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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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쯔바이 웰터에 나오는 존재들. 시공의 신과도 같은 존재들이다. 이들은 엘시드를 이용하여 지구를 침략하고 있었다.
2 누설
엘시드를 이용해서 습격하는 목적은, 지구가 아닌 이즈모 쿄시로 개인에게 있다.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이즈모 쿄시로라는 소년은 우주를 파멸시킬 수 있는 인자를 내포하고 있다. 그리고 그 인자는 인과율의 소녀 제로노 피아노와 맺어지는 것으로 발동하게 된다. 즉 두 사람이 연인이 되거나 하면 발동하게 되는 것. 그녀와 맺어질 것인가, 맺어지지 않을 것인가라는 확율 사이에서 그 둘은 운명적으로 이끌리게 되는 경우가 절대 다수이다.
그리고 세계는 몇가지 가능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그 중에서 쿄시로는 한명의 여성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세계를 선택할 것인가의 기점에 놓이게 된다.
이 중에서 세계를 선택하여 그녀를 죽이게 되는 쿄시로는 그녀에게 있던 인과율을 자신의 것으로 하여, 파멸의 인자를 자기가 컨트롤할 수 있는 절대자라고 하는 존재가 된다.
즉 다시 말하자면 신도 악마도 될 수 있으며, 절대자란 존재는 세계를 선택하고서 제로노라는 운명의 연인을 자신의 손으로 죽여 버린 쿄시로 자신이다.
물론 반대로 한명의 여성(제로노)을 선택한 쿄시로도 존재한다. 본래 제로노를 선택한 세계를 파멸을 맞이 하게 되는데, 이 와중에 이레귤러가 발생하게 된다.
바로 자신의 세계만이 아닌 다른 세계까지 파멸시키는 존재가 된 '쿄시로'가 생겨난 것이다. 파괴신 브레즈베르크라 불리는 이 쿄시로는 '절대자'들 조차 이길 수 없는 강력한 존재로서 아무리 절대자들이 난리쳐도 무찌를 수 없었다. 이 때문에 '절대자'들은 이 이상 '쿄시로'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 제로노와 접촉하기 이전의 쿄시로를 노리게 된다. 다시 말하자면 엘시드는 '쿄시로 자신이, 자신을 죽이기 위해서 보낸 병기인 것이다.
덤으로 지구 자체를 공격하는건 '절대자'들이 쿄시로 개인을 노리는 것보다, 지구 그 자체를 박살내는게 더 빠르다는 말도 안되는 이유에서이다.
그런데 이 절대자들. 현재의 쿄시로와 맺어진 제로노에게 엄청나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이 제로노는 인과율을 내포하고는 있어도, 쿄시로에게 있는 파멸의 인자를 발동시키지 않는 유일한 제로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옛날에 제로노를 버렸다는 죄책감 때문에 그녀에게는 고개를 못 든다. 다른 평행우주의 신이라는 사람들이 참 인간적이다. 가엾은 남자들(…)
3 작중 나오는 절대자
절대자들은 총 다섯명으로 각자 제로노와 만난 인연이나 배경은 다들 다르며 이로 인해 외형도 다르다.
- 오른쪽 눈에 안대를 하고서 올백머리를 하고 있는 절대자
- 5년간 메일로 서로 소식을 나누다가 상경해서 만난게 제로노였으며 그의 말로는 5년만에 겨우 만났는데, 만난지 12시간만에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고 한다.
- 소년 같은 모습을 한 절대자
- 부모님이 재혼하면서 데려온 누나가 제로노였었다.
- 광기에 찬 듯한 표정으로 구속되어 있는 절대자
- 자신이 따르고 좋아하던 공주님이 제로노로서 그녀의 곁에 가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했었다고 한다. 겨우 무훈을 올려서 그녀의 곁에 갔더니만 선택의 기로에 놓이는 안습한 상황.
- 안경을 쓴 학자풍의 절대자
- 중학교때부터 짝사랑하던 소녀가 제로노였다. 나이가 먹고 겨우겨우 고백했더니 선택의 기로에 닥치게 되었다고 한다.
- 군인 복장의 절대자
- 태어날때부터의 소꿉친구였던게 제로노였다고 하는데, 다른 절대자들은 이 절대자에게 넌 제로노를 선택해야지 임마!라면서 난리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