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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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그릿사 2의 등장인물. 성우는 카와즈 야스히코. 발가스의 부관이다.

메가드라이브판 랑그릿사 2에서는 시나리오 2 에서 대뜸 리아나를 납치하기 위해서 살라스 성을 공격하면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이후 시나리오 3에도 엘윈 일행을 추격하는데 이 때 부대구성을 전부 창병인 파이크맨으로 해놔서 아군의 초기 용병 솔져나 가드맨에게 강냉이를 털리게 된다, 이거 때문에 헤인이 멍청하다고 깔 수준(...). 훗날 데어 랑그릿사에서 모건과 콤비를 이루는게 인상에 남았지만 사실 모건과 조름은 메가드라이브 판에서는 서로 만난적이 없다.

데어 랑그릿사에선 시나리오3에서 모건과 함께 에스톨 신전에 공격을 가하는게 첫 등장. 모건과는 서로 욕하며 만담을 하는 그냥 삼류 개그 캐릭터로 보이나 그래도 발가스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다. 그 때문인지 진지한 모습도 많이 나온다. 마지막으로 나오는 시나리오에서 사망[1]할 시, 저는 저 세상에서 전투준비를 하고있겠습니다라는 대사를 한다.

같은 대머리인 덕분에 발가스가 아끼는 부하장수이다. 1차 클래스인 파이터로만 등장하는 게 안습하지만 발가스의 오른팔이라면 무능한 인물은 아닐 것으로 추측. 1차 보병 용병으로는 잡는게 쉽지 않다.

조름을 살리고 빛의 후예 루트에 진입했다면 시나리오 10에서 소드맨 Lv 7로 다시 한번 등장해서 무명의 제국 지휘관 대신 성을 지키다 발가스랑 같이 전사하며, 그 이전에 제국쪽으로 붙으면 어떤 루트로 가더라도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시나리오 2에서 레아드를 퇴각시킨 뒤 시나리오 5에서 조름도 죽인다면 제국 루트로 합류할 수 없으니 주의. 레아드를 시나리오 2에서 퇴각시키지 않았다면 조름을 죽여도 제국 루트로 갈 수는 있지만, 발가스가 은근히 마음에 담아두고 있는 걸 볼 수 있다.[2]

여담으로, 항상 나이프와 스몰쉴드를 장착하고 있다(...) 다른 네임드 지휘관은 아예 장비가 없거나 그때그때 장비가 바뀐다는 걸 볼 때 자신에겐 상당히 소중한 물건인 것 같다. 라고 하기엔 격파당할 때마다 털리는 아이템들인데?

  1. 시나리오 5 혹은 시나리오 10에서 격파.
  2. 처음 발가스랑 동료가 될 때 발가스는 주인공 3인방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지만 명령이니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따르며 그상태로 배신까지 때리면 조름을 언급하며 엄청나게 노발대발한다.