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민주사회주의는 정치체제로서는 민주주의를, 경제체제로서는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사상이다.
민주사회주의는 스펙트럼이 매우 넓은 용어로, 급진적으로는 레닌주의[1]부터 시작해서 온건적으로는 자유사회주의[2]까지 다양한 이념을 표방한다. 유럽공산주의도 의회식 민주주의를 통해 공산주의를 실현하자고 주장하는 점에선 일맥상통한다.
1.1 사회민주주의와의 구별
[3]1.1.1 공통점
1. 보통선거권의 확장에 따른 인민의 선거를 통한 의회주의로 자본주의의 모순을 수정 내지 완화하여 사회주의를 추구한다
2. 무조건적인 폭력을 통한 혁명사회주의는 부르주아 독재에서 프롤테라이아 독재로 변하지만 결국 독재의 주체만 바뀔 뿐이다.
3. 자유와 평등 그리고 연대를 통하여 사회주의를 추구한다
하지만 사실 별반 차이 없이 사용되고 있으며, 위에서 서술된 듯 민주사회주의의 카테고리 내에 사회민주주의가 포함된다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다. 사회민주주의 정당의 연합체인 사회주의 인터내셔널에서도 자신들의 강령인 프랑크푸르트 선언을 가리켜 민주사회주의 선언이라고 한다.
1.1.2 차이점
1. 사회민주주의의 경우 공산주의의 도달이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반면, 민주 사회주의는 도달 가능한 개념이라고 본다.
2. 사회민주주의의 경우 페이비언 사회주의자들이 폭력을 수반하는 혁명 개념을 절대적으로 부정한 반면, 민주 사회주의는 혁명을 해야하는 상황에 봉착하게 되면 혁명을 할 수 있다고 본다.[4]
3. 사회민주주의는 자유주의하에서 사회주의적 정책을 점진적으로 도입하는 것으로 보지만, 민주 사회주의는 민주적으로 자본주의를 단계적 거부로 본다.
4. 사회민주주의는 마르크스의 변증법적 유물론을 부정하고 인간의 자기주체성을 중요시하는 칸트의 관념론을 따르지만, 민주사회주의는 마르크스의 변증법적 유물론을 따른다.
5. 사회민주주의에서 국가는 사회주의 실천을 위한 필수불가결적인 주체로보지만, 민주 사회주의는 공산주의 도달을 인정하기에 국가도 궁극적으론 소멸할 것이라고 본다.
2 비판
추가바람.
3 민주사회주의를 표방한 정당
- 유럽연합 좌파 - 북유럽 녹색좌파 연합
- 유럽 좌파당
- 북유럽 녹색좌파 연합
- 유럽 반자본주의 좌파
- 베네수엘라 연합사회당[5][6]
- 아일랜드 신페인
- 독일 좌파당
- 멕시코 민주혁명당
- 대한민국
통일사회당[7],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사회당, 노동당 - 그리스 시리자
-
일본 민주사회당[8][9] - 볼리비아 사회주의를 위한 운동당
- 세르비아 사회당
- 네덜란드 사회당
- 터키 인민민주당 [10]
4 민주사회주의를 표방한 인물
- ↑ 스탈린주의로 변질 되기전 엄밀한 의미로서 레닌주의는 프롤레타리아트 혁명이라는 폭령성을 띄긴 하나 민주성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넓은 스펙트럼으론 포함된다.
- ↑ 시장 경제 체제를 지지하는 사회민주주의의 조류
- ↑ 당해 영상에서는 소련의 공산주의를 전체주의체제라고 얘기하고 있으나 이론적으로 따지면 여기서 말하는 공산주의는 스탈린주의-좌파 파시즘-현실사회주의여서 실제 민주 사회주의가 추구하는 공산주의와는 다르다. 일반 시청자의 이해편의를 위해 동구권의 현실사회주의를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공산주의로 말한것으로 보인다.
- ↑ 다만 혁명에 대해선 민주 사회주의자 중에서도 혁명을 부정하는 케이스도 있다.
- ↑ 당 성향자체는 비폭력적 레닌주의부터 제3의 길까지 다양한 좌익 정파들이 모여있는 포괄정당이다. 일단은 21세기 사회주의로 대표되는 민주사회주의가 주류.
- ↑ 베네수엘라 야당들의 연합체인 민주연합도 경제적 자유주의나 신자유주의를 주장하는 우파에서부터 사회주의 혁명을 주장하는 좌파정파들까지 다양한 성향의 정파들이 모여있는 포괄정당이다. 가장 세가 강한 것은 반차베스 계열 사민주의~사회자유주의(주로 자유사회주의).
- ↑ 1980년 강제 해산
- ↑ 1994년 해산되어서 취소선을 쳐 둔다.
- ↑ 초창기에는 민주사회주의 성향이 어느정도 있었지만 일본 사회당내의 우파계파가 탈당해서 만든 정당이라 반공을 내세우는 경향이 강했던데에다가 1960년대 중반부터는 방위노조가 민주사회당 지지에 나서서 세를 발휘하자 반공주의 성향이 더더욱 강해져 피노체트의 쿠데타는 하늘의 목소리라고 칭송하는 의원이 나올정도였다. 정작 당내에서도 사회당과 선거연대를 하자는 세력이 만만치않았기에 1980년 중참의원 동시선거때부터 1992년 참의원 선거때까지 사회당과의 선거연대에 나서긴 했지만. 어쨌든 위의 민주사회주의를 내세운 정당들과는 성향이 달라서 경제정책은 좌파지만 정치에 있어서는 우파라고 말할수 있는 수준이라 할수 있다.
민족사회주의? - ↑ 쿠르드계 정당으로, 일단 기본 팩션은 민주사회주의+세속주의에, 생태주의+평화주의+사회적 여성주의+소수자 권익보호 등 다양한 진보 팩션이 모인 케이스이다.
- ↑ 엄밀하게 따지면 북유럽 모델을 주창하는 것에 비추어보면 실제론 사회민주주의자에 가깝다. 자신을 민주 사회주의자라고 소개하는 것은 과거 동구권의 혁명 사회주의 내지 현실사회주의와 구분하기 위해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