貞昭公主
1412(태종 12년)~1424(세종 6년)
세종대왕과 소헌왕후의 맏이이자 장녀. 문종과 세조를 비롯해 세종의 아들들은 모두 정소공주의 남동생이 된다. 본래 정혜공주(貞惠公主)에 봉해졌지만, 고모인 정혜옹주(貞惠翁主)와 겹쳤기 때문에 정소공주(貞昭公主)로 바뀌게 된다.
세종의 장녀지만 할아버지인 태종의 첫 손녀이기도 했기 때문에, 왕실 모든 어른들에게 각별한 애정을 받으며 성장했고 세종도 영특한 장녀를 총애했다고 한다.
1424년 봄에 천연두에 걸려 13세의 나이로 요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