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

1 電鐵

'전기 철도'의 준말. 전기를 동력으로 하여 열차나 차량을 운행하는 철도이다. 기존 단선 비전철 노선을 복선 전철화할때, 그냥 선로 하나 더 놓는 복선화보다 전철화 사업이 훨씬 더 돈이 많이 깨진다.[1] 다만, 복선화와 동시에 직선화, 고가화, 지하화등이 같이 진행될경우 이야기가 달라진다. 요즘에는 지하철을 전철이라고 많이 부른다.


2 前轍

앞에 지나간 수레바퀴의 자국이라는 뜻으로, 이전 사람의 그릇된 일이나 행동의 자취를 이르는 말.
만약 그 사람의 그릇된 일이나 행동을 다른 사람이 반복할 경우에 역사는 반복된다라고 부른다.

ex)○○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조심하다.


3 轉轍

선로의 분기점에서 열차나 전차를 다른 선로로 옮기기 위하여 선로를 바꾸거나 바뀜.


4 독일어의 전철

독일어의 동사 앞에 붙는 단어이며, 이것을 통해 동사의 의미가 정해진다. 동사에 전철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동사의 뜻이 달라진다. 분리전철과 비분리전철로 구분된다. 한자로는 전철(前綴)이라고 쓴다.

4.1 분리 전철

분리전철에 해당되는 전철에는 독립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단어(전치사, 부사)들이 많다.

  • 분리 전철에 해당하는 전철 : ab-, an-, auf-, aus-, bei-, ein-, fest-, her-, hin-, los-, mit-, vor-, weg-, zu-, zurück-, zusammen-

분리 전철이 포함된 동사는 분리 동사라고 부르는데, 분리동사를 사용할때엔 분리전철이 문장의 맨뒤로 이동한다. 그리고 분리 동사에선 분리 전철에만 강세가 있다.

  • Wann kommst du mit? 넌 언제 함께 가니?

이래서 독일어는 한국어처럼 끝까지 들어봐야 아는 언어다.

현재완료 시제를 사용할 경우 동사의 현재완료형 앞에 분리전철을 붙인다.

  • Ich bin gerade aufgewacht. 나는 막 잠에서 깨어났다.

zu 부정사를 사용할 경우 zu는 분리전철과 동사 사이에 넣는다.

  • Ich gehe sie abzuholen. 나는 그녀를 마중나가러 간다.

단, weil이나 관계대명사처럼 동사가 맨 뒤로 이동할때엔 전철을 맨뒤로 옮기지 않고 그대로 이어서 사용한다.

  • Ich glaube, dass er morgen hier zurückkommst. 나는 그가 내일 여기에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4.2 비분리 전철

비분리 전철에 해당하는 전철은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

  • 비분리 전철에 해당하는 전철 : be-, emp-, ent-, er-, miss-, ver-, zer-

비분리 동사는 분리 동사가 아니므로 전철을 분리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한다. 단, 현재완료 시제로 사용할 경우 ge-를 붙이지 않는다.

또한 비분리 전철에는 강세가 없다.

  • Ich habe meinem Sohn ein Märchen erzählt. 나는 나의 아들에게 동화 한 편을 들려주었다.


4.3 분리/비분리 전철

전철이 분리될수도 있고, 분리되지 않을수도 있는 지랄 같은 동사다. 분리/비분리 동사는 쓰임에 따라 동사의 의미가 다르다.

  • 분리/비분리 동사에 해당하는 전철 : durch-, hinter-, um-, unter-, über-, voll-, wider-, wieder
  • Der Hund holt den Ball wieder. 그 개는 공을 다시 가져온다.
  • Feuer einstellen! Ich wiederhole: Feuer Einstellen! 사격 중지! 반복한다. 사격 중지!

분리 전철에는 강세가 있고 비분리 전철에 강세가 없듯이, 분리/비분리 전철에서도 이 규칙이 그대로 적용된다. 따라서 글자가 똑같아 보여도 쓰임에 따라 강세가 달라지므로 발음할때 주의하자.
  1. 단, 이는 복선화로 철도 부지를 넓히기 위한 토지보상비를 제외하고 순수한 공사비만 따졌을때의 말이다. 전 구간이 시골 깡촌이면 또 몰라도, 만약 복선화 대상에 도심지가 끼어있기라도 하면 토지보상비때문에 총 비용이 천정부지로 올라갈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