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ジェノサイバー 虚界の魔獣/Genocyber
1 개요
반다이 비주얼 , 아트믹이 제작한 1994년도에 방영된 OVA 애니메이션. 감독은 오오하타 코이치. 1994년 05월 24일에 1화가 발매되었으며, 총 5화로 구성되있다. 일본보다 북미에서 먼저 발매되었으며, 발매 당시 미국에서 과격한 잔혹묘사로 화제가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세대의 놀라운 퀄리티를 선보인 OVA 애니메이션들 사이에서도 셀화 애니메이션으로선 꽤나 준수한 퀄리티에 속하지만, 폭력에 대한 수위도 그에 비례하는 수준이라 만들어진지 20년이 지난 지금도 이 애니메이션보다 잔인한 애니메이션은 얼마 없다고 할 정도로 매우 잔인하며, 뇌부터 시작해서 내장과 육편이 튀는것은 기본에 인체 절단은 물론이고, 대량 학살 등 뒷끝이 안 좋게 끝나는 내용이 많아서 비위가 약한 사람들은 보지 않는것을 추천한다. 사람에 따라 후유증까지 남을 수 있으니 주의하길 바란다!
등장인물들을 죽이는 묘사와 방법이 참으로 쓸데없을 정도로 자세하다 못해서 광기가 느껴지는 장면들도 있다. 단순히 고어한 걸 넘어서서 괴기하고 그로테스크한 장면들도 넘쳐난다. 몇 가지 예를 들자면...
- 엘레인을 추적하던 사이보그 한 명은 염동력에 의해 산채로 몸이 가루로 분해되어 죽는다. 그걸 옆에서 본 다른 사이보그는 덜덜 떨면서 튀다가 엘레인의 환각에 빠져서 자신의 뇌를 자신의 손으로 후벼 파서 죽는다.
- 케네스 박사의 일행이 경찰과 의사, 간호사들을 말 그대로 해체시켜버렸다. 그리고 이들은 다시 사이보그들에게 자신들이 했던 짓 그대로 끔살.
- 총에 맞아서 죽을 때는 그냥 죽는게 아니라 몸과 머리가 터지면서 죽는다. 그 중에서 머리에 정통으로 총알을 맞아 머리가 터지면서 눈알이 튀어나오는 장면은 압권.
- 괴물의 힘에 그대로 턱위가 뽑히면서 척추도 같이 뽑혀나간다.
- 불에 타 죽을 때는 옷과 피부가 녹아내리면서 근육이 드러나고, 그 다음 근육도 녹아서 뼈만 남아 바스라진다.
기타 등등... 이외에도 불친절한 설명과 스토리 전개도 꽤나 호불호가 갈리는 편.
2 엔딩곡
오프닝은 없이 엔딩곡만 있다. 노래는 좋은데...
WIZZ-KISS - Fairy Dreamin'
- '엔딩곡'
3 등장인물
- 엘레인 리드
- - 주인공. 다이애나 리드와는 쌍둥이. 평소엔 온순하고 얌전한 성격이나, 분노하면 제노사이버로 변신하며 무차별 학살을 시작한다. 한마디로 걸어다니는 핵폭탄.
- 다이애나 리드
- - 양부 케네스 리드에게서 엘레인을 납치해오란 명령을 받지만 열등감에 사로잡혀 죽이려 하나 역으로 당하고 반죽음을 당한다. 허를 찔러 엘레인을 죽였다 싶었으나 엘레인은 몸이 소멸하면서 다이애나의 정신 속으로 들어와 융합되고 제노사이버가 된다. 원래 몸의 주인이 다이애나라 그런지 자아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고 공생하나 엘레인의 영향력이 너무 강해 별다른 일은 하지 못한다. 따지고 보면 얘가 엘레인을(정확히는 육체를) 죽이는 바람에 일이 악화되었으니 원흉 중 한 명이라고 봐도 좋을 것이다.
- 제노사이버
- - 엘레인이 변신한 모습. 군대를 학살하거나 도시, 나라를 지도상에서 지워버리는 등 강대한 힘을 지녔다. 최후에는 쿠류 겐이치로의 사념이 남아있는 거대한 위성병기를 부수고 돌이 된다.
- 케네스 리드
- - 엘레인과 다이애나의 양부. 하지만 실제로는 자신이 이용하기 위해 그녀들의 친부모를 죽이고 양부가 되었다. 구룡그룹의 요원들에게 사병들이 학살당하고 본인도 구금되나 엘레인이 폭주하여 제노사이버가 되며 폭발에 휘말려 죽는다.
- 마이라
- 멜
- 류
- 쿠류 겐이치로
- - 쿠류(구룡)기업의 총수. 엘레인의 힘을 탐하여 그녀를 납치하여 써먹으려고 했으나, 자신들이 감당할 힘이 아니라 판단하고 기업의 모든 군대와 세력을 이용해 죽이려 하나 결국 실패하고 구룡기업과 자신을 비롯한 세계가 폐허가 된다. 죽기 전부터 거대한 위성병기를 만들어 그 안에 자신의 사념을 남기면서까지 엘레인을 말살하려고 하나 실패한다.
- 래트
- 텐치
- 와카야마
- 사코미즈
- 그림슨 록웰
4 스토리
보다보면 알겠지만 여러모로 아스트랄하다. 1화부터 3화까지는 고어하면서도 몰입감 있는 이야기가 전개되지만, 4화에서 갑자기 시대가 2400년으로 넘어가면서 제대로 된 설명도 없이 이야기가 끝나는지라 이야기가 꽤나 혼란스러운 편.
작중에서 묘사되는 제노사이버는 정의의 용사와는 안드로메다 만큼의 거리가 있는 존재다. 그냥 닥치고 다 부수고, 찢고, 죽이는 분노와 파괴의 화신. 묘사되는 걸 보면 정말 '신'이라고 봐도 될 정도. 하지만 그 본체는 천진난만한 소녀인 엘레인과 그저 다른 사람의 애정을 원하는 소녀인 다이애나다. 제노사이버를 비롯하여 엄연히 살아있는 존재들을 하나의 인격체로 대우하지 않고, 도구나 병기, 내지는 가축으로 여기던 자들이 파멸당하고, 제노사이버가 세계를 2번이나 갈아엎고 나서야 그나마 희망 있는 결말을 암시하는 걸 보면 '인간의 도를 넘어선 탐욕과 타락한 도덕심이 인류를 몇 변이고 파멸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4.1 1화
배경은 21세기 초 홍콩. 세계 정부가 세워지고, 각 국가의 군대는 하나의 통합 군대로 합쳐지게 되는 시대이다. 범세계적인 영향력을 떨치는 군수업체인 쿠류 기업, 그 홍콩 지사에서는 다수의 어린 초능력자들을 모으고, 교육하고 있었다. 홍콩 지사의 책임자 케네스 리드 박사는 '바쥬라'연구의 권위자였는데, 바쥬라란 간단히 말하자면 정신력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는 오랜 세월 바쥬라 연구를 계속하고 있었고, 자신의 두 딸인 엘레인과 다이애나는 그의 연구에 있어 중요한 실험체이기도 했다.[1] 다이애나는 머리를 제외한 몸이 불구라서 기계 몸에 의존해 살고 있었고, 엘레인은 육체는 멀쩡하지만 정신연령이 낮아서 행동이 짐승과 다를 바 없었지만, 둘 다 매우 강력한 초능력자이기도 했다.케네스 박사의 연구는 바로 이 둘의 존재를 합치는 것. 하지만 엘레인이 실종되는 바람에 케네스의 연구는 큰 차질을 겪고 있었다.
그 동안 엘레인은 홀로 살다가, 우연히 만난 한 명의 어린 소년과 정을 쌓고 있었다. 한 편, 케네스 박사가 엘레인을 찾으려고 하는 사이, 케네스 박사의 뒤를 조사하는 홍콩 경찰과 쿠류 기업의 본사에서도 엘레인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였다. 특히나 쿠류 기업 본사에서 파견된 사이보그 에이전트들은 민간인들이나 같은 쿠류 기업 직원도 죽여버리는 잔혹함을 보여준다. 케네스 박사의 명령을 받은 다이애나가 먼저 엘레인과 접촉했지만 엘레인은 순간이동으로 도주해 버린다.
엘레인이 순간이동으로 탈진한 사이, 사이보그 에이전트들이 엘레인을 확보하는데 매우 막장스러운 방법으로 확보한다. 당시 엘레인과 소년은 지하철을 타고 이동 중이었는데, 그 지하철을 힘으로 막아버리고는 내부에 있는 사람들을 전부 다 죽여버렸다(...) 하지만 정신을 차린 엘레인의 강력한 초능력에 이들은 소년만을 인질로 데리고서 도주한다.
그 후에 엘레인은 홍콩 경찰에게 확보되어, 인근의 민간 병원으로 옮겨진다. 그러나 그것도 잠깐, 다시 케네스 박사와 그 조수들이 병원을 습격하여 병원 관계자들을 싸그리 다 도륙해버린다. 말 그대로 도륙을 해서 팔 다리나 목을 잘라낸 건 기본이고, 내장이나 뇌도 썰어서 벽에 걸어두는 아스트랄함을 보여준다. 그리고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던 홍콩 경찰은 산 채로 해부당하는 끔찍한 최후를 맞이한다. 그리고 다이애나가 다시 엘레인의 정신에 접촉하여 그녀를 설득하려 하지만, 엘레인은 그것을 거부한다. 안 그래도 아버지인 케네스가 엘레인에게 집착한다는 사실에 열등감을 느끼고 있던 다이애나는 폭주, 케네스의 만류에도 엘레인과 전투를 벌인다. 하지만 강화복을 입고 있었음에도 엘레인의 초능력에 탈탈 털리고 목숨을 구걸해서 겨우 살아남는다. 그런 엘레인 앞에 나타난 것은 바로 사이보그 에이전트들. 그들은 소년을 인질로 삼아서 엘레인과 대치하는데, 엘레인이 그들에게 정신이 팔린 사이에 이미 제정신이 아니었던 다이애나가 통수를 쳐서 복부가 뚫려 버리고, 엘레인은 그대로 빛이되어서 산화되어 버린다.
엘레인이 죽자, 사이보그 에이전트들은 그대로 케네스 박사의 조수들을 썰어버리고(...) 케네스 박사를 협박하여 그와 다이애나를 쿠류 기업 본사로 데려가기로 한다. 그 사이 다이애나의 육체 안에는 엘레인의 정신이 깃들어 있던 상황이었고, 엘레인의 정신이 다이애나의 육체를 빼앗아 버리면서 둘의 존재가 융합, 제노사이버가 태어난다. 제노사이버는 두 사이보그 에이전트들을 순식간에 개박살을 내버린다. 이 과정에서 여객기 하나가 휘말려서 공중에서 폭파당한 건 덤(...) 엘레인은 뒤늦게 소년의 죽음을 확인하고는 분노와 슬픔에 빠져 힘을 방출, 홍콩이 지도 상에서 사라져버리면서 본인도 자취를 감춘다,
4.2 2~3화
자취를 감추었던 엘레인은 '카라인' 이름의 국가에서 살면서 3명의 어린이들과 어울려 살고 있었다. 하지만 카라인 국은 세계정부에 동참하지 않고, 오히려 주변 약소국을 침범하고 있었으며, 세계정부에서는 카라인 국을 공격하고 있던 상황. 이 상황에서 엘레인과 어울려 살던 3명의 어린이들이 잔혹하게 사살 당해버린다. [2] 이에 분노한 엘레인은 제노사이버로 변신해서 전투헬기들을 모조리 부숴버린다. 세계통합군에서는 이것을 카라인 국의 신병기로 오인하고는 쿠류 기업에 이에 대항할 신무기를 제공해달라는 요구를 하게 된다.
쿠류 기업에서 파견된 팀은 시코마즈라는 젊은 과학자를 중심으로 한 팀으로 이들은 '바쥬라 전사'라고 부르는 사이보그 병사를 데리고서 통합군의 항공모함에 승선한다. 하지만 바쥬라 전사의 첫 출격에서 그는 부상자를 이송해오던 민간기를 사격해 버리는 사고를 일으킨다. 사실 그 민간기에는 엘레인이 타고 있었고, 바쥬라 전사는 본능적으로 위협을 느껴서 사격했던 것. 하지만 이 사실을 알지 못하는 통합군에서는 바쥬라 전사와 그 팀은 위험 요소로 여긴다.
한편, 통합군의 마라이 라는 이름의 여장교는 엘레인에게서 죽은 딸을 투영하고는 그녀의 어머니를 자처하면서 '로라'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또한 죽은 3 아이들의 환영이 몇몇 사람들에게서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대부분은 환영을 보고서 놀라거나 두려움에 떨었지만, 엘레인만큼은 천진난만하게 웃곤 했다.
한편, 통합군에서는 더 이상 바쥬라 전사를 함내에 두는 것은 위험하다 판단하여, 과학자 팀들에게 하선할 것을 명했고, 과학자 팀은 이에 격하게 반발한다. 그 사이, 결국 파일럿 한 명은 미쳐버려서 갑판에서 자살하는 소동이 일어나고, 엘레인도 아이들의 환영을 따라가다가 바쥬라 전사가 대기해 있는 보관실로 따라들어간다. 바쥬라 전사는 엘레인을 보고는 그대로 폭주하여, 하나 남아있던 관리자를 쳐죽여버린다. 엘레인도 제노사이버로 변신하여 둘이 격돌. 제노사이버와 바쥬라 전사의 전투는 처음에는 바쥬라 전사가 유리하게 이끌고 나간다. 바쥬라 전사는 제노사이버의 팔에 자신의 촉수를 박아넣어 융화시키려고 했는데, 이 때 제노사이버는 자신의 팔을 때어내 버리고는 초능력으로 그 팔을 부숴버린다.[3] 하지만 이 때 보관실로 진입하려던 애꿎은 병사 둘도 초능력에 휘말려 같이 끔살당한다. 아무튼 과학자 팀들이나 군인들이나 제노사이버의 존재는 몰랐기 때문에 겉으로 보기에 이 사건은 바쥬라 전사가 제멋대로 폭주하여 병사 둘과 스텝진 한 명을 끔살시키고 자폭한 것처럼 보였고, 과학진은 그대로 군에게 구금당한다.
사코미즈는 당연히 이에 크게 상심받아 반 폐인이 된 상태. 하지만 그에게 붉은 색의 살아있는 팔이 나타난다. 그것은 제노사이버가 잘라냈던 팔로, 잘라내기 직전 이미 바쥬라 전사와 동화된 상태였던 것. 사코미즈는 더 강력한 바쥬라 전사를 만들어내기 위해 스텝진들과 다시 연구에 착수한다.
그리고 폭풍이 몰아치던 밤. 사코미즈들에 의해 강화된 바쥬라 전사[4]가 항공모함을 덮친다. 승무원들을 끔살시키고 함선의 시스템과 융합한 바쥬라 전사는 그대로 과학팀을 비롯한 모든 승무원들을 흡수해버리면서 배 전체가 하나의 살아있는 생명체로 변이해버린다. 이 과정에서 엘레인과 마라이만이 무사할 수 있었다. 엘레인은 마라이를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제노사이버로 변신. 그대로 변이해버린 항공모함을 박살내 버린다. 그리고 이런 상황을 만들어 낸 전쟁에 대한 분노인지, 그대로 카라인으로 날아가서 카라인도 불바다로 만들어버린다. 불행히도 이미 마라이는 끔찍하고 기괴한 장면들을 보면서 멘탈이 붕괴해버리고 만다.[5]
4.3 4~5화
제노사이버가 카라인을 불바다로 만들어버린 후, 제노사이버는 인류와 2세기에 걸쳐 전쟁을 벌인다. 이 과정에 대도시란 대도시는 거의 다 박살나고, 동북아시아의 인류가 거의 다 죽었다는 모양. 쿠류 기업의 총수인 쿠류 겐이치로는 남은 모든 화력을 쏟아부었고, 이 때 제노사이버에서도 폭주하던 엘레인의 인격을 다이애나가 저지하면서 제노사이버는 그대로 반파되어 침묵한다. 그리고 쿠류 겐이치로는 자신의 의사를 담은 거대한 위성을 만들어서 지구 상에 띄운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2400년. 인류는 황무지에 다시 도시를 세워 문명을 재건하고 있었다. 아크드 그랜 시티는 그 중에서도 문명이 매우 발달한 도시지만, 하층민들에 대한 차별과 착취가 당연시 여겨지는 곳. 조금이라도 수상하면 가차없이 죽음을 당하는 공포정치가 이루어지는 불합리한 도시이다. 빈민들은 지하도시에 모여들어 신흥종교를 믿으며 살아간다. 이 교리에 따르면 과거의 제노사이버와의 전쟁은 인간의 악행에 대한 신의 천벌이라는 모양. 그리고 침묵한 제너사이버는 지하도시의 교회 한 구석에 보관되어 있었다.
이 때, 두 젊은 커플인 류와 메르가 아크드 그랜 시티로 찾아온다. 메르는 장님이었고, 류는 메르의 두 눈을 고치기 위해 찾아온 것. 마침 메르는 자신의 정신력으로 점을 치는 것이 가능했고, 류는 칼 던지기 묘기를 잘했기 때문에 이것으로 둘은 이것으로 돈을 벌었지만, 그럼에도 돈이 부족했다. 이 상황에서 한 젊은 남성이 류에게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겠다면서 그를 꼬드긴다. 류는 돈에 넘어가 남자의 제안을 따르지만 사실 그것은 함정이었다. 류가 간 곳은 상류층들이 하층민들이 고통받으면서 죽는 것을 관람하는 비밀 클럽이었고, 이 곳에서 사람을 죽이고 만 류는 그대로 살인범으로 몰리고, 메르와 함께 도망쳐서 지하도시로 도주한다. 지하도시로 도주하던 중, 메르는 어느 소녀의 목소리를 듣게 되고, 그들은 그대로 침묵한 제노사이버가 있는 곳으로 떨어지게 된다.
한 편, 제노사이버의 의식에서 엘레인은 잠들어 있고, 다이애나가 깨어있던 상황으로 다이애나는 정신적인 대화를 할 수 있는 메르가 마음에 들었는지 류는 혼자서 지상으로 올라가게 만들어버린다. 그리고 메르는 지하도시의 교회에서 신의 목소리를 듣는 성녀로써 대우를 받게 된다. 한편, 다이애나에게 홀린 류가 정신을 차렸을 때 이미 그 혼자서 지상에 올라와 있었던 상황으로 더욱이 테러리스트 혐의까지 뒤집어 씌게 된다. 아크드 그랜 시티의 군대는 류와 메르, 그리고 메르가 있는 지하도시의 빈민들이 모두 테러리스트일 것이라 생각하고는, 지하도시를 습격하여 빈민들을 모조리 사살해버린다.
분노한 메르는 그대로 제노사이버와 정신적으로 융화, 각성시켰으며, 제노사이버는 그대로 도시를 파괴하고 사람들은 학살해버린다. 하지만 다이애나의 의지로 메르가 제노사이버에서 분리된다. 제노사이버는 그대로 우주로 올라가 쿠류 겐이치로의 위성에 침입 위성과 함께 석화되면서 지구로 추락한다. 마지막, 서로의 생존을 확인한 류와 메르는 석화되어 떨어진 제노사이버 속에서, 아기 울음소리를 들으는 것으로 끝난다.
5 관련 링크
- ↑ 사실 엘레인과 다이애나는 케네스 박사의 친딸이 아니다. 사실은 모건 박사의 딸로서, 그는 케네스 박사가 젊었던 시절의 스승이자 바쥬라 연구의 권위자였다. 케네스는 쿠류 기업에 붙으면서 모건 박사를 살해했으며, 이 사실을 알고 있는 것은 이 광경을 직접 본 엘레인과 은밀하게 케네스 박사를 조사하던 홍콩 경찰이었다.
- ↑ 그냥 죽는 것도 아니고, 총알 한 방에 머리나 다리, 몸통의 근육과 뼈가 튀어나오면서 정말 디테일하게 끔살당한다(...)
- ↑ 이 때 묘사를 보면 바쥬라 전사 안에 수많은 두개골들이 박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사람의 두뇌들을 박아넣고 기계와 일체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 ↑ 사실 '전사'라기 보다도 괴물에 가까운 형태를 하고 있다
- ↑ 더 안습한 건 죽은 그녀의 친딸이 사실은 1화에서 제노사이버와 사이보그의 싸움에 휘말려 폭발한 여객기에 있었다는 것. 그러니까 고의는 아니지만 결과적으로는 자신의 딸을 죽인 존재를 양녀로 삼고 있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