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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0년 설립된 러시아의 국영 방송사다. 러시아 정부가 지분을 100% 갖고 있다. 5개의 전국 TV 채널과 5개의 라디오 채널, 80여 개 이상의 지역국을 거느리고 있다. 또한 러시아 내의 소수민족을 위하여 2010년 기준 총 53개 언어로도 방송한다.
사실 메인 채널인 로시야 1(Россия-1)은 1965년 설립된 프로그램 3이 전신이다. 그러다가 1967년에 소련중앙 제2프로그램, 1976년에 소련중앙 제2텔레비전, 1984년에 소련중앙 제2채널로 사소하게나마 채널명이 변경되었다. 이후 1991년에 소련이 붕괴할 즈음, 채널명이 러시아 텔레비전으로 변경되고, 1991년에는 익숙한 이름인 РТР(RTR)로 바뀌었다. 1997년에 РТР1로 바뀌었었지만 이듬해인 1998년에 다시 РТР이 되었다. 2002년에는 채널명이 로시아로 바뀌었으며, 2010년에 드디어 기존의 스포츠 채널이 로시야 2(Россия-2)가 되면서 현재의 이름인 로시야1로 자리를 잡았다.
비슷한 성격의 러시아 채널1도 국가가 지분을 75%나 가지고 있는 사실상의 국영방송이기 때문에 양 방송사 간의 교류가 상당히 많은 편이고, 프로그램 자체가 아예 서로 채널을 옮기기도 한다. 어떻게 보면 독일의 ARD와 ZDF와 비슷하다고 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HD채널인 로시야 HD(Россия-HD), 국제방송 채널 에르테에르 플라네타(РТР-планета) 등을 갖고 있다.
지역 방송국의 경우에는 맨 앞의 전러시아를 뜻하는 В를 떼고 'ГТРК-지역명'을 사용한다. 지역 방송의 경우 현지 언어로도 뉴스를 하는 편.
2 방송 채널
2.1 지상파 TV
- 로시야 1 (Россия-1) - 뉴스 및 종합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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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시야 2 (Россия-2) - 스포츠 및 오락 채널, 옛 이름은 Спорт(스포르트; 스포츠)였다.[2] - 로시야 24 (Россия-24) - 보도 전문 채널, 옛 이름은 ВГТРК의 뉴스 프로그램 이름이기도 한 Вести(베스티)였다.
- 로시야 К (Россия-К) - 문화 채널, 옛 이름은 Культура(쿨투라; 문화)였다.
- 카루셀 (Карусель) - 어린이 채널, 러시아 채널1과 지분을 50%씩 가지고 있다.
2.2 라디오
- 베스티 FM (Вести ФМ) - 뉴스 채널
- 라디오 마야크 (Радио Маяк) - 오락, 시사, 중장년층 가요 채널
- 라디오 로시 (Радио России) - 토크 및 지역 프로그램 채널
- 라디오 쿨투라 (Радио Культура) - 문화 채널
- 라디오 유노스티 (Радио Юность, ЮFM) - 서구권 대중음악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