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르침을 받는 사람
다른 사람을 스승으로 두고 가르침을 받거나 받은 사람을 말한다. 기본적으로 교육이라는 것을 받았다면 누군가의 제자이다. 제자가 나이를 먹어 남을 가르치는 스승이 되기도 한다. 스승과 제자 관계는 사제 관계라고 부르기도 한다. 현실 세계에서 존재했던 가장 흠좀무한 사제라인은 소크라테스 - 플라톤 - 아리스토텔레스 - 알렉산더 대왕이다. 단 이 경우에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는 각자의 스승의 수많은 학생들 중 하나였을 뿐이며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는 툭하면 싸우기까지 하는 등, 창작물에서 흔히 보이는 돈독한 사제관계와는 좀 차이가 있다. 심지어 아리스토텔레스는 알렉산더 대왕의 어린시절 가정교사 같은 존재여서 스승이라고까지 할 정도로 거창한 관계는 아니다. 알렉산더가 아리스토텔레스에게 배운걸 잘 써먹은것도 아니고...
참고로 제자의 제자는 손제자(孫弟子), 스승의 스승은 사조(師祖)라고 한다. 위의 예를 인용하자면 소크라테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조이며, 아리스토텔레스는 소크라테스의 손제자가 되는 셈.
서브컬처에서는 스승이 제자 둘을 키우면 한놈은 나쁜 놈이 나오는 클리셰가 있다.
2 키노의 여행의 등장인물
相棒(あいぼう)=파트너,짝
사진 속 우측의 남성이 바로 제자.
캐릭터 소개란에서는 파트너라고 소개되어있기에 파트너라고 적는게 옳겠지만 캐릭터 소개란이 매권 있는게 아니라 어쩌다 한번 있는 식인데다가 스승님은 파트너라고 절대부르지 않고, 제자를 딱히 호칭하면서 부르지도 않는다. 그냥 이름을 생략하고 말만 걸거나 중간에 지칭할때도 "당신"이라고 부르는 식, 게다가 파트너는 스승님이라고 제대로 호칭하기때문에 반대개념으로 제자라는 명칭으로 좀 더 알려져있다.
스승님과 함께 과거에 세계 여러곳을 여행했다.
스승님에 비하면 평범한 성격을 가지고 있고 가끔 올바른 말도 하는 듯하지만... 어디까지나 스승님에 비해서 평범한 거다. 과거 스승님과의 첫 만남 당시 도적단 일원이었고 그 때 스승님이 그의 현상 수배지를 본 적이 있다 말했으니 말 다한 셈. 그 이전에 스승님이라는 사람과 멀쩡히 여행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상당히 흉흉한 인물이라 보기에 손색이 없다. 다시 말하지만, 스승님이 너무 막장이라 정상으로 보이는 것뿐이다(…).
암살용 세트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과거에 암살도 했던 모양이다. 작중 묘사는 "약간 작은 키의 핸섬한 남자". 또한 영감이 좋은 편으로 귀신을 볼 수 있다. 한 번 나오고 안 나오지만. 13권 스페셜 에피소드에서 한번 더 나오긴 했다.
키노가 가지고 다니는 패스에이더 '숲의 사람'도 원래는 이 사람의 물건. 2권에서 노인으로 등장해 키노의 캐논을 손본 뒤 이전 스승님의 제자라는 걸 감잡은 뒤 숲의 사람을 선물해줬다.
다만 이후 그 나라가 화산 폭발에 휘말려 멸망해버려서, 사망한 듯하다.
여담으로 13권의 '살아있는 사람들 이야기'를 읽고 2권을 읽으면[1] 절로 소름이 느껴진다...- ↑ 그 반대 순서로 읽어도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