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에서 편파판정 의혹으로 극심한 논쟁이 벌어지고 한때 올림픽 퇴출 가능성이 점쳐지기까지 하자, 여기에 대한 해결책중 하나로 극심한 논쟁이 벌어지다가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보호구.
호구 겉면에 감지 센서가 붙어있고, 선수들 역시 주먹과 발에 센서가 달린 전자감응양말을[1] 착용 하여 제대로 된 가격이 벌어지면 센서와 센서가 충격을 일으켜 전자 신호를 보내게 된다. 이 신호를 바탕으로 판정을 하게 되며, 여기에 추가로 비디오 녹화 판정까지 하는것으로 판정시비의 가능성을 거의 원천 봉쇄하는 아이디어였다.[2]
센서에 일정 수준 이상의 충격이 들어와야 인정이 되는데 체급마다 모두 다르다. 위로 올라갈수록 세지는건 당연지사
전자동 전자호구 사용시 머리부분은 센서가 닿기만 해도 점수가 올라가게 된다.
그러나 장비 가격이 수천만원 단위인 까닭에 이를 도입하는 데에 태권도 내부에서 많은 찬반 토의가 있어왔다.
한편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는 대만의 태권도 선수가 전자호구의 종류 차이로 인해 실격패를 당해 한국국민들과 대만국민들간의 감정적 마찰까지갔었던 일이 있었던지라, 전자호구가 도입된지 얼마 안된관계로 앞으로는 어떻게 개선이 될것인가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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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호구의 폐해(...)
이러한 변칙기술이 생겨난 까닭은 앞에서 서술한바와 같이 센서에 일정한 충격이 들어오면 점수가 들어가는 방식때문이다. 움짤에 보이는 제기차기 이외에도 다른 변칙 기술이 있는데 전자동 전자호구 착용시 머리부분은 닿기만 해도 점수가 들어간다는 점을 이용, 발을 상대방 어께에 올리고 발목을 까딱여 헤드기어에 닿게해 수십점의 점수를 올리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2015년부터는 선수끼리 조금만 붙어 안겨도 바로 갈려를 선언하며, 또 이러한 기술을 사용하면 점수로 인정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심하면 감점까지 선언받을 수 있다.
이런 전자호구로 생긴 변칙기술의 현실은 2015 러시아 태권도 68kg 준결승에서 볼 수있다. 클래식 태권도를 쓰는 서베트 타제굴에게 신동윤이 제기차기를 시전하나 돌아오는건 갈려 후 경고. 그리고 대체로 변칙기술은 별 도움이 안된채로 타제굴의 승리로 돌아간다. 그리고 타제굴은 그대로 결승에서도 승리하여 금메달을 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