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능력자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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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컴퍼니를 무너뜨리기 위해 설립된 아나키의 창립자 의 아들로, 뛰어난 카리스마와 결단력으로 아나키의 리더로 발탁된 남자. 성우는 표영재.

능력자X에서 실질적인 주인공 포지션을 맡고 있으며, 비교적 무난한 사용법 (FPS의 돌격소총(어설트 라이플)을 상정하고 플레이하면 된다.) 과 무난하게 좋은 성능으로 인기도 어느 정도 높다. 또한 제로의 무기들은 기본적으로 거리가 멀수록 데미지가 줄어든다.

2 특수능력

2.1 제로필드

'헛 챠 제로필드!' 라고 외치며 전방으로 방어막을 전개한다. 방어막은 전방으로 전진하며 적을 밀어내고 적의 원거리 공격을 저지한다. 일정 거리를 이동하거나 일정량 이상의 데미지를 입으면 파괴된다.
이 제로필드를 얼마나 잘 다루냐가 제로의 초보/중수를 가르는 척도라고 할 수 있다. 단순히 사격의 실력 차이 뿐만 아니라, 제로필드를 적절한 타이밍에 쓰면서 상황 판단을 하냐에 따라 갈린다고 볼 수가 있겠다. (예. 이동제필[1]) 더 자세한 설명은 아래의 평가 항목 참조.
스킬카드 '제로필드 강화' 를 각성시키면 제로필드의 방어력이 두 배가 된다.

2.1.1 향상된 제로필드

레어 제로에게 제로필드 대신 달려있는 스킬. 제로필드를 연속해서 세개를 전개하며, 전개하는 동안 시점을 전환하는 것으로 넓게 산개시킬 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 첫번째 필드와 두번째 필드는 일반 제로필드보다 향상된 방어력을 지니고 있고 세번째로 전개되는 제로필드는 장거리 공격은 통과하지만 캐릭터를 밀어내며 깨지지 않는 특징이 있어 사용시 주의해야 한다.
여러모로 잘 써먹는다면 엄청난 효과를 볼수있다.

2.2 텀블샷

옆구르기 도중에 공격을 할 수 있다. 별거 아닌것 같지만 엔비나 에리카처럼 단발에 강력한 데미지를 입히는 캐릭터들을 상대로는 효율적이다. 옆구르기 할 때를 제외하고는 따로 sp가 소모되지 않는 것도 장점. 텀블샷과 제로필드를 같이 쓰는 것도 가능하다. 일명 '텀블제필'.

2.3 조준 사격

시야를 확대시켜 사격을 한다. 멀리 있거나 빠르게 움직이는 적을 정확히 쏠 때 유용하다.
스킬카드 '조준 강화' 를 각성시켜 배율을 높일 수 있다.

3 무기 종류

3.1 M93R

가장 기본형인 제로.

원래대로라면 3점사로 전투해야겠지만, 그런거 없고 풀오토다.

24발의 탄약이 넉넉해 보이지만 위력이 같으면서 탄약량은 30발로 더 많은 글록에게 묻히는 경향이 있다. 몇발 차이로 상대 킬이 결정되기때문에 장탄수는 매우 중요하다. M93R제로의 5성카드인 제로의 애장품은 그다지 쓰이지않는다. 그래서 제로의 "장애품"이라고 불리도 한다.

다만 24발이라서 장탄수가 흠이지만 글록에 비하면 높은 명중률을 자랑한다.[2] 이 무기를 사용하는 카드 중에서는 소음기를 부착한 카드가 나오기도 하는데 공격할 때 맵에 뜨지 않는다.

2012년 10월 패치로 공격력이 상향되었다.그럼 뭐 해 체감도 안 된다고

3.2 글록

뭔가 사복 형사스러운 느낌이 물씬 나는 제로.

매우 빠른 연사속도를 활용하여 근거리에서 몽땅 때려박는 플레이가 주가 된다. 어째 대미지는 기본형과 비슷하면서 장탄수는 더 많다. 가장 인기가 좋은 제로이며, 여기에 빠른 재장전과 공속을 죄다 때려박으면 흉악한 연사력을 자랑한다.

카드에 붙는 네임은 '글록 제로', '게이터 제로'.

3.3 데저트이글

중거리 전투에 특화된 형사 느낌이 나는 복장의 제로. 데저트 이글답게 발당 데미지가 글록이나 M93R에 비해 더 강하며, 그만큼 좀 더 신중하게 쏴야한다.

기본적으로 9발 탄창이지만 추가탄창 옵션이 붙은 버전도 있는데 10~11발 정도. 제로 자체가 중거리 전투에 특화되었지만, 대부분 게이트를 타고 건너가 총알을 쏟아부어 한두명을 죽이고 빠져나가는 플레이가 주를 이룬다.

이 제로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려면 적이 있는곳을 파악한 후, 제로필드를 써서 적을 밀쳐냄과 동시에 정확히 한방씩 총알을 먹인 뒤 재빠르게 구르기로 후퇴해야 한다.[3]

카드에 붙는 네임은 '제로의 화력'.

4 평가

원거리 캐릭터이나 근접형인, 돌파전, 방위전 모두 가능한 세미 탱커.

많은 유저들이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 있는데, 제로는 아나키 세력 안에서만 생각해보자면 의외로 탱커타입이다. 엔비나 우치와는 비교해볼 가치도 없으며, 블레이드가 체력이 10 더 많지만, 스킬 자체가 "방어막을 날리는 스킬" 이다. 블레이드는 가는동안 열심히 땜방 맞을수가 있으니 제로필드를 적절하게 잘 사용하는것이 좋다.

그렇다고 리하르트처럼 막 들이대라는 소리는 아니고, 딱히 근접 캐릭터가 없다 싶으면 제로가 선봉을 설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또한 제로가 제로필드를 잘 활용해줄 필요가 있는데, 오즈팩토리나 큐브처럼 주요 한타지역이 외길인 곳의 경우, 양측의 제로가 제로필드를 잘쓰냐 못쓰냐가 승패가 갈린다.

적절하게 사용해주면 개구멍에서 꿈질대고 있는 엔비나 일격 필살의 미사일만 난사해대는 마크원의 공격을 잠깐이라도 막는 것으로 딜러들과 근캐들이 달려들 틈을 만들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이외의 컨트롤은 여타 다른 건슈팅 게임들과 다르지 않다. 당신이 얼마나 다른 게임들서든어택같은 걸을 연습해왔는지에 달려있다.

5 추천작

일반적으로 응징작을 많이 하는 편이다. 위에서도 서술했지만 제로의 공격은 먼거리의 적에게 피해를 덜입히기 때문에 그를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조준강화는 드문편이지만 스킬칸이 남는다면 제로필드 강화도 해주면 나쁘지 않다.

가끔씩 평가 항목의 첫줄을 심각하게 받아들여 방어작을 하는 유저도 가끔 있다. 허나 방어작은 비효율이니 하지않는 걸 권장한다.

6 기타

의외로 제작진이 안티인듯한 캐릭터다.

제로의 에픽 캐릭터로 나온 어벤져 제로는 그 사실을 모르고 보면 완전히 다르게 생겼으며, 주인공이라고 해놓고는 능력자X의 세계관 스토리에서 중요한 부분은 니코가 전부 차지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공식 팬아트 공모전의 첫 주제조차 니코에게 뺏겼다. 게다가 팬아트 공모전은 이미 3회까지 끝난 상태인데 주제가 1회에서 니코, 2회에서 엔비, 3회에서 잭이었다.
  1. 일명 '무빙제필' 빠르게 대쉬캔을 해서 모션스킵을 하는 것을 말한다. http://www.youtube.com/watch?v=vNowjmpm-aQ
  2. 하지만 이마저도 멀리있는 상대일수록 대미지가 떨어지니 큰 메리트라고 보기에는 힘들다.
  3. 주의 해야할점은 총알 관리를 해야한다는 점이다. 가뜩이나 적은 탄창수는 그만큼 신중하게 발사해야하는데 글록처럼 난사하다가 맞지도 않고 재장전만 하다가 죽을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