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rmation processing theory
인지주의 심리학의 핵심 이론 중 하나. 인간의 정신세계를 컴퓨터의 은유를 빌려 정보처리의 관점으로 설명하려는 시도이다.
1 기억 : Atkinson-Shiffrin의 모형
정보 처리 이론에 따르면 인간은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쳐서 정보를 저장하게 된다고 한다.
인간은 그림(사진)- 소리(청각) - 텍스트 순으로 잘 이해하고 받아들인다고 한다. 그리고 뒤로 갈수록 기억에서 빨리 사라진다. 소개팅에서 만난지 얼마 안된 사람은 시간이 지나면 말투나 그 사람이 했던 말의 내용 보다는 외모나 옷차림, 옷의 색깔 등이 우선적으로 기억에 남을수 있다는 말.
이후 이는 작업기억과 관련하여 Baddeley-Hitch 모형 등의 여러 연구들을 통하여 계속 발전해 왔다.
1.1 감각 등록기(오감활용)
쉽게 말해 오감을 통해 바로바로 정보를 받아들이게 되는것이다. 우리 외부에 존재하고 있는 모든 정보는 감각 등록기를 거쳐 개체(인간)의 내부에 들어오게 된다.감각 등록기의 정보 처리 용량은 무한대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지속시간이 매우 짧기 때문에(단순히 보고 듣고 느낀것이므로 이내 다른풍경과 소리등 집중하게 된다면 금새 지나가는 것들이다.) 주의집중을 하지 않은 정보는 곧장 사라지게 된다. 당장 어제 1시에 본 것이 뭔지 떠올려보자. 기억을 해야겠다고 강조를 하지 않으면 1시간 내로 곧 잊혀지는 것들이다.
1.2 단기 기억
감각 등록기에서 주의집중을 한 정보들은 단기 기억으로 넘어오게 된다. 용량과 저장시간은 짧게 정해져있는데, 용량은 매직 넘버로 알려진 7±2, 작게는 5개의 정보에서부터 크게는 9개의 정보까지 저장된다. 정보의 저장 시간 또한 20~30초 사이. 이 단기기억들을 강조해야 장기기억으로 넘어가게 된다.
1.3 장기 기억
단기 기억에서 정보가 다양한 전략들을 통하여 최종적으로 넘어 오는 곳이다. 장기 기억의 저장되는 정보의 양이나 시간은 무한대라고 한다. 잘 잊히지 않으며, 쓰면 쓸수록 기억과 저당의 연결고리가 강해진다. 뇌가 여러가지 강조와 반복을 통해 정보룰 오래 기억해야겠다고 인식, 정보를 오랫동안 간직하게 되는 것이다. 장기기억중에서도 일부 오래된것, 강조하지 않은것은 기억이 희미해진다.
결국 기억과 암기는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바꾸기 위해 필요한것임을 명심하자. 확실한 암기와 복습을 안하면 들였던 공부시간이 그대로 날아간다.
하나 알아둘 점은, 복습주기가 길어지거나 공부를 불규칙하게 해서 앞에것을 잊어버렸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한번 공부한 것은 그렇게 쉬이 잊혀지진 않는다. 다 나중에 한번 더 보면 기억이 일부 돌아온다.
2 인간의 인지적 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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