생당하는 것을 비판하였다.
4 저작
- 《사회주의와 자유 외》[1]
5 기타
- 프랑스의 대표적인 좌익언론인 뤼마니테를 창간했는데(사실 훨씬 뒤에 창간 된 르몽드나 리베라시옹에게 밀려서 현재는 몇만부 정도 팔리는 수준이기는 하다.) 1920년대 이후로는 말 그대로 장 조레스의 성향과 다른 신문사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그래도 레지스탕스 활동과 프랑스 식민지의 독립운동을 지원해주었다는 의의는 있지기는 있지만 여하튼.
- ↑ 장 조레스는 자신의 이름으로 직접 출판을 한 적은 없으나 그의 사설 등을 하나로 취합하여 국내에 출판된 저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