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야환담 시리즈에 등장하는 진마. 원래 이름은 이정아.
진마 진야의 환생이다. 자연 발생으로 흡혈귀화가 진행되는 중이었으며, 그녀의 목숨을 노리는 적요에게 쫓기던 중 창운을 만나게 되어, 월야의 세계에 발을 딛게 된다. 이후 적요와 창운이 공멸하면서 죽기 직전에 창운이 양쪽의 피를 모두 계승시켜주었다. 덕분에 VT만 치면 최강급인 100만 이상이 되는 진마가 되나, 평범한 여성답게 전투능력은 안습이다. 클랜 로드를 잃어 힘이 급감한 적요당과 그녀의 피를 노리는 다른 흡혈귀들이 한국에 모이면서, 월야환담 시리즈가 시작된다. 한국에 흡혈귀들이 바글거리게 된 원인이며, 작중 표현에 따르면 엄청난 미인이다.
1부 중반쯤 해서 다시 등장. 2년이 넘게 도피생활 중이었으며, 우연히 만난 창현에 의해서 도움을 받는다. 이 와중 한세건과 만나서 싸우게 되었지만, 2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재생력만 빼고 안습한 전투력을 보여줬다. 흡혈귀화되던 창현에게 자신의 피 일부를 주입해서 진마로 만들고 같이 행동하게 된다. 1부 말미에 에스프리에 가입하였으며, 2부 말미에는 창현과 아르곤이 일하는 중국식당에서 웨이트리스를 하고 있었다. 진마치고는
몇 마디 추가하자면, 정야가 이어 받은 계통은 적요와 창운인데 어째서인지 창영에게서는 창운의 바람 계열 혈인 능력만 발현되었다. 이 때문에 지금 이 아가씨한테 남은 건 적요계 변이 능력이라는 말도 있지만, 작중 서술에 의하면 태양빛 아래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만큼의 피를 주었다고 하였는데 설마 그 양이 창운이 가지고 있던 피의 전체일 리는 없으니 두 진마의 능력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을 확률이 크다. 거기다가 이 분은 진마 진야의 환생체이기 때문에 진야가 가지고 있던 능력이 무엇인지는 몰라도 그 또한 발현될 가능성이 있기에 현재로서는 싸우는 기술만 습득한다면 작중 최강 클래스에 들게 되는 것도 어렵지 않다. VT 100만오버, 암흑, 염동력, 텔레포트에 라이칸스로프의 육체까지 갖춘 작자도 인간시절 한세건의 폭탄쇼로 사망하는거 보면 의외로 별거 아닐지도
광월야 리메이크에서는 성격이 조금 변했는데, 상당히 시니컬하고 염세적인 성격이 되었다. 워낙 자기 본의와 상관없이 세파에 찌들어서 그런가... 또한 진야 계통의 혈인 능력은 진야가 가진 저주에 가까운 윤회 능력 그 자체라고 한다. 그래서 계통 능력에 전투적인 부분이 전무하다고... 그녀가 실질적으로 적요와 창운의 피를 모두 이었음에도 계통 능력 개발이 안되는 건 아마도 이 윤회의 저주와 관련이 있는 듯 하다.
서린이 자신을 희생하면서 세상을 재정립할때 정야에게서 받은 소원은 바로 자기 자신의 전투능력. 소원이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아무래도 계통능력 개발이 될것으로 보이는데 적요와 창운의 능력을 동시에 개화하는 상상은 개인에게 맡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