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Law&Order CI의 등장인물. 배우는 제이미 쉐리던.
뉴욕경찰(NYPD) 특수 수사대(Major Case Squad, MCS)의 반장. 고렌&임스 형사와 로건&캐롤린 버렉의 상관으로, 사건에 대한 관심보다도 권력과 출세에 대한 욕심으로 수사과정을 잘 무마하려는 정치적 야심가이다. 풀네임은 제임스 '지미' 디킨스.
'일개 형사'로서는 유능해도 '조직의 일원'으로서는 부적격자 취급을 받으며 높으신 분들에게든 동료에게든 또라이 취급을 받는 고렌을 호의를 갖고 뒤를 봐주었다. 기본적으로 고렌은 파트너 임스를 제외하고는 인간관계가 거의 개판 수준인데, 그와도 나름 잘 지낼 만큼 유두리있는 성격의 소유자. 특히, 그는 일반적으로 경찰이 생각해낼 법한 가정을 생각해내고, 그걸 끊임없이 부정하는 고렌의 모습에 진저리가 날 만도 한 데도, "허? 내 생각이 틀렸나?" 하고 그냥 넘어가며 항상 냉정한 판단을 내린다. 또한 문제아 로건을 유능하다는 이유로 스카웃하고, 경찰 조직 내에서의 정치 문제를 헤아렸을 때 숨기고 넘어갈 뻔했던 사건을 무마하지 않고 해결했으며, 그것 때문에 반장 자리에서 물러났을 때도 쿨한 태도를 유지하는 등 시즌이 진행되면서 점점 야심가라기보다는 오히려 대인배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시즌 5 에피소드 21에서는 시즌 4 에피소드 22에서 고렌에게 체포된 일로 자신에게 원할을 품은 전직 경찰 프랭크 아데어가 파놓은 함정에 걸려 로건의 총기 사건으로 문책당한 이후 사직서를 내고, 에피소드 22에서 로건과 버렉이 맡은 사건이 해결된 걸 확인한 뒤 특수 수사대를 떠나게 되었다.
여담으로 기본적으로 잘 생겼는데, 시즌 4 중간에 안면 근육 마비 때문에 안대를 착용하면서 본의 아니게 애꾸눈 간지를 발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