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영화배우. 이소룡의 일생을 다룬 드래곤: 브루스 리 스토리로 유명하다.
드래곤 이후 주로 B급 영화에 자주 나왔지만 주연이나 매력 넘치는 캐릭터를 맡으면서 할리우드의 동양 남자에 대한 편견을 많이 해소시킨 장본인이다.
헐리우드의 동양계 남자의 법칙은 1. 고자(여자와 맺어지지않는다, 혹은 성적매력이 없는것처럼 묘사된다), 2. 쿵푸말고는 존재가치가 없다, 3. 깊지못한 캐릭터성 등이 있는데 제이슨 스콧 리는 일단 드래곤 한편만으로 이 법칙을 모조리 깨먹었으며, 오직 중국인이나 일본인 등 동아시아인만 연기하는 다른 동양계 배우와는 달리 정글북의 모글리라든가 라파누이에서는 이스터 섬 원주민, 내 마음의 지도에서는 에스키모.. 이렇게 아예 다른 인종의 인물도 연기한다.
드라큘라 2라는 작품에선 채찍과 갈고리로 흡혈귀를 잡는 신부로 등장했다.
사실 나온 작품은 별로 없어도 나왔다하면 주연급이다. 헐리우드 영화의 동양계 남자 대우를 생각하면 엄청 대단한것이다(...) 다만 분노의 핑퐁에서는 서양인에게 탁구를 가르치려는 중국인을 방해하는 동네 깡패 역으로도 나온다. 자신이 유명세를 떨치게 된 부르스 리 영화에서와는 완전히 반대되는 상황이라서 아는 사람이 보면 웃기다. 애초에 이걸 노리고 그런 역을 준 것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