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희(징벌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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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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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를 다짐한 뒤의 모습. 머리를 단발로 잘랐다.

1 개요

레진코믹스의 일요일 웹툰 징벌 소녀의 주인공. 안경을 쓰고 검은 장발을 한 여고생이다. 과거에 비행기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여동생 주희와 단 둘이 생활하고 있다.

나이는 첫 등장시 고 2(18살)이었다가 10화 이후 고 3(19살)이 된다. 성격에 비해 매우 뛰어난 신체능력을 지니고 있다.

2 성격

본래 성격은 소심하고 자기주장에 약한 성격이었으나 여동생이 살해당하고 나서는 굉장히 냉정해진다.

일루미나티 뷰티를 처단 할때는 신경희를 장기말로 사용하거나[1] 옛날의 사진을 뿌려서 심리적으로 몰아 붙이고 위선자였지만 생각을 다잡고 본인을 위해 김태희에 맞서 목숨 걸고 싸워준 박상아마저 마지막엔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해서 죽여버리는 등 지능적인 계략을 보여줬는데 코일 골드 때는 결국 송치영의 뻔뻔한 개소리를 참지 못하고 폭발해서 자기 스스로 위장을 날려버리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순수한 신체능력만으로 각성한 송치영을 패 버릴 정도로 신체 능력이 좋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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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에서는 미스 길로틴으로 변장하기 위해 옷을 손수 만드는 장면이 있다. 원피스에 붙은 앞치마에는 라는 한자가 수놓아져 있다.

정혜리에게 괴롭힘 당하다 동생이 봤다는 사실을 알고 대들다가 폭행당한 뒤 한달 동안 학교도 안나오고 집에만 틀어박혀있는데 이게 오히려 정혜리의 분노를 사고 말았다. 이유는 이금희가 학교에 안나오자 학교에서 자신보다 이금희에 대해 더 주목했기 때문. 집까지 찾아온 정혜리 똘마니들에게 동생이 식칼로 위협하고 위로하자 그제서야 학교에 간다.

지금까지와는 달리 정혜리가 굉장히 살갑게 굴자 더는 괴롭힘 당하지 않기 위해 정혜리와 화해한다. 하지만 사실은 금희를 괴롭히지 않는 대신에 주희가 괴롭힘 당하고 있었다. 그걸 모른 금희는 날마다 혜리에게 괴롭힘 받아서 짜증난 주희에게 혜리의 화보집을 같이 보자며 밀여붙이자 결국 둘이 싸우고 주희는 친구네 집에 간다며 집을 나갔지만 그날 이후 며칠 후 주희는 마법소녀 패거리들에게 살해당한다.

자신들이 죽였단 걸 감추기 위해 마법소녀들이 괴수와 싸우다가 말려들어 사망이라고 꾸미지만 부패한 시체와 주희의 친구네 집 방향이 아닌 곳에서 죽었단 점과 주희의 방에서 빨간색으로 칠하고 찢은 마법소녀 사진을 보고 이상하다고 생각해 마법소녀들에게 진실을 알려달라고 하지만 마법소녀들와 동급생들에게 오히려 정신병자로 몰려서 쫒겨나듯이 학교를 떠난 후, 마법소녀들의 약점과 능력, 그리고 증오가 담긴 주희의 비밀노트를 발견하고, 길로틴이라는 이름으로 복수를 시작한다.

1년 뒤, 처음에는 뷰티의 열성팬인 신경희를 매수하여 정미향을 그리게 했다. 정혜리는 신경희를 예전의 이금희처럼 만들려고 일부러 살인미수녀로 만들었지만, 오히려 인터넷에서는 신경희의 잘못보다는 외모에 주목했고 신경희는 '이미테이션 뷰티'로 점점 유명해지는 반면 정혜리의 입지는 좁아져 간다. 그 때 이금희는 정혜리의 과거 사진을 이용해서 정혜리를 학교로 불러낸다. 이금희는 신경희를 잠들게 하고 뷰티의 옷으로 갈아입힌 뒤, 방송실로 불러내어 신경희를 죽이라고 협박한다. 정혜리는 신경희를 죽이려고 하다가 마음을 바꿔 변신하려는 순간 직접 목졸라 혜리를 죽인다.[2] 그 이후 머리를 바꾸고 안경을 벗고 동생의 이름으로 학교에 전학을 온다.[3] 송치영의 팬인 척 하며 파고들지만[4] 송치영의 막장 짓에 분노해 결국 싸우게 된다.

일단 결과적으로는 송치영이 전투 도중 능력의 폭주로 인해 사망함으로써 제거에는 성공했으나, 문제는 이수진에게 정체가 발각되고 다른 마법소녀들에 대한 살인 청부를 받기까지 하면서,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는 이수진을 먼저 제거하지 않으면 복수 달성이 아니라 이수진 좋은 일만 시켜주는 꼴이 되며 독박은 독박대로 뒤집어 쓰는 안습한 처지가 되게 생겼다.

그리고 37화에서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는데...

바로 마법소녀에게 계시를 내리는 인물이 다름 아닌 이금희 자신이라는 것. 신경희의 말에 따르면, 자신에게 들린 계시가 바로 이금희의 목소리였다고 한다.[5] 처음에는 이금희 본인 역시 이 말을 믿지 못하지만, 이수진에게 직접 자신이 원하는 계시를 내리고 이수진이 그에 따르자 사실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계시자의 역량인 계시를 내릴 수 있다는 것과 마법소녀들의 능력 제어를 깨달은 후 이수진에게 물탱크에 들어가게 한 후 능력제어를 시켜 죽이려고 하였으나 이수진은 간신히 살아남아 기름 범벅이 된 채로 목숨을 구걸하나 가차없이 전선을 이용하여 불태워 죽여버린다. 이후 복수는 성공하고 있지만 왠지 모를 회의감을 느끼는 장면으로 1부는 마무리된다.

1부 마지막 화에서 현재의 계시자와 과거의 계시자가 다르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녀 이전 계시자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바로 그녀의 동생 이주희였다. 과거 정혜리가 정미향이였던 시절부터 쭉 계시자였으며, 이 사실로 인하여 과거 비행기 사고 때의 어떤 일로 인하여 계시자가 되지 않았나 하는 떡밥이 아닐까 추측할 수 있겠다.

2부를 이수진에게 칼빵 놓는 걸로 시작하며, 함께 혼자 우는 장면을 생물 선생님이 목격하여 위로해주는걸 김태희에게 들킨 후, 금박하가 그것을 질투하여 생물 선생님과 원조교제 한다는 소문을 퍼뜨려 왕따가 될 위기에 처한다. 이때 모습을 보면 아직 뷰티에 대한 트라우마는 극복하지 못한 듯.

51화에서는 아이스 블루 와 길로틴이 죽었다는 뉴스가 나왔다.페이크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52화에서 김태희의 집에 찾아가며 길로틴의 시체는 신경희라고 밝혀졌다.
신경희 항목은 60화까지 업데이트 되었는데, 여긴 아무도 작성을 안해준다... 정혜리 말마따나 역시 예쁘면 뭐든 된다..

61화에서 김태희가 자신이 왕따를 당했으며, 사실 이주희가 마법소녀들의 인생을 망친 것이다 라는 폭로를 하자 멘탈이 붕괴되었다. [6] 그리고 결국 66화에서 복수를 멈추게 된다. 신경희만 괜히 죽은 격이 되어버렸다.

이후엔 김태희를 세인트 이프리트로 각성시켜주고, 그녀는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된다. "주희가 저지른 잘못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라면서 그것들을 체념하고 받아들이나, 이후에 밝혀진 바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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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김태희가 한 말은 서술 트릭. 이주희는 무의식적으로 파이어 스피카가 마법소녀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그 생각이 그녀의 마법소녀로서의 힘을 잃게 만들어 결국 우지영은 죽고 만다. 이후 김태희는 이주희를 사주하여 마법소녀로 각성하였고 그녀를 뒤에서 조종하여 각각 다른 마법소녀들의 인생을 망가뜨려 놓은 것. 모든 사실을 데이지 노바에게서 들은 캄파뉼라 플라티나는 프리스트 갤럭시에게 전달 받은 편지를 전하기 위해 세인트 이프리트와 격돌하고, 레이븐 캄파뉼라로 각성한다. 허나 세인트 이프리트의 속임수로 판은 뒤집어지고, 편지를 태워버린 뒤 세인트 이프리트가 눈이 풀린 표정으로 살인마저 저지르려 들으나, 그 둘이 보게 된 것은, 미스 길로틴이 방송에서 남은 마법소녀들을 심판하겠다고 선전포고하는 것이었다.

79화에서 프리스트 갤럭시로부터 진짜 편지를 받고 박상아가 이금희를 위해 싸우고 있다는 것을 듣는다. 이금희는 본인이 위선자며, 복수 시 이용한 노트가 이주희의 필체가 아니란 것을 알고서도 동생의 복수를 핑계삼아 자신의 복수를 했다고 말한다. 그러고선 자기 자신을 계시한 뒤 진짜로 마법소녀 미스 길로틴이 되서 마법소녀들에게 심판 예고를 한다.

80화에서 따로 박상아에게 접근하나, 이제 그만 죄를 지으라는 말을 박상아로부터 듣고 계획에 방해가 될 것이라 판단을 하여 박상아를 목졸라 기절시킨다. [7]

이후 세인트 이프리트와 정면 대결에 들어가는데 처음에 물 기술을 씀으로서 마치 물의 마법소녀인 것처럼 보여지나 이어지는 번개 기술을 사용하여 방심한 김태희[8]를 지져버린다. 김태희에게 길로틴에 대해 설명하며[9] 캄파뉼라 플라티나의 능력을 제외한 모든 마법소녀의 능력[10]을 사용하여 죽지 않을 정도로만 괴롭힌다. 마지막에는 이프리트를 길로틴 프레스[11]로 죽이는데 성공하고 복수가 끝나지만 다른시에서 온 마법소녀들로 인해 죽게된다. 그리고 에필로그에서 김태희와 싸우러 가기 전, 기절한 박상아에게 계시능력을 넘겨주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1. 사실 이용하는 과정에서 잘못하면 죽기 직전까지 간 적은 있었으나(...) 이용해먹고 내버리는 냉혈한 모습은 없이 신경희가 이수진의 농간으로 망했을 땐 이왕 띄워준 거 잘 됐으면 했다며 아쉬워 했다.
  2. 이때의 묘사를 보면 나비가 날개돋이를 하고 날아오르는데, 그 직후 사마귀에게 잡아먹히는 장면이 오버랩이 된다.
  3. 신원을 아예 바꿨는데 이는 조례금으로 받은 이수진의 돈으로 한 거다.
  4. 심지어 송치영이 이수진의 말을 듣고 그녀에게 시켜서 망설임에도 과거의 자신과 비슷하게 생긴 여학생을 때리기까지 한다.
  5. 사실 이건 송치영의 폭주 장면에도 나름 복선이 있었다고 볼 수 있는데, 계시의 목소리가 '코일 골드'를 부르는 장면에서 쓰러진 이금희의 얼굴이 묘하게 겹쳐 보인다. 또한 한창 신경희를 이용해 정혜리를 몰아붙이던 당시 신경희와의 통화에서 마치 '계시를 내리는 신 같다'고 언급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당시는 그냥 조언을 주는 것이었지만 이후 전개를 보면 이것도 복선이었던 셈.
  6. 생각해 보면 이주희가 일방적인 피해자라기에는 시즌 1의 계시자로써의 행보 자체가 굉장히 꺼림칙하다. 외모 컴플렉스가 있는 애를 일루미나티 뷰티로 뽑아서 갈등하게 만들고는 "너는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일에 정당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 딱히 없어." 같은 소리나 하고, 수영 선수 지망생에게 다른 힘도 아니고 번개의 힘을 준 의도는 대체 무엇이었는지 의문인데다 누군가가 자기와 계약한 마법소녀를 죽였는데 분노하기는 커녕 오히려 그 살인자에게 마법소녀 자리를 넘겼다. 도대체 뭘 믿고?
  7. 묘사는 살해에 가까우나 목을 조르는 부분은 정작 상반신 쪽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아 정말로 교살했는지 애매하게 처리되었다. 거기에 시체가 나오지 않았고 무엇보다 "박상아는 죽었다."가 아니라 굳이 "캄파뉼라는 이제 세상에 없다."라고 말한 것도 있어 죽었다고 단정짓기는 힘들다. 이전에도 각 화의 마지막에 죽은 듯한 묘사를 보였으나 죽지 않은 경우가 더러 있었고, 저 말은 박상아를 제압한 뒤 마법소녀로서의 능력만을 빼앗아 "캄파뉼라 플라티나"는 이제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 이 경우 박상아가 사건을 종결지을 가능성이 크다.
  8. 불의 마법소녀인 자신을 상대하기 위해 물의 마법소녀가 된 거라 착각하고 상성상 자신이 우위라며 비웃는다.
  9. 길로틴은 실제로는 여러 번 목을 쳐서 죽이는 사형 도구였다고 한다. 단두대의 불어명이 기요탱, 영어명이 길로틴이다. 아니면 포청천에 나오는 작두같은 것을 일겉는 길로틴인지 불명.
  10. 아쿠아 프러시안의 물, 코일 골드의 번개, 아이스 블루의 얼음, 일루미나티/제뉴인 뷰티의 나비, 그리고 마인드 하트의 독심술. 마인드 하트의 경우 헛점 운운하며 공격하던 김태희에게 아쉽다. 헛점 같은 거 안 보여서. 라고 한방 먹임으로서 줄곧 묘사되던 김태희의 속마음이 독심술에 의한 설명이었음을 알린다.
  11. 이름 그대로 단두대가 나오며 내리찍는 연출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