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유희왕에서 사용되는 덱의 종류.
사이킥족으로 덱을 구성하여 제외-필드 소환으로 사이 걸의 효과를 통한 패 어드밴티지를 확보하고, 긴급텔레포트 등의 카드로 덱의 폭발력을 증강시키며, 설사 위기에 빠졌더라도 침묵의 사이코 위저드등으로 역전의 발판을 만들 수 있는 덱이다.
당연히 제외를 막을 왕궁의 철벽이 뜨면 답이 없어지는데다가, 이름에 제외가 들어가 있지만 매크로 코스모스를 위시한 카드가 깔리면 속수무책으로 털려나가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매크로 코스모스야 제외덱 아니면 넣을 일이 별로 없는 카드지만, 왕궁의 철벽은 마도와 정룡으로 인해 사이드덱 필수 카드가 되었으니 이를 염두해두도록 하자.
필드, 묘지, 제외존의 순환이 잘 되고 패 어드밴티지를 어느 정도 유지가 가능한 덱인데다가, 순간 폭발력이 대단해서 한번에 필드 위에 싱크로 몬스터 두 장과 상급 몬스터 한 장을 늘어놓을 수 있을 정도지만, 폭발시킬때의 패 소모가 심각하다. 그리고 폭발력에 비해 패를 재생할 수단이 사이코 차지를 제외하면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필드에 적당하게 카드를 전개할 자제력이 필요하다는 것도 특징. 단, 이는 반대로 말하면 중요한 상황에서의 선택지가 늘어난다는 말도 된다. 다만 싱크로 소환을 하려는 타이밍에 맞춰 증식의 G등을 내놓는다면.. 그 폭발력으로 상대를 말려죽이자
덱을 적절히 구축해 두었다면, 최상급 싱크로 몬스터를 뽑고도 패에 4장이 남아 있는 경우도 간혹 보인다. 또한 미라클 싱크로 퓨전을 이용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덱이기에, 반격할 수단도 마련할 수 있다.
다만, 폭발의 키 카드인 두뇌개발 연구소의 카운터 대미지 리스크가 상당히 큰 편이기에, 가끔씩 상대가 비트하다가 피니쉬를 싸이클론으로 연구소를 찍어 날려버리는 경우도 있다. 가능한 한 라이프 리스크는 피하는 것이 좋다.
2 추천 카드
- 키 카드. 주된 용도는 정적의 사이코 위치로 리크루트 후 특수소환하여 패를 하나 추가하거나, 혹은 사이 걸 자체도 튜너이므로 침묵의 사이코 위저드, 과묵한 사이코 프리스트로 제외한 후 싱크로 소환으로 연결하여 패를 추가한 후 소환하여 최상급 싱크로 몬스터 소환을 노리는 것도 가능하다. 이 때, 싱크로 소환을 하는 대상은 사이 걸 + 5~6렙 싱크로 몬스터이므로, 소환한 대상을 소생 카드로 다시 가져오는 것도 가능하다.
- 제외 효과로 인해 시너지를 보는 카드들 중에서 유일한 레벨 4 카드. 공격도 1900이라 어태커로 써도 나쁘진 않다. 딱히 소환할 대상이 없을 때 초반 압박용으로 내놓는 경우도 있으나, 이럴 경우 효과를 사용하지 못 해 조금 미묘한 편. 또한 프리스트와 비슷한 효과이나 일반 소환을 할 때에만 효과가 적용되므로 특수 소환에는 다른 카드들에 비해 우선 순위가 한참 밀린다. 패를 소모하지 않는다는 점이 그나마 다행.
- 수비력이 2100으로 단단한 벽으로 쓰든가, 혹은 필드 위에 튜너가 있을 때 소환하여 묘지에 있는 사이 걸 등의 튜너를 제외하여 추가 싱크로를 노릴 수도 있다. 다만, 위저드와는 다르게 패를 소비하지만 언제든 발동할 수 있는 점이 장점. 참고로 묘지에 몬스터가 한 장 이상 있다면 버리는 카드와 제외할 카드가 동일해도 상관없으므로 패에 있는 사이 걸을 버리고 특소하는 것도 가능하다.
- 조금 특이한 형태의 리크루터로, 다음 턴에 확실히 카드를 가져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제외 후 다음 스탠바이 페이즈시에 특수 소환이므로, 사이 걸의 효과를 발동시키기에 편하다. 굳이 사이 걸을 가져오지 않더라도 여기 기재된 모든 하급 몬스터를 가져올 수 있다.
- 레벨3 사이킥족 튜너. 다른 종족이라도 상관없지 않느냐는 생각이 들 텐데, 두뇌개발 연구소, 맥스 텔레포터와의 시너지를 위한다면 투입하는 것이 추천된다. 멘탈 시커의 경우, 잘 하면 키 카드를 제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어차피 덱을 섞어야 하기에 성능이 좀 떨어지는 편. 사이코 커맨더의 경우 전개력이 뛰어난 덱에서 전체적인 화력을 증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애초에 튜너라서 배틀 페이즈시까지 필드에 남아 있을 이유가 거의 없을 것이다(...).
- 폭발력의 기폭제. 상급 주제에 공격이 2100이라는 점이 걸리긴 하지만, 이 덱은 원체 소환이 쉬워서 딱히 단점이 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3레벨 사이킥족 하나와 튜너 하나를 소환하여 손쉽게 6레벨 몬스터 두 장을 필드 위에 꺼내놓을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 또는 3레벨 튜너를 소환하고 이 카드와 싱크로 소환을 하여 9레벨 최상급 싱크로 몬스터를 꺼내놓는 것도 가능하다. 단점은 두뇌개발 연구소가 없다면 코스트가 조금 많이 부담이 되고, 이 카드 자체를 특수 소환할 수 없는 데다가 한 턴에 한 번이 아닌 필드 위에 있을 때 한 번이라 조금 아쉬운 카드.
- 폭발력의 기폭제 2. 원래는 초기의 라이프 소모 및 회복식 카드에 맞춘 효과를 가지고 있으나, 이 덱의 메인 테마는 제외이기에 라이프를 많이 사용할 일이 없어 초기의 덱보다는 조금 사용하기에 환경상 편해진 카드. 매 턴 이중 소환을 발동해주는데다가, 맥스 텔레포터의 라이프 코스트를 경감해주는 카드라 이 덱의 필수 카드이다. 전개를 조금 더 하고 싶으나 패를 소모하기엔 살짝 고민될 때 그저 카운터만 얹는 것으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카드. 다만, 그렇다고 해서 이 카드의 대미지를 무시할 순 없다. 듀얼 중반만 되어도 카운터가 3개 정도는 쌓여 있을 텐데, 그렇다면 싸이클론 한 장만으로 3000의 대미지를 직격으로 먹인다는 말과 똑같다.
그렇다고 카운터 클리너를 넣기에는 덱 공간이 부족하다
- 패가 말릴 때의 단비같은 카드이며, 언제든 발동이 가능하다는 자유로움 덕에 폭발력을 증강시킬수도, 또는 여유롭게 회심의 반격을 위한 카드로 준비해둘 수도 있다. 너무도 적절하여 더 이상의 설명조차 필요없는 카드. 3장 투입이 필수적...이긴한데 현재 제한카드라서 1장밖에 못 넣는다.
- 이 덱은 전개력이 뛰어나고 필드-묘지-제외 순환이 많아 묘지에 카드가 많이 쌓이게 되었는데, 한 명은 그냥 특소해서는 재미를 못 보고, 다른 한 명은 아예 특수 소환이 막혔다(...). 또한 열심히 콤보를 쌓아가다 보면 반드시 패가 부족해지기 마련. 사이코 차지는 이런 단점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는 카드이다. 함정 카드이기에 엔드 페이즈시에 싸이클론만 당하지 않는다면 상대가 파괴할 타이밍에 갑툭튀하여 엿먹일 수도 있고, 전개하다가 패가 부족해지면 발동하여 콤보의 완충재로 사용할 수도 있다.
간혹 사이코 튠을 비롯한 소생 마함을 넣는 경우도 있는데, 이미 두 카드로 충분하니 넣는 것은 그다지 바람직하지는 않다.
- 사이킥족 덱에서만 뽑을 수 있는 싱크로 카드. 6레벨 싱크로 한 분이 이미 저세상으로 떠나셨기에 범용성이 있는 싱크로 카드는 찾기가 힘드니, 이 카드가 도움이 될 수도 있다. 공격도 2400으로 준수하며 효과로 인해 다음 턴의 엔드 페이즈시까지 3400으로 뻥튀기할 수도 있으니 효과 자체는 좋다. 다만 상대 카드를 읽을 때 심리전을 요구한다는 점이..
- 맥스 텔레포터와 3레벨 튜너로 뽑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싱크로 몬스터. 다만, 효과는 관통 효과에 회복 효과가 붙었는데, 레벨9 치고는 조금 수수하다. 그냥 한 장으로 뽑을 수 있는 카드로 만족하자.
하지만 좀 무리를 해서 제외 존에 카드를 듬뿍 쌓아 놓고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갤럭시 퀸즈 라이트를 지른다면? Heartbreak Cannon!
- 랭크도 3에, 효과도 딱 맞는 제외 소생 효과. 간혹 상대의 카운터 등으로 인해 제외컨트롤에 실패했을 경우 소생시킬 가능성을 열어주는데, 레벨3 몬스터를 두 장이나 소비해야 한다는 점에서 조금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 사이 걸같이 코스트를 확실하게 상쇄시킬 수 있는 카드가 제외되어 있다면 한 번 사용해볼 만 하다.
- 굳이 제외 사이킥이 아니라도 사이킥족을 사용하는 덱이라면 대개 히든 카드로 투입하는 피니셔. 미라클 싱크로 퓨전만 손에 잡힌다면 손쉽게 소환할 수 있다. 미라클 싱크로 퓨전은 소환시 소재를 제외하기 때문에 다른 제외 관련 카드와의 추가 연계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