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징벌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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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전 | 변신 후 |
개썅년인데 작화보정은 많이 받는다.
1 개요
작중 가장 대표적인 마법소녀로 다른 마법소녀들의 리더이다. 외모도 다른 소녀들보다 출중해 얼굴마담 역을 맡는다. 의외로 이수진과 송치영이 싸우면 화해시키는 역할을 맡는다고 한다. (본인이 생각하는) 가장 친한 마법소녀는 이수진. 당연히 다른 마법소녀에 비해 월등한 인기를 자랑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금희를 비롯한 자신보다 더 주목을 받는 학교 학생들을 잔인하게 따돌리는 천하의 개쌍년. 변신 제스쳐는 추락(...). 능력은 공격력이 담긴 꽃잎으로 상대를 감싸 날려버리는 것.
2 성격
공주병 말기에 관심종자. 이걸로 설명 가능하다.
얼마나 주목 받는 걸 좋아하는지 뭔가 뛰어난 점에서 주목 받은게 아닌 학교를 한달 동안 안 나온 이금희를 얘들이 수군거리니까 똘마니를 시켜 데려오라고 시키거나 자기 화보집 안보면 용서안한다거나 심지어 이주희의 살인여부 과정에서 여러 구설수에 올랐을 때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니까 쾌락적으로 좋아했다...
3 작중 행적
처음에는 이금희를 괴롭히다가 동생인 주희가 자처해서 스스로 타겟이 되어 언니를 보호하자 어느 날 뭔가 더 짜증이 났는지 결국 다른 마법 소녀들과 함께 죽여버리고 메스컴에서는 괴수를 사냥하다가 말려들어서 죽은 걸로 만들어버린다. 동생의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금희에게 오히려 모른다고 잡아떼다가 결국엔 정신병자 취급을 한다. 그러다가 1년후 고 3이 된다. 자신을 그려주는 신경희에게 '안경 벗으면 훨씬 나을 거다' 라고 충고했는데 진짜로 신경희가 안경 미소녀여서(...) 자신보다 훨씬 주목을 받자 아니꼽게 생각한다. 사과의 의미로 여태 혜리를 그린 공책을 선물로 주자 기분이 풀리려 하다가 막판에 '정미향'이라는 뚱뚱한 중딩을 그려놓은 걸 보고 분노한다. 사실 정미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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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정혜리였다. 중학교 때 계시를 받아 마법소녀가 됐지만 도저히 아름다움이란 타이틀에 어울리지 않아 나서서 괴수를 퇴치하지 못했다. 그래서 성형수술과 다이어트로 아름다워졌고 이 사실을 누구도 알지 못하게 이름도 바꿨던 것. 이걸 신경희가 알고 있단 생각에 패닉에 빠져 신경희를 괴롭히려고 바퀴벌레를 공책에 끼워서 갖다 줬다는 식으로 모함하지만, 예전과는 달리 예쁜 경희를 반 아이들이 감싸주자 김태희와 꾸며서 신경희가 자신을 죽이려 했단 누명을 씌운다. 그 이후로 이걸 핑계 삼아 신경희를 괴롭히지만 인터넷에서는 신경희의 잘못보다는 외모에 주목했고 신경희는 '이미테이션 뷰티'로 점점 유명해지는 반면 정혜리의 입지는 좁아져 갔다.
그 이후 매일 자신의 과거사진이 날아오는 것과 '거짓된 아름다움을 혜리가 누구보다 잘 알 것이다'라는 신경희의 말에 폭발해서 신경희에게 전화하지만 그녀에게서 '길로틴이 널 곧 찾아갈 것이다'라는 말만 듣는다. 그리고 다음 날 반에 자신의 과거사진을 뿌려놓은 것을 보고 같은 날 김태희에게 화풀이하자 오히려 니 일이나 잘하란 말만 듣고서 점점 패닉에 빠진다. 그날 밤 다시 학교에 사진을 뿌린 사진을 메일로 전송해오자 길로틴을 잡을 마음으로 학교로 달려간다. 과정에서 길로틴이 뿌린 압정이 손에 박히는 등 험한 꼴에 빠진다.
사실 이수진에게 이 사실을 알렸지만 이수진은 정혜리를 친구가 아닌 비지니스 관계로만 생각하고 있기에 사적인 연락을 하는 것을 굉장히 귀찮아하여 송치영과 화해하란 시덥잖은 문자인 줄 알고 문자를 안 받았다. 결국엔 정혜리는 길로틴이 있다고 추측되는 방송실에 홀로 도착하지만 거기엔 일루미나티 뷰티의 의상을 입은 신경희만 있었다. 그때 길로틴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와 신경희를 죽인 아름다운 살인자로 남을지 과거가 까발려져 추악한 기만자로 남을지 선택하라고 하자 자신은 아름다우니까 저번처럼 다시 용서해줄거라면서 신경희를 죽이려 한다. 하지만 신경희를 그냥 죽이는 건 아깝다며 창문에서 뛰어내리며 각성하려는 찰나에 뒤에서 변신한 길로틴에게 교수형당해서 사망.
길로틴에게 죽으면 살아있을 때랑은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주목 받을 수 있다라는 말을 들으며 죽게 되는데 마지막 장면에 입꼬리가 올라간 상태로 죽었다. 죽어도 주목 받을수 있다면 만족할 정도로 굉장한 관심병 환자임을 보여주는 부분.
1기 후반부터 2기 초반까지는 정혜리의 과거를 보여주는 일기장이 주요 소재로 등장하는데, 정혜리의 과거인 정미향은 자신의 외모에 대해 심각하게 콤플렉스를 느끼고 주변에서도 외모로 인해 알게 모르게 무시받는 여자아이였다. 정미향이 입버릇처럼 자기위안 삼기 위해 말하고 다니는 '외모는 아무 것도 아니야'를, 외모를 보지 않는 내면의 아름다움으로 이해한 당시 계시자 이주희는 그녀를 아름다움의 마법소녀로 만들어주고 그녀에게 '너는 누구보다 아름다워지고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수 있을 거야'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 뜻을 잘못 이해한 정미향은 누구보다도 아름다워지기 위해 전신 성형수술을 하고 개명까지 한 후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정혜리는, 한껏 아름다워져서 나타나면 계시자인 이주희도 좋아해줄 줄 알았지만 기대했던 바가 아니라 시큰둥한 모습을 보이는 이주희의 반응에 실망한다.
그 이후로는 마법소녀라는 점과 자신의 외모를 이용해 일진으로 군림하며 이금희를 비롯한 학교 학생들에게 폭력을 휘두르다가 그 모습이 이주희에게 발각되고, 이주희는 그것을 계기로 다른 마법소녀들의 행실까지 고려해 마법소녀들을 없애기로 다짐한다. 마법소녀의 권한을 박탈당하기 싫었던 정혜리는 이주희를 불러낸 뒤 우발적으로 절벽에서 밀쳐내고, 이주희는 죽는다는 것까지가 일기장의 주요한 내용이다.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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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했었을 때의 모습. 레이스에 윗 쪽의 꽃의 수술이나 꽃잎이 더 늘어나고 화려하게 늘어져있고 번데기에서 막 태어난 나비같은 나비 날개가 인상적.[1] 근데 어째 디자인이 완전히 달라진 다른 마법소녀들의 각성모습 보다 원판과 별로 달라진 점이 없다.
징벌소녀 단행본 1권의 표지모델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